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3968] 性靜情逸, 心動神疲(성정정일,심동신피)
성정정일 심동신피(性靜情逸 心動神疲)는
마음이 고요할 때는 뜻이 편안하고,
마음이 흔들리면 정신이 지쳐버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내면과 감정을 표현한 말이며,
생활 속에서도 깊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성정정일(性靜情逸) 심동신피(心動神疲)는
천자문의 49번째 구절입니다.
성정정일(性靜情逸)은
성품이 고요하면 뜻이 편안하니 고요함은 천성이고,
움직임은 인정이라고 해석됩니다.
마음이 고요하면 정서가 푸근하고,
마음이 흔들리면 정신이 고달파집니다.
이는 마음의 상태와 신체의 피로와 관련이 있습니다.
정서는 사람의 마음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이나 심정을 의미하며,
고달프다는 몸이나 처지가 몹시 고단하다는 뜻입니다.
성정정일은
고요한 성품과 편안한 마음을 지키는 중요한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性 (성품 성): 성품, 타고난 사람의 천성, 생명, 살다, 바탕, 성질, 사물의 본질을 의미합니다.
靜 (고요할 정): 고요하다, 맑다, 단청이 정밀하다,
바르다, 깨끗하다, 깨끗하게 하다를 의미합니다.
情 (뜻 정): 뜻, 욕심, 바람, 심기, 마음의 작용, 사랑을 의미합니다.
逸 (달아날 일): 편안하다, 없어지다, 잃다, 숨다, 달아나다, 달리다를 의미합니다.
心動神疲(심동신피)는
마음이 움직이면 신기(몸의 기력)가 피곤하니
마음이 불안하면 정신이 고달파진다는 뜻입니다.
즉, 마음이 고요할 때는 정서가 편안하고,
마음이 흔들리면 정신이 지쳐버린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는 우리의 정서와 신체 상태를 표현하는데 사용되며,
마음의 안정과 신체의 피로를 강조합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면 정신적으로도
더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心 (마음 심): 마음을 나타냅니다. 마음, 의지, 생각, 염통, 심장, 가슴 등을 의미합니다.
動 (움직일 동): 움직이다, 놀라다, 변하다, 생기다와 같은 의미를 갖습니다.
神 (귀신 신): 귀신, 신, 불가사의한 것, 신령, 정신, 혼과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疲 (피곤할 피): 피곤하다, 지치다, 앓다, 고달프다, 병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