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3
[K 생각] ㅡ 자승자박(自繩自縛)
그냥 대통령만 하면 되는 거였는데, 검찰 대통령에, 과학 대통령에, 이념 대통령에, 공천 대통령에, 은행 대통령까지 하려다 보니 자승자박이 되었다.
2. 2023
[시지프스의 가을]
만약에 계절이 거꾸로 돈다면
이 가을 다음엔 여름이 오겠지
좀 더 두툼히 입어야 했었지만
홀딱 벗고 물 속에 뛰어들어야
적응하는 덴 시간이 걸릴 지도
어쨌거나 돌기만 하면 되니까
멈추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고
어찌 됐든 지금은 가을이니까
kjm _ 2023.11.6
* 키워드 : 자승자박(自繩自縛)
3. 2022
《시》
조각이 되어 떨어져나와 흩어지는 아픔보다
사람들 시선 밖으로 외면받는 더 큰 아픔이다
더욱 뼈아픈 건 세상에서 지워져 잊혀지는 일
사랑해줄께보단 기억해줄께가 더 그리운 날
기억조각들 한웅큼 모두 네게 뿌리고 가련다
사랑해 기억해 / kjm
4. 2022
[약속의 위기]
1. 파도는 한 번만 오고 끝나는 게 아니다.
'김진태 사태'와 '이태원 참사' 후엔, 채권시장의 붕괴 위기가 코 앞에 대기 중이다. 그 후로도 여럿 대기 중인 상태고~
ㆍ김진태 사태 ㅡ> 경제 시장적 약속 파기
ㆍ이태원 참사 ㅡ> 사회적 정치적 약속 파기
2. 흥국생명 사태
2017년 11월 9일 외국투자자들에게 달러 영구채 5억 달러 발행. 이자(금리)는 4.48%
시장의 믿음(약속) : 영구채는 5년 후에 갚는다.
5년 후인 2022년 11월 9일, 콜옵션 미행사 (영구채 조기상환 권리 포기, 즉 상환하지 않고 연장하겠다는 것) ㅡ> 약속 파기
파기 이유 : 12%의 이자를 주기 아까워서.
시장 상황 : '김진태 사태' 이후 자금 경색과 채권 금리 폭등 및 환율 폭등(원화의 평가절하)
3. 약속 파기의 연쇄
동부생명, 300억 원 콜옵션 미행사 발표.
ㅡ> 약속 파기
한화생명, 10억 불 콜옵션 미행사 (예측, 2023년 4월)
ㅡ> 약속 파기
4. 영향
세계는 약속의 세계다. 경제도 약속이다. 그 약속 시스템이 계속해서 무너지고 있다. 시장붕괴는 필연적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 나의 졸작 '세계관에 관해서' 中
5. 2022
[거짓말]
과거형 거짓말은, 자기의 거짓을 진실로 위장해서 상대에게 진실로 믿게끔 말을 하는 것이었다.
현재의 거짓말은, 위장도 포장도 없이 자기의 말이 상대가 거짓임을 알아도 상관없다는 식의 뻔뻔한 거짓말이다.
시청률이 높았던 막장드라마의 영향 때문일까?
6. 2022
[오늘의 찐생각] ㅡ 윤석열이 퇴진해야만 하는 이유
국가 시스템이란 것은 국민들이 사는 집과도 같은 것이다. 그런데 시스템을 붕괴시켰다는 것은 멀쩡히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고 있는 집을 부셨다는 것이기에 국민들이 분노하지 않는다면 이상한 일이 아닐까?
경제 안전 시스템을 무너뜨린 대표적 사례가 멀쩡한 강원도 레고랜드 흑자 사업을 부도내, 기본 200조원의 피해가 예상되는 '김진태 사태'가 되겠다.
사회 안전 시스템을 무너뜨린 대표적 사례가 용산 이태원에서 일어난 156명이 압사된 '이태원 참사'다.
정치 안전 시스템을 무너뜨린 대표적 사례가 검찰이 압수수색한다며 국회를 강제 침범한 사건이다.
외교 안전 시스템을 무너뜨린 대표적 사례가 UN에 참석해 욕설 파문을 일으킨 사건이다. 영국에서의 조문없는 외교 사건도 있다.
국방 안전 시스템을 무너뜨린 대표적 사례가 용산 집무실 졸속 이전으로 국방부를 예고 없이 쫓아낸 사건이다. 미사일 낙탄 사고도 있다.
대북 안전 시스템을 무너뜨린 대표적 사례가 북한과 대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지 않고 선제타격 운운의 강대강 대결구도만 고집해 전쟁 위기를 불러온 점이다.
권한도 책임도 없는 최순실이란 사인이 국정농단을 하게 함으로써 국정 시스템이 무너져 일어난 세월호 참사가 있었다.
그리고 다시 또, 권한도 없고 책임도 물을 수 없는 천공이라는 사인이 거론되고, 행정 시스템이 철저히 무너져 이태원에서 제2의 참사가 또 일어났다.
이미 편향되고 사적 관계로만 구성된 인사 참사에서 예고된 연쇄 참사의 근본적 원인은 윤석열 스스로가 국가 시스템을 무너뜨렸다는 점이다.
힌나노 태풍의 자연재해에서 보여준, 대통령의 몰지각한 언행과 국가재난안전시스템(위기관리센터)의 부재는 윤석열 자신이 만든 결과다.
엄연히 주변에 있는 경찰 기동대를 출동시키지 않아 인재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이태원 참사도 '대통령의 부재'로 발생한 결과다.
29일 밤 10시 15분에 일어난 압사 참사 발생 후 10시간 이상 지난 다음날 30일 아침 9시에 현장에 나타나, 사인을 두고 "뇌진탕"이란 말을 뱉음으로써 대통령은 참사에 관해 아무것도 몰랐고, 아무것도 안 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자백한 꼴이 됐다.
국가 시스템의 부재, 시스템을 무너뜨린 장본인인 대통령의 부재는 대통령 퇴진의 빼박 증거가 된다.
스스로 퇴진하든, 강제로 퇴진당하든, 절차만 다를 뿐, 결과는 마찬가지다.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7. 2022
[오늘 생각] ㅡ "뇌진탕"
국민들의 분노는 이제 돌이킬 수 없게 됐다. "뇌진탕"이란 말을 스스로 뱉음으로써, 퇴진은 이제 불가역적이게 됐다. 참사와 관련해서 아무것도 몰랐고, 아무것도 안 했다는 것을 스스로 고백한 셈이니까.
8. 2022
《시》
라떼라 하여 배척하진 마시라
라떼가 안 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나는 모지리요 나는 찌질하게 살았노라고
그 어떤 라떼가 있어 자랑하겠는가
아집으로 똘똘 뭉쳐 생각마다 돌덩이와 같다면
그런 라떼의 생각 만큼은 배제해도 좋다
라떼 생각 / kjm
9. 2022
[고통 앞에 중립은 없다]
참사 앞에서, "나는 진보다" "나는 보수다" "나는 중립이다"라고 말하지 말라.
"나는 인간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니까~!
"인간의 고통 앞에 중립은 없습니다!" (교황 말씀)
* http://blog.naver.com/oflife2000/222921022172
10. 2022
[우연히] ㅡ 이태원에서, 우연히~
우연히 김만배 누나가 윤석열 부친 집을 사줬지.
우연히 김건희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샀었지.
우연히 청와대를 버리고 용산으로 옮긴 거지.
우연히 김진태가 레고랜드 사업 부도 내게 했지.
우연히 태풍이 와 우연히 강남이 물바다 된 거지.
우연히 이태원에서 청년들 156명이 압사당했지.
전쟁도 우연히 날 테지.
우연히. 우연히. 모든 게 우연히~
11. 2021
[정치 이야기]
우리가 물어야 할 것들..!!
1. 정치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방향)
2. 대통령은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 (한계)
3. 우리는 무엇을 원해야 하는가? (가치/이익)
4. 모자람은 어떻게 채울 수 있는가? (결핍)
5. 정치 이전에 인간으로서 자격은 있는가? (애민)
미움 증오 혐오 대립 분열의 정치는 가라!
권력을 원하면 책임과 함께 가져가라!
너의 무지를 알고, 겸손할 줄 알라!
사욕을 부려, 균형과 조화를 깨뜨리지 말라!
역지사지를 게을리 하지 말라!
12. 2019
《시》
새는 하늘을 날다가 나무 위에 둥지를 틀지 마을 지붕에도 집을 짓지
나무는 커다란 숲 이루고 새는 숲의 소릴 만들지 나무와 숲이 함께 노래하려는 듯
새는 나무 위로 내려 앉아 벌레를 입에 물고와서 새끼들 입에 넣어주지
나무는 하늘을 올려다보고 새는 나무사이를 노닐다가 나뭇잎 보금자리로 다시 돌아와
새의 고향인 나무숲에서는 한데 어우러진 나무와 새들이 아름다운 향연을 펼치지
바람에 흔들리며 춤추는 나무들과 지저귀는 새들의 합창소리에 나무숲이 숨을 쉰다네
보금자리 / kjm
K / 202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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