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벽,
6시20분 나홀로, 산정호수
가는 오솔길로 이번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
시작부터, 오름길이다.
즐겨야 할,
시간은 지금인데 부지런함이
축복으로 변하는 순간.
아, 저기.
어제, ‘2026년 철원한탄강 주
상절리길 전국학생 바둑대회’
마치고 하룻밤 묵은 한화리조
트가 산세에 파묻혀 클로즈업
된다.
하룻밤 묵은 한화 리조트
탁,
트이는 자연경관의 산정호수
는 산에 있는 우물이다.
절경으로,
이름난 호수 둘레길이 유명
하다.
산정호수
마주하는, 압도적인 풍경.
‘KBS드라마,
신데랄라언니 드라마 셋트장.
눈으로,
마음으로 담아본다.
산정호수 포토존.
봉우리는 하늘을 닿았다.
여행을 갈때는,
항상 놀랄 준비,설렐 준비,
즐길 준비를 할 것.
’오래도록 행복하자’
너와 나.
복잡한,
생각들을 털어내고, 근심 걱
정 내려놓고 자연 앞에 설것.
그래야,
꿈꾸는 모든 것, 할 수 있다
는 희망이 솟는다.
풍경하나로,
마음도 잠시 쉬어갑니다.
1977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되어 연간
1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산정호수’는 맑은 수질과 아
름다운 산세를 자랑한다.
아름다운 호수나라,
산정호수 둘레길.
산속의,
우물(山井)이라는 뜻으로 “한
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선
에 선정된 국민관광지”이다.
넘어가면,
‘산정호수 옹기종기’ 잔치국
수가 있다는데 산속에서 먹
으면 그 맛이 더하겠다.
허나,
지금은 점심때가 아니고, 아
침 7시를 막 지나가고 있어
침만 꿀꺽 삼키는 수밖에,
‘머리를
숙여 주세요’
암, 어르신 나무의 분부인데
어찌, 목을 빳빳하게 처들고
지나갈 것인가.
산정호수에서,
채운 것 덜어내니 가슴이 조
금 편안해지네.
눈을 의심, 추억여행
‘그대와 함께한
어느 멋진 날’
당신이 있음을 잊지않고 있다.
짧지,
않은 주저와 망설임을 다만,
지금 이 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랄 뿐.
산정호수
고연 최정자
명성산 계곡 심장부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산정호수
이른 아침에 펼치는
안개 자욱한 호수의 저 신비로움이라니
포천의 보배 산정호수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
고요한 호수위에 머무르는
네 모습 정말 아름답구나
가을되면 명성산 억새꽃은
꽃대궐이 산수화로 변모하니
울긋불긋 그 풍광에
관광객의 온 마음을 빼앗는다
그리움과 추억을 좇아
마음의 길 위에
임 그림자 찾아 나선 길
시치미 떼는 잔잔한 호수길 걸으며
나그네 마음 훔치는 비경에게 나 물어보리라
詩에 나오는,
명성산 하면, ‘궁예’의 이야기가
켜켜이 포개진다.
「궁예가 임금으로서의 자질을 잃어가고
있을 때, 신하들이 뜻을 모아 반역을 도
모하여 왕건을 새로운 왕으로 추대하게
된다. 처음에 망설였던 왕건은 불의를
치는 것은 반역이 아님을 깨닫고 의연히
이를 받아들인다. 이 사실을
들은 궁예는 옷을 바꾸어 입고 명성산으
로 도망치게 된다」
「궁예는 성만 쌓아 놓고 그곳에 하루만
머물고는 그냥 또 쫓겨갔다. 왕건이 또
계속 쳐들어오니까 도망 간 곳이 운천
의 용해라고 한다. 그곳에 있는 울음산
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울음산 저 쪽
에는 낭떠러지가 있다고 함)울면서 한
탄을 했다. 그 결과 한탄강이 생겼다고
한다」
아,
울면서 한탄을 해서 오늘날 한
탄강으로 불리고 있구나.
「명성산으로 도망친 궁예는 이틀밤을
숨어지냈다. 그러나 배가 고파 더 참
을 수 없었던 궁예는 마을로 내려와
보리 이삭을 잘라 먹었다. 그러던 중,
농부에게 신분이 드러나 병사들에게
붙잡히게 되고 왕건에게 최후를 맞이
하게 된다.
이때가 서기 918년 봄이었다」
돌고도는,
역사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
는 까닭은, ‘역사를 잊은 이에
게 미래’가 없기 때문일 테다.
산정호수
채행무
기암절벽 베개 삼은 산정호수
호수위 파란하늘 미몽을 깨우며
진달래 개나리 꽃 피울 때마다
나는 수줍은 소녀가 된다.
푸르름이 머뭇거리는 호수 둘레길
호반위의 풍광 햇살 숨쉬는
한 폭의 수채화인데
칼바람 비켜가는 호수가에
억새의 애잔한 흐느낌
옛 궁예 왕의 한맺힌 통곡소리인 듯
구십 올라서는 내 인생
허무함을 뒤돌아보며
허리굽은 노송들 짙은 솔향네
내 인생 낙원길 멋진 그림
호수 위로 떠올라 나를 손짓하네.
90넘은,
노 詩人의 시에도 궁예의 한
맺힌 통곡 소리가 묘사되네.
산정호수는,
가만가만 나를 일으켜 준다.
‘늘 푸른소나무
처럼’
경이로운,
풍경앞에서, 눈이 시릴 지경
으로 마음이 평화롭다.
카페 게시글
唯一 .....
산정호수
唯 一
추천 0
조회 68
26.07.09 13:55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