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신30:19) 아멘!
[자유의지]
오늘 본문은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졌음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성경 구절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을 해야 한다고 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현실의 차원을
뛰어넘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은 외아들 이삭이
번제로 드려지게 되면 대가 끊어질 것을
잘 알면서도 마음에 어떠한 동요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믿음은 자유의지로 선택하는
차원을 넘어서는 또 다른 차원입니다.
왜냐하면 자유의지를 가진 상황에 따라
선과 악에 대해 타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대개 선과 악에 대한
정의는 자신이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 정의에는 자기변명이 포함되기에
선과 악에 대한 경계를
자신이 내리는 것은 지극히 잘못된 것입니다.
만약 아브라함이 자식에 대한 욕심이 더 컸다면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것을
망설이거나 타협하려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순수한 믿음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타협이나 망설임 없이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과 자유의지는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 박순형 목사(남양주 필리아교회)
<약력>
△㈜아시아경제산업연구소 대표이사
△이학박사(Ph.D.)
△경기도 남양주 화도 필리아교회 담임목사
△국제독립교회연합회 부서기
△동의과학대 교수 역임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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