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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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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씹빨쌔끼뜰 츠키야마 아키히로를 아십니까? (※인물혐오주의) + 김쎄씨언니의 소설 추가
잤잤..어서 잤잤을 다오 추천 6 조회 6,977 12.01.24 16:42 댓글 4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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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1.24 16:45

    첫댓글 ㅡㅡ빨리사라져라

  • 사진혐오는 아니져?ㅠㅠ

  • 12.01.24 16:46

    ㅡㅡ스퍼트 올리공 ㅣㅅ는데 걍 잠자코 꺼져!!

  • 12.01.24 16:48

    ㅡㅡ미치겠다...

  • 12.01.24 16:48

    잤잤언니 신변보호 ㄱㄱ 우리나라 대통령이라는 사람과 그가문이 일왕후빨러.....진짜;; 어이가없다

  • 12.01.24 16:48

    엠비 일이라면 일단 발벗고 화내긴 함! ㅋㅋ
    근데 나 조금 이해가 안가서 설명좀 해주라....언니 말 끝에 읽어보면 그럼 엠비(정확히는 엠비의 선친들)가 저 성을 비슷하게 모방해서 지었다는거야? 아니면 아키히토 라는 성씨 외에도 여러 성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가장 비슷한걸 골라잡았다는거야? 천황하고는 무슨 연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걍 비슷한 이름?

  • 12.01.24 16:49

    헉 아부형 이름?!

  • 작성자 12.01.24 16:52

    그당시 분위기가 어땠냐면 일본의 새로운 황태자를 축하하는 물결이었단 말이지... 흔히, 황태자의 이름과 비슷하게 짓는 경우가 많았데, 내 말은 곧, 아키히로라는 이름은 곧 또래 출생인 그 당시 새시대의 아이콘 아키히토 황태자의 이름 아키히토를 따서 지은 이름이라는 말이야, 그만큼 어머니께서 충성스런 일본 신민이고싶으셨나봄.

  • 12.01.24 17:07

    헉 그렇구나!!! 대박....

  • 12.01.24 16:50

    아이고 존나 훌륭한 가카 납셨네!!!! 아이고!!!!!!!!!!!

  • 12.01.24 16:52

    아키히로보자마자 이명박 생각함ㅡㅡ
    진짜 싫다

  • 12.01.24 16:53

    나 처음에 이명박 이름알았을때 무슨 단체이름인줄알았어........... 성세개 합쳐서.......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이름으로는 전혀 보이지 않음..............

  • 12.01.24 16:53

    다자이 오사무 일등 중

    희미하게 바깥 거리에서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잠시 후 하숙집 복도가 갑자기 쿵쾅쿵쾅 소란스러워지고 식모들의 속삭임, 작은 웃음소리도 들려온다. 나는 형님의 질타보다 그 쪽으로 살며시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문득 한 마디를 들을 수 있었다. 나는 놀라 고개를 들어,“전등행렬이에요.” 라고 형님에게 보고했다.
    형님은 순간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 갑자기 방안 창호지가 찢어질 정도로 군중들의 만세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다.
    황태자 전하, 1933년 12월 23일 출생. 온 나라가 기쁨에 휩싸여 있는 날에 나는 아까부터 형님으로부터 꾸중을 듣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이중으로 슬퍼져서 감당할 수

  • 12.01.24 16:54

    없었다. 형님은 침착하게 전화를 들고서는 프론트에 자동차 한 대를 부탁했다. 나는 다행이다 싶었다.
    형님은 그러나 전혀 웃지도 않고는 얼굴을 돌리고 도테라를 벗고서 홀로 외출준비를 시작했다.
    “거리로 나가보자.”
    “네에.” 치사한 남동생은 너무나도 기뻤다.
    거리는 해가 저물어가고 있었다. 형님은 차창 밖으로 거리에서의 봉축행렬(奉祝行列)을 정신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국기의 홍수이다. 참고 억누르고 있다가 봇물 터지듯 폭발한 환희의 감정이 쏟아져 나오는 듯했다. 만세 외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다.

  • 12.01.24 16:55

    형님은 쿄바시(京橋) 바로 앞에서 내렸다.
    긴자(銀座)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모두 환하게 웃고 있다.
    “다행이야. 일본은 이제 잘된 거야. 정말 잘됐어.” 형님은 거의 한발자국 걸을 때마다 중얼거리고는 고개를 끄덕이고, 방금 전에 있었던 노여움은 벌써 어딘가로 사라진 듯했다. 치사한 동생은 죽다 살아난 심정으로 그 형님 뒤를 가벼운 마음으로 졸졸 따라갔다.
    A신문사 앞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멈춰 서서 반짝반짝 빛나는 전광판 뉴스를 한 글자 한 글자씩 작은 소리를 내며 읽어간다. 형님도 나도 그 군중들 뒤편에 오랫동안 서 있으면서 전광판에 비춰지는 글자들을 차례대로 몇 번이고 되풀이해가며

  • 12.01.24 16:56

    같은 문장을 싫증도 내지 않고 읽고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형님은 긴자 뒤쪽에 있는 오뎅 집으로 들어갔다. 형님은 내게도 술을 권했다.
    “정말 잘 됐어. 이걸로 이제 된 거야.” 형님은 그렇게 말하고 손수건으로 얼굴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냈다.
    오뎅 집도 큰 난리였다. 턱시도를 차려입은 신사가 매우 흥겹다는 듯이 들어와서는,
    “자아, 여러분. 정말 축하해요!” 라고 말했다.
    형도 웃으며 그 신사를 맞았다. 그 신사는 출생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턱시도를 입고는 이웃에게 축하인사를 돌았다는 것이다.
    “축하인사를 도는 건 좀 묘하네요.” 라고 조용히 말하자 형님은 술을 마시다가 엎질렀다.

  • 작성자 12.01.24 17:06

    오옷!!!!!!!!!!!!! 위키백과에서도 찾지 못한 !!!! 빛의속도로 올라오다니 ㅠㅠㅠ 나의 병진검색력을 탓해주세여.... 언니 ㅠㅠㅠ고맙고맙!!!! 글에 추가할게!!

  • 12.01.24 16:57

    일본 전국 어느 산골짜기에도 지금쯤은 국기를 세우고 모두 방긋방긋 웃으며 전등행렬을 하고 만세를 부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자 나는 그 모습이 눈앞에 떠오르는 것 같아, 멀리 보이는 작은 아름다움을 상상하며 넋을 잃고 있었다.
    “황실전범(皇室典範)에 의하면…….” 방금 전 그 신사가 큰 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황실전범이라니, 거창하게 나왔군.” 이번에는 형님이 내게 조용히 말하고는 진심으로 기쁜 듯 정신없이 웃었다.
    그 오뎅 집을 나선 후 다시 다른 곳으로 들어가, 그날 밤 늦게까지 봉축행사로 넘쳐나는 시민들 속을 헤치며 걸었다. 전등행렬이 그려내는 불빛들이 파도를 이루며 끝없이 우리 눈앞을 천천히 지나갔다

  • 12.01.24 16:57

    형님은 자신도 모르게 군중들과 함께 만세를 소리쳤다. 그처럼 들떠있던 형님을 본 적이 없다.
    그처럼 순수하고 허름 없고 하늘을 찌를 듯한 전 국민적 환희와 감사의 목소리를 듣는 일은 이제부터 좀처럼 없으리라. 바라건대 다시 한 번. 누가 무슨 말을 하지 않더라도 당분간은 인내의 나날을 보내야 할 것이다.

  • 12.01.24 16:53

    아 참.... 와.....ㅡㅡ

  • 12.01.24 16:54

    다자이오사무 가 글로 써놓은거 완전 궁금하다

  • 12.01.24 17:03

    언니 글 수정됐으니까 시간나면 다시봐봨ㅋㅋㅋ내가 댓글에 쪄놓음

  • 12.01.24 22:49

    선리플이여. 오옹..잘 볼께.고마워.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2.01.24 17: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긴닼ㅋㅋㅋ

  • 12.01.24 16:57

    히로히토 개새끼 지옥에서 잘살고 있니^^

  • 12.01.24 17:06

    어머나 야키히로상 오셨네 ㅎㅎㅎㅎㅎㅎㅎㅡㅡ
    이명박 당선되고 초기에 일하는 꼬라지보고 아 이거 일본에서 보낸 스파이같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진짜였다니까 ㅋㅋㅋㅋㅅㅂ

  • 12.01.24 17:28

    사진혐오 경고좀 해주지 놀랐잖아.. 아 내 쿠쿠다스 심장 하아 내가 이 세상 떠나는 날까지 우리나라 박해한 놈들 뒤지는 꼴 보고 죽는다 하아

  • 12.01.24 17:40

    알고들어와서 빡치고 ....간다 하 니네나라로가

  • 아무쪼록.. 얘가 호의호식하다 그대로 뒤지는 일만 없길 바람.

  • 12.01.24 18:06

    난 이 인간이 끝까지 대통령을 해먹고 있다는 게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

  • 12.01.24 18:45

    존 나싫음 정말

  • 12.01.24 18:46

    아..........................참 시간을 돌릴 수도 없고...............빨리 지나가라............

  • 원래 싫었는데 더 싫어짐 부디 여생을 교도소에서 보내시기 바람 다음 대통령도 뉴라이트 출신이면 진짜 나라 뜬다;;; 아 빡쳐 ;;;

  • 악귀1호 ㅡㅡ 아오 아유..

  • 시발새끼

  • 12.01.24 23:50

    헐 왜 고개를 숙여...? 한나라의 대통령이...

  • 12.01.25 01:04

    정말 보기드문 효자이시네요 카까

  • 12.01.25 01:57

    헐ㅋ

  • 12.01.25 03:01

    아키히로 내가 알기론 아키히토+히로히토 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

  • 12.01.25 08:12

    음...가카가 오바마랑 일왕한테 헌신적ㅡㅡ이긴 하지만 이건 너무 이어붙인거 아닌가 싶기도 한뎅...

  • 12.01.25 17:27

    한 나라의 대통령이 남의 나라한테 저딴식으로 허리굽혀 인사하냐 ㅡㅡ

  • 16.02.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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