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에베소서 :2-3 ]
☆ 뿌리 없는 가지는 없습니다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백두산 효도 관광을 온 30명의 노인에게 안내원이 물어봤답니다.
"여기서 따님이 보내주셔서 관광 오신 분 손들어 보세요."
28명이 손을 들자 안내원이 나머지 두 분에게 물었답니다.
"두 분은 아드님이 보내주셔서 오셨나 보네요."
두 노인이 대답했답니다.
"사위가…."
매년 어버이날이 되면 나라에서 효행상을 줍니다.
효행상을 받는 사람은 남자보다는 여자가 많고, 딸보다는 며느리가 많다고 합니다.
효행상 중에 큰 상인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박은옥 씨 이야기입니다.
이분은 18살에 결혼하여 90세의 시증조 할머니까지 3대의 시댁 식구들을 모시는 생활을 시작했답니다.
시증조 할머니, 시조부모, 시부모를 모시고 3명의 시누이와 4명의 시동생과 함께 살았답니다.
먹이고 씻겨서 키워 낸 시형제들이 모두 출가하기까지 18년이 걸렸답니다.
박씨는 "일하다 지쳐 울기도 했다"고 말합니다.
5년 전 치매 증세가 나타났고 2년 전부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할 정도로 악화된 시어머니 수발을 한다고 합니다.
시어머니는 수시로 "친정 가자"며 옷 보따리를 쌌다 푸는 일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10년 전 암으로 돌아가신 시아버지도 대소변을 받으며 2년 병수발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남편과 함께 150마지기(3만평)의 쌀농사를 지었다고 합니다.
매년 효행상을 받은 사람 중에는 며느리가 가장 많다고 하는데 한국의 전통적인 '가족 안전망'의 최종 책임은 며느리였고, 며느리가 한국 가정을 이끌어 왔다고 말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입니다.
과거 남아 선호 사상 속에서 아들에게 많은 투자를 했지만, "잘난 아들은 국가의 아들이고, 돈 잘 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이고, 빚진 아들은 내 아들이라"라는 유머나 "사춘기가 되면 남남이 되고, 군대에 가면 손님이고, 장가가면 사돈이 된다."는 말처럼 아들이 효도하기는 쉽지 않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아들이 늙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싶어도 며느리가 반대하면 양로원에 보낼 수밖에 없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고 박은옥씨처럼 사는 것은 구시대의 유물처럼 취급받는 세태입니다.
분업화되고 복잡하며 다양한 세상에서 모두 저마다 일거리가 있는데 그렇게 사는 것은 미련하고 비합리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은 효 문화를 계승하는 산실이 되어야 합니다.
뿌리 없는 가지 없듯 부모 없는 자식 없습니다.
성경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20:12)"라고 말씀합니다.
효의 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조건이나 상황, 이익이나 편리, 기쁨이 문제가 아니라 신앙인은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순종을 통해 가정에서 효문화를 계승해야 합니다.
성경에 제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은혜기관을 귀중히 여기고 반드시 그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하고 그 은혜를 기억하고 보답하라는 것입니다.
효문화의 계승은 창조질서의 원리입니다.
자녀들에게도 효도 문화를 계승시키는데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홀로 사시는 부모님을 외롭게 방치하지 말고, 가능하면 같은 교회를 섬기며 일주일에 하루는 부모님과 부모와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며 쓰는 돈을 절약하여 용돈을 드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부모의 삶은 자녀의 거울과 같습니다.
자신이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서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기를 바랄 수 없고 가정에서 효도 문화가 계승되지 않으면 어디에서 효를 배우 장소는 없습니다.
가정은 효도 문화를 계승하는 효의 산실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설화가 있습니다.
고구려 때 박정승이라는 사람이 있었답니다.
그는 나이든 노모를 지게에 짊어지고 고려장을 하기 위해 산으로 올라갔답니다.
깊은 산 속에 도착한 박정승이 큰 절을 올리자 노모가 말했답니다.
"얘야, 나라의 법을 어길 수는 없다.
날이 어둡기 전에 어서 내려가라.
네가 길을 잃을까 봐 나뭇가지를 꺾어 길 표시를 해두었다."
박정승은 그 사랑에 감격해 노모를 다시 업고 내려와 남모르게 봉양했답니다.
그 무렵, 당나라 사신이 말 두 마리를 끌고 고구려를 찾았답니다.
사신은 "이 말은 크기와 생김새가 같다. 어미와 새끼를 가려 내 보라"고 문제를 냈답니다.
조정은 매일 회의를 했으나 묘안을 찾지 못했답니다.
박정승이 이 문제로 고민하는 것을 보고 노모가 말했답니다.
"그게 무슨 걱정거리냐. 나처럼 나이 먹은 부모면 누구나 안다.
말을 하루 정도 굶긴 후 여물을 갖다 주어라.
먼저 먹는 놈이 새끼말이다.
원래 어미는 새끼를 배불리 먹이고 나중에 먹는다"
아들은 그 방법으로 어미와 새끼를 가려냈답니다.
그러자 당나라 사신은 고구려인의 지혜에 탄복하고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답니다.
박정승은 임금께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고려장’을 철폐할 것을 진언했고 '고려장' 은 사라지게 되었답니다.
“효는 백행의 근본”이라는 말이 있듯이 효도는 어느 시대, 어느 나라, 어느 종교에서나 강조하는 가정의 근원 윤리입니다.
인간 사회의 가장 기초 사회가 가정입니다.
모든 교육은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가정에서 만들어진답니다.
사람이 행복하게 잘 사는 지혜는 힘 있는 사람이 힘 없는 사람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풀고 그 은혜를 입은 사람은 그 은혜를 절대로 잊어버리지 말고 사은 해야 합니다.
이것이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고 용서하고 너그럽게 관용하고 불쌍히 여기는 것입니다.
이 사회가 진정으로 행복하려면 사랑하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것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고 이 사랑은 자녀들이 부모님의 사랑과 희생을 잊지 않고 감사하고 그 은혜를 보답하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부모공경은 인간이 행복하게 사는데, 제일 중요하고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교육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돈이 아무리 많고 건강이 아무리 좋아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참된 행복은 서로 사랑할 때 주어지는 창조주 하나님의 선물이랍니다.
자녀의 진정한 행복한 인생을 바란다면 자녀의 출세와 성공을 위해 좋은 학교에 보내는 것보다 중요한 교육이 부모공경입니다.
은혜기관을 귀중히 여기고 은혜기관을 더럽히고 욕되게 하면 모든 행복은 사라지게 된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6:2-3)
할렐루야 ~!!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기쁨으로 순종하여 자신과 가족 이웃 모두가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은혜로운 찬양>
https://youtu.be/y8nyRqpeGXo?si=RdyWu1VEN7VouC2s
첫댓글 할렐루야 아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