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3년도 3월~4월 750오전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약 2년 전 취득한 토익의 성적이 750점이었으나, 영어의 기반이 흔들릴 정도로 기초가 되어있지 않아서 올패스반 대신 750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750반 수업이 토익의 전 파트를 기초부터 심화급까지 커버해준 덕분에 지금의 900점대 점수를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토익을 준비하시는 시간만 충분하시다면 올패스반 보다는 750반(혹은 본인 점수에 따라 600반)부터 시작해 기초를 탄탄히 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50반에는 750을 목표로 하시는 분부터 시작해서 750을 넘겼지만 기초 개념을 탄탄히 하기 위해 오시는분 등 다양한 점수대의 분들이 계십니다. 이에 따라, 선생님께서는 토익 RC의 기초라고 볼 수 있는 문장구조 분석(사실 토익의 기본이자 심화입니다) 강의부터 시작하십니다. 한달간 전치사/부사 특강을 포함하여, 매일 다른 주제로 동명사/분사/종속접속사 등등 여러가지 내용을 가르쳐주시면서 RC P5부터 P7까지 모두 아우르는 문법(특히 P5 특화)을 강의해주십니다. 물론, P5~P7 풀이법과 문제 접근법 등과 같은 핵심적인 내용도 강의해주십니다. 750반의 RC를 특히 추천드리는 것은 문풀반의 고급 Skill(Matching Game)을 조금씩 알려주시어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도 챙겨주시는 점입니다. 실제로, 저 또한 750반만 2달동안 수강하여 900점에 도달하였습니다.
LC 또한 LC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P2부터 강의를 시작하십니다. 강의를 듣기 전, 처음 치뤘던 토익시험에서는 P2는 물론이고 P4까지도 대화의 내용을 모두 듣고 이해하려고 했는데, 중간에 못들은 내용이 있다거나 모르는 단어가 나와버리면 멘붕이 와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김철홍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는 방법대로 한다면 중간의 내용을 못듣더라도, 단어를 모르더라도, 말의 속도가 빠르더라도 정답을 Pick할 수 있게 됩니다. 정말 거짓말같은데, 거짓말같이 마법같은 강의입니다.
제가 처음 학원 등록하기 전, LC도 들어야하나? 하는 생각을 했던적이 있었는데, 김철홍 선생님의 LC수업은 꼭 들어야합니다. LC에 나오는 모든 말을 빠짐없이 순간적으로 이해하여 정답을 고를 수 있는 외교관 급의 영어실력이 아니라면, 이 마법같은 LC수업을 들으시길 강력추천드립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인용하자면, LC 만점이 나오는 학생도 LC에서 힘을 아끼고 RC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듣는 수업입니다.
저는 이번달부터 고득점을 위해 올패스반(문풀반)으로 반을 옮겨 수강을 시작하였습니다. 문풀반은 문풀반 만의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한달 만이라도 750반을 수강하여 기초 개념과 기본 문법들을 배우시고 오신다면 문풀반에서 더욱 수월하게 수강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각 수강달 마지막 시험을 응시한 성적표를 첨부하며 글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