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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의 계절이 왔어요..! ^^
한번 켜기 시작하면 은근 중독성 강한 캔들이랍니다.
분위기에 빠지고 , 향기에 빠지고 , 테라피 효과에 빠지고~~
한동안 소이캔들 붐이 일어서 난리 였죠..!^^
간단한 기본만들기는 참 쉬워서 누구나 잼있게 만들수도 있고 즐기기 좋은것중 하나예요..
하지만 , 올해는 좀 개인분들 diy 가 시큰둥 한 분위기인데 ,,
그 이윤 ,, 기본은 기본일뿐 !!
디자인의 한계를 넘기 어렵고 , 몇 안되는 캔들 도매업자들의 수입 향들이 다 똑같아서 새로운 향을
조향할 능력이 안되면 기본만 만들수 있는 캔들 diy 는 더이상 만들고 즐기는 재미가 없어지기 때문이예요..
전문 캔들판매 업자들도 같은 고민을 하지만 ,, 전체중 3%미만대의 숙련된 전문지식과 교육을 제대로 받은
캔들러들이 아니면 조향으로 남다른 나만의 향기개발과 개성을 같기는 실질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취미로 만드는 분들이나 일반 판매업자들 캔들이나 다를것이 없답니다.
그러다보니 사라지는 소이캔들샵들도 많고 ,, ;;;;
( 수입업자들아 ! 그러니 얼릉얼릉 새로운 향들을 입고하란 말이다~~!!!! ㅋㅋ )
그나마 저같은 년차좀 된 아로마테라피스트들 중,,그래도 블랜딩을 좀 다루거나 ,,
프래그런 조향을 좀 주물떡 거리는 몇곳의 캔들샵들은 한여름에도 캔들은 인기였다 하네요..
저도 조향과 아로마 블랜딩을 좀 해둔 덕에 재주같지 않은 재주로 아직 죽지않고 살아남은 머쨍이 호두입니다.휴;;;
실은 , 이번에 엄마가 크게 아프지 않으셨다면 , 제 작업실 이전후 ( 계약 3번 깨짐,,) 펫 관련이나
휴먼 아로마 관련으로 당세기 가족님들에 한해서 정보나눔이나 강의를 작게 시작해보려 했어요..
계획이 무산되어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 다시 기회를 엿봐볼게요~ㅎ
제가 오늘 회원님들의 도움이 필요한것은 ,, 가급적 많은분들의 취향을 알아보는 조사때문입니다,,!!^^
워낙 머스크나 우디같은 무거운향을 좋아하는 제가 ,, 많은 분들과 접하면서 ,,
너무 다양한 취향에 고민이 많습니다.. 맞춰야하나 ,, 내개성대로 그냥 가야하나....
그래서 , 그 평균점을 찾고자 의견을 모으고 있고 , 둘째는 이번벼룩에 보유 원료 제공에 사용할 향을 채택하기 위해서입니다.
요즘 소이캔들 가격형성들이 아주 다양해졌습니다.
하지만 , 판매자들의 구입경로에 따라 , 품질 등급에 따라 대략 가격들이 뻔한데 ,,
터무니없는 가격대의 수상한? 소이캔들들이 너무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생각을 저같은 캔들업자들이 많이 합니다.
그리고 , 그러한 가격대 형성 가능여부의 이유도 잘 압니다.
하지만 , 일반 구입자분들은 ,, 판매자들이 내세우는 글귀만 보고 모두 똑같은제품들이라 취급을 합니다.
문제는 , 태워서 즐겨야하는 캔들의 특성상 ,, 구입자들이 제대로 알고 사용치 않으면 ,,
좋치못한 유해물질들을 신나게 즐기며 들이 마셔야 한다는것이예요...
처음 , 소이캔들 유행시 , 대부분 소이왁스 자체가 미국산으로 많이 사용했죠.
하지만 , 작년때부터 최근 ,, 검증안된 출처가 불투명한 저가의 중국산이 많이 돌고 ,, 미국산외 영국 , 독일등에서
다양한 기능과 품질의 소이왁스(캔들의 주원료)가 수입되어 있습니다.
가장 가격절감을 위해 많이 사용하는것이 ,, 중국산 저가의 소이왁스와 파라핀왁스를 혼합하여 사용하는것인데 ,,
파라핀 왁스가 혼합되어도 명칭은 ,,, 소이캔들 !! 이라하고
파라핀왁스 혼합시 장점은 ,, 원가를 푹 ! 낮추고 파라핀 특성상 향을 진하고 멀리 잘 발향해준다는거지요.
단점은 ,, 뭐 ,, 한가지입니다.
발암물질 대거 방출 !
거기에 , 나무심지또한 본드 접착제를 사용한 출처 불투명한 심지를 사용하고 ,,
첨가되는 향료 역시 비누등급으로도 사용하지 민망할 등급의 아로마오일을 사용 , 프탈레이트도 제거되지 않은
어디서 온지도 모를 저가의 프래그런스를 사용하여 태우지요..
가격 쭉쭉 내려가는 소리 들리십니까? >.<
쓰다보면 ,, 끝이 없으니 ,, 대략 이런 실태들을 참고하시고 ,, 어디서 구입하시던 ,, 반듯이 잘 챙겨보시고
너무 저가의 제품들은 의심해보시고 덥석 구입을 주의해주세요..~~
캔들을 만들기를 수년간 하면서 , 이상하리 만큼 공부가 안끝나네요...
그래서 작년부터 올초 까지는 조향에만 거의 매달려 공부를 했습니다..
아실분들은 아시지요^^;;
헌데도 제판단엔 맘에 드는것들이 하나도 없고 제대로 된것들이 하나도 없어서 ,,
그냥 아로마 몇가지와 프랑스산 최상급의 프래그런 몇가지만 준비해서 판매를 했었어요..
근데 ,, 모르면 물어봐라 ,,!! 하고 했다고 ,,
뭐든 자기 필에 혼자 빠져들어가면 못헤어 나온다더니 ,, 제가 딱 그짝이 났었네요..
많은 대화나눔 부탁해요..
기도를 하고 , 명상을 하고 , 기분전환을 할때 많은 도움이 된다는 초.
개인적으로 제가 젤 좋아하는 사진 ,,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시나몬과 아로마 오일들 .
저 시나몬 스틱 ,, 나름대로 캔들용 아니고 유기농 식용용인데 ,,
테두리에 덕지덕지 붙이는게 싫어서(아래사진) 컨테이너에 깔꼼히 만들어본건데 ,,( 인기 좋았음)
또야맘님께 선물드렸다가 또야맘님댁 불탈뻔 했다지요? ㅋㅋㅋ
왁스가 녹으면서 시나몬이 불에 닿으니 불이 붙었대요..
그래서 , 시나몬 캔들(사람용) 디쟌을 요걸로 다시 바꿨읍죠 .. ;;;
향도 , 시나몬 리프 와 바닐라를 불랜딩해서 소프트하게,,, 달달허니~~ GOOD !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디자인 .
허나 , 선물 받으시거나 구입하신분들이 꽃이 타는게 가슴아파 불을 못킨다는 분들이 많으시면서
화장대나 진열장에 방향제 대용이나 장식용으로 많이들 두신다는 의견 ,,,, ㅡ.,ㅡ;;;;;;
그래서 재구매 참 더디다는 ,,, ( 후딱후딱들좀 태우소~~ ㅠ.ㅠ )
제작년에 나름 심사숙고 해서 이쁘게 만들었더니 ,,
이뻐서 못태운다고 대부분 장식용으로 ....ㅠ.ㅠ
선물용으론 미쳐 다 만들어 드리지 못할만큼 나갔는데 ,,,
빨리 빨리 팔려면 일단 캔들이 이쁘면 안된다는 교훈을 ,,,;;;
하지만 신상들의 디자인은 더 신경 썼다는 ,,,
울 몽몽이들 신상 캔들엔 ,, 이제 다양한 몽몽이들이 두눈 부릅뜨고 하나씩 앉아있을 꺼라는,,,
근데 또 충격 ,,
이거 받으신 모든분들 ,, 강아지 녹는것이 맘아파 못태우고 또 장식용으로 몽몽이들 향만 맡으라고 진열해 둔다는,,ㅠ.ㅠ
그리고 , 키스마이독에서 젤 많이 판매된 유기농 꿀초 !!!
전 , 꿀초가 그렇게 많이 나갈거란 생각은 전혀 못했어요..
무지개 다리 건너는 아가들 ,, 보낼때 옆에 켜주셨다고 한분들도 여러분 되셔서 깜놀했어요,,
엄마 맘은 ,, 다 똑같구나 ,,싶은 감동 ,,ㅠ,ㅠ
그리고 ,, 잔잔한 꿀향이 아가들에게 베어 너무 평온해 보이고 이뻣다는 말씀과 함께 ,,
왠지 꿀향을 입고 좋은곳으로 갔을거란 믿음 ,, 의심치 않으신다고 하신분도 계셨고요..
집안의 냄새와 살균에 도움이 되어서 넘 좋앗다는 분들이 가장 많으셨고,,
대부분 달달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아껴주셨어요,,
위의 사진의 노란 덩어리가 제가 사용하는 유기농 비정제 밀랍입니다..
넵 !!! 시중에 재료상들이 파는 알수 없는 밀랍보다 비싸요!!!
청정지역에서 양봉을 하는곳에서 바로 구입을 하는데 ,,
초도 만들고 , 립밤 , 천연밤에도 저 유기농 밀랍을 사용합니다,,
이런저런 재료소개를 많이 하면 ,, 잘 모르는 분들이 어디서 사냐고 자꾸 연락들이 와서
말을 많이 아끼는 편인데 ,,,이젠 남들보다 당당한건 내세워 볼려구요! ㅎ
정말 좋은 밀랍으로 초를 만들면 ,, 잔잔히 꿀향을 즐길수 있어요,,
갠적으로 밀랍초 만들때 손을 젤 많이 데어 몸을 도사리긴 하지만 ,,
차마 보람되는거 같습니다.
미국서 제작을 1달이나 기달려 받은 부엉이 몰드들이 많이 샇여있는데 ,,
테스트하다가 몇개 뽀사먹고 ,,,ㅠ.ㅠ
꿀초 인기가 좋아서 오래 태우시라고 용량 늘릴려구요,,,
괜찮겠지요?
기존의 소형싸이즈의 꿀초 .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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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캔들의 장점은 ,, 왁스 , 심지 , 향을 내는 오일 , 프래그런스가 모두 천연 원료 , 또는 최상급(유해물질인 프탈레이트가
제거된 영국,프랑스의 최고 조향회사의 코스메틱 등급의 향료/화학+천연 아로마 블랜딩 )을 사용하므로
아로마 효과를 즐길수 있고 , 머리 아픔이 없으며 ,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합니다.
단점은 , 양키캔들같은 파라핀 초에비해 발향력이 약한편이고 널리 퍼지는 속도가 더딥니다.
잘 모르는 분들이 ,, 간혹 질문을 합니다.
명품 캔들인 딥디크 , 조말론 , 크리드와같은 10만원 안팍의 제품들이 소이캔들이냐는데 맞냐고요.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소이캔들로 소개되어 판매되는 위의 브랜드 캔들은 소이왁스와 파라핀 왁스를 반반 섞은 제품입니다.
이유는 ,, 발향력 때문입니다.
순수 100% 소와왁스론 진하고 넓게 발향을 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도 판매를 하다보면 ,, 향은 너무 좋은데 ,, 발향이 좀 약한거 같아요,, 라는 문의를 제법 받습니다.
또 , 어떤분들은 ,, 너무 진하지 않고 은은하게 퍼져 좋다는 분들도 계시고 ,, 머리가 안아파 좋다는 분들이 젤 많으십니다.
하지만 ,, 발향력에 대한 아쉬움은 항상 남는 부분이예요..
그러한 점을 채우기 위해 ,, 향 오일 첨가량을 최대치 그 이상까지 끌어올려 왁스가 잘 굳도록
완성을 시켜보는 숙제를 않고 거의 해결점에 다 왔습니다만 ,,
풍부한 발향을 위해 파라핀을 혼합하는것이 맞을까요?
초를 순수 건강에만 치우쳐 만들어야할지 , 향초 본연의 기능을 좀더 살려 즐길수 있도록 두가지 왁스를 혼합해도
좋을지 궁굼합니다..
2
향의 타입엔 ,,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아로마 와 프래그런스 .
아로마는 식물에서 추출한 자연그대로의 천연향이고 , 프래그런스는 아로마오일과 인공향을 교합하여
인위적으로 향을 개발하여 만들어낸 ( 우리가 사용하는 향수 , 디퓨져등 ) 향료입니다.
선호하는 아로마 향을 달아주세요.
또는 향과 상관없이 아로마의 원하는 기능을 알려주세요.( 두통 , 숙면 , 비염 등등 )
프래그런스 향에는 꽃향 , 과일향( 상큼 , 달달한 향등) , 코튼향 , 후레쉬향 , 우디/머스크향 등 다양합니다.
계절에 따라 선호하는 취향도 달라지고 개인의 고정된 취향에도 많이 갈리는듯한데 ,,
선호하는 향의 타입을 알려주세요. ( 브랜드 향도 좋아요 / 향수 , 캔들등 모두 무방)
3
소이캔들은 대부분 디자인이 다양하지 못합니다.
젤 큰 이유는 파라핀 초처럼 점도나 색감 모형등 다체롭게 다루기 어렵기 때문이예요..
소이왁스는 굳거나 , 녹아 물처럼 흐르거나 두가지밖에 안되서 모형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필라용 왁스를 사용해도 불앞에선 ,, 그닥 모형 유지가 안되요..
위에서 , 작은 디자인 하나에도 이뻐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 아까워서 태우기 어렵다 하시는데 ,,
디자인을 없애고 ,, 그냥 심플하고 깨끗하게 만드는것이 더 효율적일까요?
이제 6시 34 분 ,, 8시 호두 주사 , 8시 반 호두 밥 , 그리고 바로 엄마 식사를 챙기려면
잠시 눈을 붙여야는데 ,, 잠안오는 새벽 ,,
오늘은 머리아프고 피곤한 애긴 하기 싫고 ,, 그간 혼자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궁굼했던 생각들 ,, 의견 여쭤봅니다,,
댓글은 ,, 비밀글고 상관없어요 ! ^____________^
감사한 댓글 2분 선정하여 캔들 선물해 드립니당 ♥
저 혼자서 신나게 손수다 떨고 가용~~ 잠시 눈좀 붙이겠습니다,,
넵! ^^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3번 디자인 관련은 시각적으로도 좋으면 좋겠지만 잘 몰라서 그런지 그리 크게 비중을 안둬도 되지싶어요.
이상 향초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의 답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