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단지 인정하고 철도 지하화 직선화 해야(장기지구입주예정자연합회,김포뉴스)

[클릭]

“시범단지 인정하고 철도 지하화·직선화해야”

장기지구입주예정자연합회, 건교부 등 7개 기관에 공문 통해 요구

2007년 07월 06일 (금) 17:11:23

강재석 kangjs@kimpo.com

도서관 입지 변경·근린공원간 끊김 없는 통로도 요구

장기택지개발지구 분양자들로 구성된 김포신도시 시범단지 입주예정자연합회(이하 연합회)는 5일 김포시, 한국토지공사, 건설교통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김포시의회와 유정복 국회의원에게 장기지구의 김포신도시 시범단지 지정과 도시철도문제 등 현안에 대한 요구를 담은 ‘김포신도시 시범단지 시정 및 개선 요구안’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개선요구안에서 “장기지구는 2006년 3월 분양당시 김포시청과 토지공사, 건설교통부의 CI가 게시된 분양사이트에서 분명히 시범단지로 명시해 분양했으며 신도시에 포함되면서 1천6백억원의 개발분담금을 부담했으므로 3~4년의 입주시기 차이가 예상되는 김포신도시와 동일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비쿼터스 시설 등에 있어서도 같은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따라서 시범단지로 장기지구의 분양이 명백히 이루어진 바 네이밍 시 시범 또는 시범의 의미를 포함하는 마을 이름을 요구할 경우 반영해 줄 것과 2차 지역에 대해 ‘시범단지’ 혹은 ‘XX시범XX’ 등의 분양을 금지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김포신도시 전체의 개발 컨셉, 조경 등 인프라의 일관성 을 유지토록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것도 요구했다.

또한 연합회는 “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의 개발분담금으로 건설되는 도시철도를 두고 김포시가 구도심 지역 통과 및 지하화를 밝히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도시철도의 당초취지가 서울 인접성을 고려한 광역교통망의 하나로 계획됐으므로 구도심을 경유하는 것은 근접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이는 김포신도시의 경쟁력을 감쇄시키는 치명적 판단오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구도심은 지하화하고 정작 건립비용을 부담하는 신도시 입주자들에게 몰골사나운 지상철도의 피해를 다 입으라고 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으며 장기지구의 경우 도시철도 노선을 염두에 두지 않은 채 도시계획이 이루어져 지상으로 올 경우 고가 지상철이 아파트 동간 거리보다 짧은 거리에 지나갈 것으로 예측돼 조망권, 사생활 침해, 소음 피해 등을 가져올 것이기에 반드시 지하화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연합회는 “최근 신도시 계획도면에 따르면 수변카페가 밀집된 상업지역과 종교시설 주변에 도서관이 배치돼 있는데 이는 도서관 입지조건으로는 적당하지 않으며 장기지구 내 취소된 초등학교 부지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인근 신도시내 건설 예정인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등이 밀집된 곳으로 훨씬 가치가 있고 이용편의성을 고려한 최적의 입지가 될 것”이라며 계획의 변경을 요구했다.

신도시 내 근린공원간 끊김 없는 보행자 도로도 함께 요구했다. 연합회는 “장기지구의 5개 근린공원 중 중앙근린공원과 운유산 지역 근린공원 사이의 생태연결로 이외의 3개 지역은 김포신도시의 컨셉인 끊김 없는 보행 및 자전거도로 확보와는 일치하지 않으므로 계단식이 아닌 자전거주행이 가능한 아치형 연결통행로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기택지개발지구 분양자들로 구성된 김포신도시 시범단지 입주예정자연합회는 현재 신영지웰, 이지더원, 자연앤, 제일풍경채, 이니스더원, 반도유보라, 우미린 등 7개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연합체로 인터넷상에서 활동하고 있다.

강재석의 다른기사 보기 

[풍도]

대한민국의 선진 복지국가를 가로막는 중요한 요소로 공공선(公共善)과 공익 보다, 개인과 집단이기주의가 너무 앞서는 부분이 있고...이러다보니 기득권 세력의 밥그릇 챙기기에 의해서 다수가 희생을 감수하는 행태가 이뤄져 왔듯이(예로-15년 걸린 로스쿨 제도)...또한, 조그만 땅덩어리의 조그만 지역에서도...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다수의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거의 언어도단-상식이 없는-후진 너무도 후진-일부 비인간적(?)인 소리(성해가 안되는 희한한 주파수대의 소음-소리)를 내고있는 개체들은...또 하나의 이나라의 신속한 선진 복지국가 진입을 방해하여 대다수의 국민과 서민들의 아픔을 지속케하는 요소가 아닌지....

[플로우]

신도시 되었으면 그걸로 만족하시지,,욕심은 누가 부리며,,형평성은 어디가 어긋난건가 냉정히? 장기적으로 볼땐 구도심이 살아야 원도심또한 발전한다는걸 모르나 교만한 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