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전 스페인전은 사실 최강희 감독님의 색이 나오기 어려운 경기였죠.
다만 쿠웨이트 경기에서는 용병술의 클래스를 보여주셨고..
스페인전은 정말 테스트를 목적으로한 라인업...
오늘 경기부터 진짜 최강희 색이 나올거라 생각했었는데..
전반에 조금 삐걱 하더니 후반전부터 ㄷㄷㄷ해지네요.
오늘 역시 용병술은 쩔어주셨고...
더욱 무서운건 우리나라가 옛날처럼 "아시아에선 우리가 꾸역꾸역 1위야"의 포스를 보여주시네요ㄷㄷ
더군다나 심판 판정도 문제가 있었고 에어컨도 안트는 말도 안되는 악조건의 원정경기에서의 결과라 기분이 좋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원정의 말도 안되는 온도와 습도속에서도 후반전까지 우리가 체력적으로 앞서있었다는 점..
조광래 감독 시절의 한국 선수들의 빠른 체력 방전과 다르게.. 체력을 더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전술이 참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피지컬 축구 스완지 한국 포레버~~
첫댓글 후반에 승부를 보려고 일부러 그러신건지 후반전만큼은 경기력이 확 다르더라구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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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선제골 넣고 초장에 조진다고 하더니ㅋㅋㅋ 언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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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경기력이 나빴던 가장 큰 원인은 구자철 선수였죠.. 오늘 구자철 선수의 컨디션이 엉망이라서 덩달아 이동국도 안보이는 효과까지 보임
닥공에다가 철퇴를 쥐어줬으니 말다했죠... 깡패가 철퇴로 팬다고 생각해봐여 ㅎ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