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를 서울에 포함시키자고 하니 인근 위성도시들도 포함을 시켜달라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 같다.
행정적으로 경계선을 바꾸고 시청을 구청으로 하면 될 것이고 일본의 도쿄도 처럼 넓어지면 되겠지만 사람들의 인식에는 서울이라는 인식이 자리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문화적인 부분에서의 통합 또한 쉽지 않을 것이다.
마치 지역의 여러 대학들을 통합하였지만 캠퍼스 별로 다른 역사적 의미를 갖고 외형만 하나지 생활권이나 사람들의 마음은 하나가 못된 것 처럼 ...
특히 김포가 서울이 되면 군사적인 부분에서 지휘권은 수도방위사령부에 소속이 될 수도 있는데 특히 운하로 잘라져 있는 김포반도의 경우 기존의 수도군단과의 조정을 해야 하는데 광역자치단체와 군의 관할권의 불일치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도 있을 것이며 주한미군과의 평시 지휘관계도 조정을 해야 할 것이다.
계란후라이 처럼 생긴 서울의 관할과 그와 관련하여 군부대를 전개하고 통신망이나 지휘망을 만들어 났을 텐데 다시 재조정을 하는 것도 쉽지 않다.
특히 김포반도 해병대의 입장도 복잡해 질 수 있다.
그리고 인천에 사령부를 둔 17사단의 입장도 바낄 수 있다고 본다.
김포가 인천과 합쳐진다면 사회 문화적 군사적으로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겠지만 서울과의 통합은 여러가지 문제를 살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