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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가 개소문닷컴이라고 원문을 표기하지 않는곳 입니다. 그래서 퍼오는데 망설였지만, K리그에 대한 글이어서 일단 올려봅니다. 참고하시고 가볍게 읽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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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on] 울산 현대 호랑이, 전북 현대 모터스 그리고 부산 아이파크에 07년에 K리그 승격이 확실시 되는 울산 현대 미포조선까지. 이로써 앞으로는 K리그에서 4팀의 현대를 보게 될 거야. 정몽준 피파 부회장이 현대 중공업의 회장이란 사실은 다들 알고 있겠지? 현대가 한국 축구를 잠식하려 하고 있어. [goofs..] re : 그것참, 대단한 음모네. 근데 네 목 위에 달린 건 어디에 쓰냐? 남들은 그걸 생각하는 데 쓰거든. 외국인인 너도 알 수 있는걸 그들도 알고 있을 거란 생각은 안 해봤어, 천재 씨? [..errors] 울산 <현대> 호랑이 전북 <현대> 모터스 울산 <현대> 미포조선 [..Driver] 그럼 결국 K리그에 예정된 꼴지 부산이 2부 리그로 떨어지게 돼서 어쨌거나 이전처럼 현대 3팀이 있게 되는 거 아니야? K리그는 룰을 잘 모르겠어. [..Potter] 다들 언제부터 그렇게 축구에 관심을 가졌던 거야? 뭐 다른 스포츠는 없어? 나도 요새 한국 생활이 적응되기 시작하니깐 슬슬 뭔가 하나 맛들이기 시작하려고 생각 중인데. 여긴 의정부야. 축구팀도 없는 거 같던데... [Jerry..] re : 의정부에도 축구팀이 하나 있어. 내셔널리그에서 뛰고 있을 거야. [..Potter] re re : 내셔널리그는 또 뭐야? [Jerry..] re re re : K2 리그 이름이 바뀌었어. 줄여서 N리그라고 부르지. 이거 영 아니지 않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이름 같다구. [Rolling..] re re re re : 진짜 촌스럽다. 프리미어리그를 P리그라고 부르진 않잖아. K2리그 이름 참 좋았는데. 설마 이것도 일본 때문인가? 일본의 2부 리그가 J2리그라서? [Baek..] 그럴듯한 얘기네. 난 예전에 사장한테 점수 좀 따려고 <보스는 낭만적인 사람이에요>라고 했다가 꾸중만 들었어. <낭만>이란 단어가 일본식 단어라는 거야. 프랑스어 체리필터의 <낭만 고양이>란 노래도 있잖아! 분명 이건 한국어 사전에도 있는 단어인데... 어쨌거나, 그건 의정부 험멜이야. 정말 형편없는 팀이지. 하하. [Jesus..] 한국에선 축구야. 한국 남자들과 어울리려면 소주와 축구는 꿰뚫고 있어야 돼. [..Schröders] re : 그들은 국가대표 경기가 아니면 관심도 없어. 한국이라는 이미지에만 너무 치중하지. 가슴에 그들의 국기가 달려있지 않은 게임은 소주의 안주 거리도 안 되지. 그러니깐 K리그를 열심히 공부해도 알아주는 사람은 없을 거야. [..pizza] 그래, 최근 쇼트트랙 파벌 얘기를 봐봐. 그들은 1위 안과 2위 리?가 서로 선두를 놓고 치열하게 접전하다 안이 리를 밀어 넘어뜨리고, 안은 결국 그것으로 실격 당하자, 국민들은 서로 양보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성화를 내고 있지. 쇼트트랙이 일 년에 몇 경기나 있다고 오순도순 서로 사이좋게 양보를 하라는 건지. 모든 선수들은 자신을 위해 뛸 뿐이고, 축구에서 팀을 위해 헌신하는 것도 결국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 있기 때문이 아니야? 더군다나 이건 개인종목이야. 안이 오로지 국가를 위해서 뛰어야 한다면, 그래서 1위를 양보해야 된다면, 그래서 결국 밀려나게 된다면, 국민들이 그에게 계속적인 지지를 보내줄 거 같아? 또 다른 1위에게만 관심이 쏠리게 되겠지. 안은 누구보다도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1위를 내줄 수 없었던 걸 거야. [Ulsan..] 다른 스포츠? 글쎄 뭐가 있을까? 악령의 도시 의정부에는 축구 뿐일걸? 울산으로 오라구! 축구팀도 두 개잖아! 게다가 여긴 모비스라는 걸출한 농구팀도 갖고 있지! [goofs..] re : 고만 고만한 놈들끼리 어딜 나대. 서울이 짱이지. 농구팀도 두 개, 야구팀도 두 개. 그리고 축구팀도 곧 두 개가 될 거야. [pizza..] 한국도 예전엔 야구가 붐이던 시기가 있었어. 나도 들은 얘기지만, 유럽의 축구 열기 못지않았다고 해. 어쨌거나 K리그의 역사는 그들의 축구 열기에 비해 굉장히 짧아. 근데, 이 얘기가 왜 나왔더라... 아, 한국 구기 종목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야구가 붐이던 시기의 지역감정을 불러올 필요가 있어. 지금은 <한국인>이란 이름 아래서만 뭉치려고 하니, 국가대표 경기에만 관중이 몰리는 현상이 벌어지는 거야. 그리고 난 AFC 챔피언스 리그를 중동과 동아시아로 나눠서 진행했으면 해.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의 강팀의 승자와 이란과 사우디 그리고 UAE의 강팀의 승자간의 챔피언 결정전을 하게 되는 거지. 챔피언 결정전 이전엔 서로 지역감정을 불러일으킬만한, 또 그 감정만큼이나 지리적으로도 밀접하게 이어져있는 곳끼리 토너먼트를 하는 거야. 어때? [goofs..] 그거 멋진 생각이다. 하지만,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일본 클럽 팀과의 경기를 봐도 관중이 특별히 늘었다는 인상은 못 받았어. 그걸로 한국인들의 관심을 살 수 있을 지 의문이다. 한국인들은 J리그를 폄하하지만 그들이 깨닫고 있지 못하는 게 한 가지 있어. 많은 관중이 들어서는 게,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리그가 바로 더 큰 리그라는 사실을 말이야. [Genzo..] 그래, 그들도 물론 축구를 좋아해. 하지만 방식이 잘못 되었어. 그들은 스포츠를 스포츠 자체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을 향한 시선만 하더라도 그래. 사람들이 골프를 몰라도 타이거 우즈를 안다면, 그가 때때로 심각한 부진에 빠지더라도 그는 제몫을 다 해내고 있는 거야. [Twist..] 부산 아이파크도 현대야? 그건 몰랐네. 호주 리그 이름도 현대 리그 아니던가? 그건 그렇고, 이안 포터필드 감독 사퇴한 거 알고 있어? 한국 국가대표 감독이나 맡았으면 떵떵거리고 있었을 텐데... [..Boy] 아이파크는 건설 쪽과 관련 있을걸.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이름이 아이파크야. [..Around] 울산 현대 더비가 생기겠네. |
첫댓글 한국인들은 J리그를 폄하하지만 그들이 깨닫고 있지 못하는 게 한 가지 있어. 많은 관중이 들어서는 게,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리그가 바로 더 큰 리그라는 사실을 말이야. 맞는말...
아...... 제발.. 한국인들 보고 반성해야겠다.. 이거보고 아저자식들 뭐야! 보다는 아.. 참.. 찔리네 로 나와야돼는데.ㅋ
꾸민 것 같네요. 역시 개소문 ㅋ
나 의정부 사는데;; 의정부 공설운동장이 교통안좋은 외지에 있어서;;
현대가에서 그렇게많은 구단만들어준걸 감사하게생각한다.
개소문은 당췌 어디서 이런걸 퍼오는건지..-_-;;
이글 너무 조작한 티가 ㅡㅡ;
ㅎㅎ가끔씩 원문출처가 확인 되기도 해요. 어쨌든지 의역을 좀 한다고 스스로 밝히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