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와 가로등 / 진미령 ◈
(1) 조용한 밤이 였어요. 너무나 조용했어요.
창가에 소녀 혼자서 외로이 서있었지요.
밤하늘 바라보았죠. 별 하나 없는 하늘을
그리고 울어 버렸죠. 아무도 모르게 요.
창밖에 가로 등불은 내 맘을 알고 있을까?
괜시리 슬퍼지는 이 밤에 창백한 가로등만이
소녀를 달래주네요, 조용한 이 밤에
슬픔에 지친 소녀를 살며시 달래 주네요.
(*)창밖에 가로등불은 내 맘을 알고 있을까?
괜시리 슬퍼지는 이 밤에 창백한 가로등만이
소녀를 달래주네요, 조용한 이 밤에
슬픔에 지친 소녀를 살며시 달래 주네요.
|
첫댓글 잘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