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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제주대학교/ 아시아철학의 기초/ 철학과/ 2022101234/ 고아람
고아람 추천 0 조회 38 22.10.26 21:5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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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2.03 09:28

    첫댓글 그래서 "에로스"라는 말은 "육체적 사랑"이 아니라 "결핍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갈망"이랍니다. 본래는 하나였지만, 둘로 나눠져서 상실한 반쪽을 바라는 것이 결국은 "육체적 사랑"을 의미하게 된 것이지요. 태양족, 지구족, 월족을 각각 구분한 것도 참신하기는 합니다만, 남자와 남자, 곧 사람과 사람의 사랑을 비교 우위에 놓는 것은 고대적 사유의 한계이겠지요. 혐오와 타자화는 주류계층이 비주류의 목소리를 억압하는 또다른 폭력에 지나지 않습니다. 청소노동자, 성수자, 이민자, 노인, 아이들이 우리사회의 비주류로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들이라 시위와 같은 극단적인 방식이 동원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주류들은 거꾸로 포장하지요. 여기에 속지 않아야 하는 것도 지식인의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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