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비가림 시설에 개폐기를 설치하고 나니 문제점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시설을 고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이 3번째 개보수 공사네요. 초기 비만 막으려고 날림으로 공사했더니, 새로 짓는 것보다 더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거 같습니다. ㅠㅠ 허접한 시설이지만, 비가림 계획하시는분 조금이라도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기존 비가림 시설
기존 비가림 시설은 설치도 쉽고 비닐씌우기도 쉽게하려고 경사도도 별로 없이 낮게 설치하였습니다. (비가림 상부 2.5m, 하부 2.2m) 그 열 사이마다 공간을 둬서, 간격이 맞지 않도라도 구조물 올리기 쉽게 했고요. 서까레 간격은 대략 70cmm 간격입니다.
문제점은 경사도가 낮다보니 비닐을 펼칠때 비닐을 감는 개폐 파이프가 슬라이딩 되어서 내려오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빙빙 도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비닐이 어떤곳은 반대로 감겨서 개폐가 되지 않더군요. 또한 비닐이 팽팽하게 펼쳐지지 않고, 서까레 간격이 넓다보니 비가 잘 고입니다. 바람도 많이 타고요.
*개보수공사후(아직 진행중입니다. ㅠㅠ)
기둥을 높여서 경사도를 크게 했습니다. 그리고 열별로 연결해서 연동으로 만들었고 서까레 파이프도 추가로 더 넣어서 50cm간격으로 했고요. 그리고 마지막 사진처럼 가로대를 멀어서 서까레 파이프들의 높이를 맞춰 줬습니다. (높이가 맞지 않으면 개폐파이프가 닺는 곳만 닺기 때문에 비닐이 상합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되었을꺼 같은데, 비닐을 말아뒀을때 가운데 비고임 현상은 해결됐을지 의문이네요.
첫댓글 실력이 대단하네요
개페기로 상모루까지 비닐 오리면 물이 약간 고여도 상관없을 겁니다 그리고 상모루에 패트을 꼭밖아 주셔야 합니다
실력이 없으니 몸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ㅠㅠ 더이상 개보수는 없어냐 항 것인디...
내년 3월에 기존 심은 체리 6그루 위에 5M×8M 연동개폐식으로 3동 만들려 합니다
6그루면 우리식구와 지인들 충분 할 것 같아서..
텃밭이 묘하게 생겨 한동으로 길게 뽑질 못하네요. 나머지 체리는 하늘의 뜻에 맡기고 ㅎ
큰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지만 멋진 시설이 될 겁니다. 6그루면 자가 소비용으로는 충붐하겠네요.^^
태풍의 길목....순천...
눈이 없어 내려 앉을일은 엄꼬..^^
중간 서까래대의 파이프조리개 보다는
연결새들이 더 견고 합니다..
물론 피스 박느라 힘은 들겠지만...
만사불여튼튼이 최고지요...
한번 날아가믄 폐기하는기
설치본담 더 힘든게 하우스 입니당...^^
조리개도 비닐을 상하게 하는데
한몫 하네요..^^
다만, 밑에서 피스 박으실려믄 목이
뿔가 질수 있다는.... 카더라...전설..ㅋㅋㅋ
처음에 새들도 생각했지만 피스 1500여개 풀고 다시 박았더니, 그생각이 싹 없어지더군요. 어깨랑 손목이 맛이 가서... ㅠㅠ 그 많은 새들을 밑에서 위로 박으려면.... 엄두가 안나네요.
파이프 기둥하고 서까래 두깨는 어떤걸 쓰셨나요?
저도 이런식의 간이 비가림을 하려고 하는데..
시골에
중고 파이프들이 이것 저것 많이 있어서요
기둥파이프는 48mm, 서까레는 22mm입니다. 있는 파이프 사용한 거라 제가 의도하고 쓴건 아닙니다. ^^
@운수좋은날 네 감사합니다.
저도 22, 25, 33미리 다양하게 남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