삼보일배 오체투지 (三步一拜 五體投地) /김영규

[김영규]

삼보 일배 오체투지는 수행의 한 방법으로 신에게 다가 갈 때, 세 걸음 걷고 한 번 절 하면서/ 무릎 꿇고 두 팔을 뻗으며 머리를 땅에 박는 방식으로 절을 하는 고행을 말 합니다

삼보일배 오체투지  

(三步一拜 五體投地)

                             김영규

축지법으로만 오를 수 있는 곳
높은 하늘 깊숙이 오르고 있다

킬리만자로 최고봉 보다 높고
에버레스트 최고봉 보다 높은

그 먼 길 향해 가야 할 나의 길
왜냐고 묻지 마세요 외로운 길

내 몫은 하늘을 향한 숙명의 길
내 삶은 오로지 길을 가는 것뿐

[anysong 송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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