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자유다.
갖혀진 테두리에서 나로부터 자유로우며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것이다.
서로 다른방식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문물과 풍습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 내는
물건들은 나에게는 경이롭다.
일상생활의 물건에서부터 공예에 까지 그들의 전통문화가 녹아있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법이 다르듯이 여행가서 본인이 추구하는방법도 다르다.
떠나오는 날
5일동안 우리를 위해 수고한 현지가이드에게 500바트를 손에 쥐어주었다.
(우리돈으로 2만원이지만 그에게는 3일치의 월급이 될것이다)
그리고 내게 남은 참치통조림과 볼펜 한 주먹을 묶어서 선물 .. ㅋ
떠나오기 전날이다.
오색볼펜(5가지색상이 나오는 볼펜) 30개 가지고 갔었는데 가이드에게 1개를 주었다.
다음날 그 볼펜을 오빠에게(부라더)주었더니 좋아하더라는 것이다.
이말듯고 걍 있을수없어 볼펜을 다 털어서 주었다.
근데 한국가이드가 자기가 쓰겠다며 2개를 넘겨받을때 그녀의 표정이란 ..
누구나가 그렇듯이 태국에서 안마를 받았다.
그것도 2시간씩이나..
내 아내가 아프다고 하면 10분을 주물러 주지 못하는데 2시간 이다
얼굴이나 몸매가 뚱뗑이 내딸과 넘 닮았다.
땀흘리는게 넘 안스러워서 나오면서 입으로 말하지 말라는 쉿! 소리와 함께
5백바트를 손에쥐어주고 볼펜을 한주먹 쥐어주었다.
그 여자아이의 환한 표정이란 ..
나는 잘 살지 못하고 넉넉하지도 않다.
그러나 나의 작은 정성이 그에게 생활에 도움이 된다면 그 이상의 기쁨이다.
돈으로 호기를 부리는 것이아니라 생활에 보템이된다면 말이다.
귀국할때 여러물건을 사오지는 않았지만 마음 함켠이 흐뭇하다.
나의 작은 성의가 그녀들에게는 몇 일간은 즐겁지 않았겠는가 !!
왓 프라탓 도이수텝의 풍경
'도이(Doi)'는 태국말로 '산'이라는 뜻으로,
도이수텝은 치앙마이 서쪽에 높이 1,677m의 산
사원은 산 중턱에 있고 1383년에 세워졌다.
또한 치앙마이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왓 프라탓’은 부처의 사리가 안치되었다는 뜻이란다.
도이는 산
수텝은 신선 그래서 여기를 신선이 있는 산이라 부른다.
이곳에 오르려면 3백여계단을 밟아야 하지만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다.
금빛으로 도색된 20m의 사리탑과 황금불상이 눈길을 끈다.
부처의 사리를 실은 흰 코끼리가 도이수텝 산에 올라
이 자리를 세 바퀴 돌고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었는데
이를 신의 계시라 여겨 그 자리에 탑을 세워 부처의 사리를 모셨다고 한다.
치앙마이에서 만날 수 있는 수많은 사원 중
하이라이트를 꼽는다면 바로 여기인 왓 프라탓 도이수텝이다.
태국은 어디를 가나 부처상이다.
광주의제 사무국장
여기는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신발을 벗고 맨발로 들어가야 된다.
의제회원들도 한순간의 추억을 놓칠수는 없지 ..ㅋ
이 황금탑안에는 석가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파란눈 검정눈 노란눈 할것없이 소원을 담기에 여념없다.
황금쩨디안에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있단다.
제띠란 부도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수 있다
1600미터의 산까지 트레킹 코스가 있어 자전거로 오르는 이국인이 이색적이다.
태국에서는 한날 한시에 꽃이 피지 않는다고 한다.
일년 열두달 꽃이 필 기온이라 한쪽에서는 피고 지고한단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는 그렇게 하다가는 종자가 단종될것이다.
마음 속으로 소원을 빌면서
매달려진 종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치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고한다.
수많은 외국인과 내국인이 이 성스러운 산에 몰려든다.
건물 풍경들
의제회원과 현지인
왓 프라탓 도이수텝 길가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