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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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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남매의 눈물
아녜스 추천 1 조회 311 24.10.07 19:55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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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07 20:11

    첫댓글 중년의 남매가 마주앉아 지난시절을 그리는 모습이 따뜻하네요
    사람들은 추억을 먹고 사나 봄니다
    그리운 어머니를 그리며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는 남매의 우애가 부럽습니다.

  • 작성자 24.10.07 21:22

    중년이라고 하기에도 좀 늦은것 같아요 .
    두 오라버니의 모습에서 노인이 보일때
    웬지 마음이 서글퍼져요 .

    멀리 떨어져 사는 마음이 늘 애틋하답니다 .
    댓글 고맙습니다.

  • 24.10.07 20:46

    오늘은 날씨 탓인가? 아침부터 우울해지네.. 우울타파 해 보려 애쓰고 있었는데..
    아녜스님이.ㅠㅠ 계속 우울모드로 이끄시네요. 탓하는건 절대아니에요.
    댓글 쓰고 일찍 자야겠어요.
    오남매 중 넷째인 여동생이 엄마따라 13년전 떠났습니다.
    집안의 분위기 메이커였는데.
    그 동생 보내고 집안에 모임이 사라 질 정도였어요.
    막내인 남동생은 친구들에게 '난 누나가 셋이나있어.'라고 자랑하다가,
    그 후론 '난 누나가 둘 밖에 없네'라고 했답니다.

    이제 모두 5 ~60대. 서로 말 하지 않아도, 또 서운한 점 있어도 먼저간 엄마, 여동생 생각하면서 맘 달랩니다.
    손잡고 걸을 수 있는 남매.
    남은 세월도 그렇게 따뜻하게 지내시길요.
    근데 아녜스님 한국 들어오셨어요?

  • 작성자 24.10.07 21:26

    커쇼님 미안해요 .
    기분을 다운시켰네요 .
    밝은 에너지를 나눠야 하는데요 .

    한국에 왔다가 곧 떠나야 하니
    제 마음이 글로 슬프게 표현 되네요.

    편안히 주무세요 .

  • 24.10.07 21:30

    @아녜스 허걱. 서울역에서의 데이트는 기약없는 이별 속으로~~
    머리속으로 일정이 없나. 내일이라도 달려가야지, 덕분에 서울 북한산도 다녀올까? 온갖 궁리 중이 였구만.ㅎ
    일정이 그러시다면 이해해 드려야죠.
    아쉽지만 부담없이 늘 글로써 뵈어요.
    편히 지내시다 가세요.

  • 24.10.07 21:11

    지금 이곳은 대한민국 입니까?

    언제 한국에 오셨어요?

    충성

  • 작성자 24.10.07 21:28

    잠시 한국 나왔는데 곧 돌아가야 합니다 .
    저도 충성 !!!

  • 24.10.07 21:13


    아녜스님~
    한 번 불러보고 싶네요.

    오빠와 함께 있는 모습이
    괜히 예뻐 보이네요.

    어린 시절, 남매가 함께 있는 모습이나
    중년을 넘어가는 고개에 있는 남매의 모습이나
    어디가 다를까요.

    아마도, 엄마를 그리는 두 마음이 합쳐져,
    더욱 아끼고 애틋한 혈육의 정이 도타울 것 같아요.

    느낌에, 한국에 오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오시면 오신대로, 편안한 마음으로 수필방에 자주 오셔요.^^

  • 작성자 24.10.07 21:56

    한국에 와서 정신 없이 바쁘게 지냈습니다.
    수필방에 흔적도 못 남겼네요 .

    오빠들이랑 나이 차가 많이나서 저를 항상
    어린아이로 생각합니다.
    아직도 걱정을 많이 하지요 .

    이번에도 못 뵙고 가지만
    기회가 오겠지요 .

    감사 합니다 .

  • 24.10.07 21:18

    작은 오빠께서
    70대인데도
    오래 전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눈물 흘리시는군요.
    나이들어도
    어린 시절의 어머니는
    늘 그리운 모습입니다.

    지난번 글은
    서울역
    그렇지만 오래 전
    추억이 깃든 곳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글은
    요사이 일을
    쓰셨는데
    아녜스님께서는
    캘리포니아가 아니고
    서울에 와 계시는군요.

    밤낮 기온차 심한
    한국에서
    감기라도
    걸리지 마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24.10.07 21:45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으니
    서울역 추억이 많이 떠 올라 마음이
    아팠습니다 .
    반기고 기다려 줄 벗은 이 세상에
    없으니까요 .

    그벗은 올 2월에 떠났습니다.
    추억이 어직도 생생합니다 .

    건강 염려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 - 그리고
    우리 엄마는 누구보다도 헌신적인
    자식 사랑이 깊으셨는데 너무 일찍
    50초반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 24.10.07 21:51

    @아녜스 한국에 오셨다
    가셨군요.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10.08 08:00

    @혜전2 아니요.
    한국에 나와 있습니다.
    다음주에 돌아 갑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10.12 08:22

  • 24.10.08 00:57

    한 배에서 태어나 한 평생 남매 인연으로 살아가는 오빠•동생 인연.
    일찍 떠나신 엄마를 그리며 눈물 짓는
    그 인연이 참 애틋하고 사랑스럽게 보입니다.
    오라버니께서 별이 되시겠다니,
    그저께 밤에 밤하늘이 맑아 찍은
    폰사진에 제 어릴 때 삼형제별이라고
    부르던 별이 잡혀 잘 보일지 모르지만 보내 드립니다. 미리 오빠별 한번 찾아보세요. ㅎ

  • 작성자 24.10.08 08:03

    사진을 넓여서 보니 별이 보이네요.
    오빠별 옆에 잘 보이지 않지만 제 별도
    있네요 .ㅎㅎ

  • 24.10.08 06:47

    오빠와 여동생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으로 와닿습니다.
    형제와 자매는
    부모님과 함께 했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이죠.

    20년 전 큰오빠가 돌아가셨을때
    전 때어나서 그렇게 많이
    울어 본 적이 없었답니다.

    요즘은 전동쪽 지나가면
    아녜스님 생각이 나곤 합니다.
    아녜스님 고향이 여기구나
    생각하죠.
    고운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10.08 08:07

    20년전에 그런일이 겪으셨군요.ㅠㅠ

    전동이란 시골 면소재지를 함께 이야기 할 수있는
    이베리아님과 저도 특별한 인연이라 생각해요.
    고맙습니다.

  • 24.10.08 09:00

    남매간의 우애가 참 아름답습니다
    읽다보니 저도 눈물이 납니다
    40여년전에 하늘의 별이되셨다는 어머니
    곧 하늘의 별이 될거라는 오라버니
    시기는 다르겠지만 우리모두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이되겠지요

  • 작성자 24.10.09 07:34

    제가 자매가 없고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오빠들이 저를 많이 챙기십니다 .
    거기에 이국땅에서 홀로이다보니
    그렇겠지요 .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별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공휴일 잘 보내세요 .

  • 24.10.08 09:27

    막내여동생의 손을 잡아본 기억이 거의 50년이 훨씬 넘은 것 같습니다.ㅜ
    이제 같이 늙어 간다 하지만 아직도 두 살, 여섯 살 터울의 여동생들이 저는 애처럽습니다.
    나이들어서도 손잡고 이야기 나눌 수 있슴이 너무 부럽습니다.^^

  • 작성자 24.10.09 07:39

    술에 취하신 오빠를 부축하느라
    손을 잡아 드려야 했어요 .
    그렇게 흔히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요.
    마음으로 따스한 정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우애가 충분하다 생각 합니다 .
    자주 연락하며 사는게 좋겠다고
    생각 합니다 .

  • 24.10.08 10:13

    한편의 다큐

    오누이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그런 해맑은 오빠와
    그런 여동생이 있는 모습이
    부럽기만 합니다

    저는
    여동생이 없거든요

    오빠와의 사랑 이야기
    계속 이어가세요

  • 작성자 24.10.09 07:44

    주위 사람들이 부러워 합니다 .
    좋은 오빠들을 두었다고요 .
    그러나 저는 동생에게 살가운 누나는
    아닙니다 .
    받을 줄만 알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홑샘님은 다정한 오빠이실텐데
    아쉽습니다.
    대신 많은분들께 정을 베푸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24.10.08 18:30

    마음을 나눌 수있는 오빠가 있으니 아녜스 님은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 중에
    한 분이세요.
    오빠가 있으니 세상풍파 험란해도 괜시리 든든하고 그러신거죠^^
    개인적으로 저는 오빠나 언니가 있는 님들이 가장 부러워요.

  • 작성자 24.10.09 07:47

    오랜만이예요 나무랑님 ,
    그리고 아름 문학상 당선 축하드려요 .
    제 욕심엔 더 큰상을 기대 했습니다만
    수필방에 나무랑님은 자랑 이십니다.

    오빠자랑 미안해요 ㅎㅎ
    자랑 속에 아픔도 느끼셨죠?

  • 24.10.09 20:58

    글을 읽으면서 헌국적인 분위기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댓글들도 함께 읽어보니
    지금 한국이시네요.
    오빠들과 좋은 추억 도 많이 만들고
    평안히 지내시다가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여동생들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역시나
    오빠들 입니다.

  • 작성자 24.10.12 18:53

    답글이 늦었습니다.
    형제들과 멀리 사는게 아쉬움이 크지요 .
    과감히 고국생활 하시는 무악산님이
    부럽습니다.
    이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어 맘이 바쁘네요 .
    풍성한 가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 24.10.13 15:21

    아네스님에 글을 자주 읽어 보면서
    이글이 제일 부러운 글입니다
    그리고 그냥 그곳에서 사셔야할 아네스님 같다고 생각 되구요
    그리 길다고 생각 되지않는 인생 누가 뭐라해도 행복해야 되거든요.

  • 작성자 24.10.16 06:50

    댓글 주신것을 늦게 알았습니다.
    형제가 아무리 가까워도
    저식만큼은 아닌것 같습니다.
    나이 먹으면 자식이 보호자가 되어 주더군요 .

    저는 자식들 곁에서
    살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은 늘 이방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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