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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방은 츠칸러우 근처 八吉境五帝廟 라는 곳~)
(1~4탄은 여기로)
( 노래 추천!! 중국 랩 누가 별로래 ㅜ)
안녕!! 이번엔 5탄을 들고 찾아왔음다~!~!!
셤 때문에 공부하느라 늦게 올림ㅜㅜ 셤 죽어라
글 한 번 쓰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이번엔 사진 보정은 거의 안했어! 다들 재밌게 봐줘ㅎㅎ
<셋째날 일정>
[숙소 -> 有閒食飯 -> 타이난(안평수옥 -> 하야시 백화점 -> 녹두스무디 -> 츠칸러우 -> 화원 야시장) -> 루이펑 야시장 -> 숙소]
이 날도 느긋하게 일어나서 타이난에 갈지말지 고민중이었는데, 가오슝에서 딱히 할게 없어서 그냥 가기로 했어!
타이난에 일찍 도착했으면 문화창의공원이나 타이난 공자묘 같은 곳도 둘러볼 수 있었을 것 같아ㅎㅎ
<경비 지출>
가오슝<->타이난 교통비랑 기념품 때문에 다른날보다 지출이 좀 많았어ㅎㅎ
[숙소 -> 有閒食飯]
숙소 근처에 괜찮아보이는 곳이 있길래 거기서 아침을 먹기로 했어
肉燥飯 (로우짜오판)이라는 음식을 파는 곳인데, 간장양념에 푹 졸인 돼지고기를 밥 위에 올린 음식이래ㅎㅎ
有閒食飯-肉燥專門店
No. 15號, Lane 325, Zhongshanyi Road, Sanmin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7
https://maps.app.goo.gl/b8jAR2qJzYp92nPcA
가게 외관이야! 가게 내부는 은근히 넓더라구
내부 인테리어도 괜찮았는데 내가 앉은자리는 의자가 좀 애매하더라ㅋㅋㅋ판자 두개 붙여놓은 느낌..?
키오스크로 주문 가능 한데, 중국어밖에 안돼서 그냥 눈대중으로 대충 시켰어..ㅎㅎ
사람이 없어서 음식은 금방 나오더라구
저 매실 음료는 구글맵 후기에 많이들 시켜먹길래 나도 시켜봤는데... 달고 짠 숙성된 매실 맛이었어..ㅠ
걍 홍차나 먹을걸 그랬나봐ㅜ
토핑은 계란, 완자, 두부였어! 맛은 갈비찜맛!!!!
향신료맛 전혀 안나고 약간 슴슴한 갈비찜 국물에 밥 비벼먹는 맛이었어ㅎㅎ
기름이 좀 많았는데 느끼하진 않더라구. 양이 많지는 않았는데, 키오스크에서 큰 사이즈로 시킬 수 있어!
밥말고 면요리도 있던데 면도 궁금하더라ㅎㅎ
총평은 아침으로 먹기에 무난하고 괜찮은 곳!
[有閒食飯 -TRA-> 타이난]
식당이 가오슝역 근처여서 걸어서 이동했어
참고로 내가 갔을 땐 가오슝역이 공사중이라 여행 내내 빙 돌아서 가야했어ㅠ
타이난 까지 가는 표는 매표기에서 살 수 있었어. 물론 창구에서도 구매 가능!
제일 비싼 표(106달러)였고 3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
매표기에 영어로 사용방법이 적혀있어서 쉽게 이용할 수 있었어ㅎㅎ
유명한 화장품통 밀크티도 마셔봤어!
맛은 맛있는 밀크티 맛ㅎㅎ 그리고 MRT랑 다르게 기차(TRA)에선 취식가능하더라구
타이난 가는길~
표는 버리면 안되구 내려서 개찰구 통과할때 다시 넣어야 함!
금세 도착했어ㅎㅎ 타이난 역은 가오슝역에 비하면 정말 단촐한 느낌..?
[타이난역 -택시->안평수옥]
(TMI주의)
안평수옥 개장시간이 5시 반까지여서, 제일 먼저 안평수옥을 갔다오기로 했어
구글맵으로 경로를 찾아보니까 버스로는 1시간인데 차로는 20분도 안걸리더라고;
그때가 3시 반 쯤이었는데, 버스를 타면 시간이 촉박할 것 같아서 타이난역 바로앞 택시 정류장에서 택시를 타기로 했어!
근데 출국전에 우버를 미리 다운받아 갔는데, 왜인지 우버를 사용할 수 없는 국가라고 뜨더라고..? 설정이 잘못됐는지..핸드폰 인증을 미리 했음 안됐던건지..이유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ㅠ
택시는 한번도 안타봐서ㅠㅠㅠ눈탱이 맞을까 걱정을 많이했는데, 결론은 20분정도 걸렸고 7200원정도 나온걸 보면 나름적당..?한 가격에 잘 탔던 것 같아!
(여담으로, 택시기사님한테 `안평수옥 가주세요'를 번역한거랑 구글맵 위치를 찍어서 보여줬는데, 뒤에 줄서있던 택시기사님들이 다 우르르 뛰쳐나와서 내 핸드폰 보면서 토론회함.. 목소리 엄청커서 싸우는줄알고 개 쫄았어ㅠ 기사님이 타래서 걍 탔는데, 택시안에 미터기가 있어서 나름 안심이었어! )
어찌저찌 안평수옥 도착ㅠㅠㅠ택시기사님 감사합니다!!
여긴 덕기양행이라는 곳! 난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보진 않았어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로~ㅎㅎ
덕기양행 옆에는 '주구영 고택' 이라는 서예 작품을 전시해놓은 곳이 있더라고 (사실 기념품 파는 곳인줄 알고 들어감 ㅎㅎ)
저 붓을 물에 적셔서 글씨를 써볼 수 있었어!!
주구영 고택의 뒤쪽으로 들어가면 안평수옥이 있어
이렇게 건물 전체가 나무로 덮혀있더라구ㅇ0ㅇ
내가 갔을 땐 개구리 사진 전시회 중이었어!
안평수옥 안을 돌아다니는데, 건물 안 같기도 하고 숲 같기도한 묘한 느낌이었어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서 아쉬워ㅠ 꼭 한번 가봤음 좋겠어!
여기가 기념품샵ㅎㅎ 기념품 이외에도 음료나 아이스크림 같은 것도 팔더라구
귀염멍충한 돌멩이가 있길래 엄마 줄려구 하나 삼!!
[안평수옥 -버스-> 하야시 백화점]
하야시 백화점에 딱히 갈 생각은 없었는데, 버스로 바로 갈 수 있길래 그냥 가봤어..ㅎㅎ
근데 버스로 한시간 걸린다더니 30분 밖에 안걸리더라..?
아마 안평수옥까지 버스를 탔어도 30분 밖에 안걸렸을 것 같아ㅋㅋㅋ 버스 배차도 길지 않았으니까!
버스 정류장 가는길에 있던 댕댕이ㅎㅎ
참고로 버스 정류장이 그냥 길가에 덩그러니 있어서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ㅎㅎ..
하야시 백화점 외관이야! 안은 엔틱한 느낌이고 딱히 특별한건 없어서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어..ㅎㅎ
뭐라도 살까 했더니 백화점이라 그런가 가격대가..와우....
주변에 다른 관광지가 많아서 시간이 많다면 루트 상 한번 쯤 가볼만 한 것 같아ㅎㅎ
[하야시 백화점 -> 녹두스무디]
여긴 블로그 검색으로 발견한 곳이야!
한 때 대만 sns에서 핫한 곳이었다는 카더라..
녹두스무디라니 무슨 맛일지 상상 1도 안됐구요ㅠ
난 기본에 유유 들어간 걸로 시켰는데 완전 내취향이었어!!
약간 팥 같은 맛인데 좀 더 건강한 느낌..?
내가 갔을 땐 회사원들이 단체로 20잔씩 주문했더라고.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인가봐ㅎㅎ
츠칸러우랑 가까우니까 꼭 먹어봐!!!
?生綠豆沙牛? Shu?ns?n beverages
No. 281號, Section 2, Minzu Road, West Central District, Tainan City, 대만 700
+886 6 221 0901
https://maps.app.goo.gl/nGzU5D1kxrALKr559
[녹두스무디 -> 츠칸러우]
츠칸러우 도착했을 땐 해가 막 지려고 할 때였는데,
개장시간이 9시 반까지라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었어
호랑이 연고랑은 왜 찍은걸까..??
해가 질 때 쯤 가서 더 운치있었던 것 같아ㅎㅎ
타이난의 대표적이 관광지이기도 하니까 꼭 가봤음 좋겠어!
[츠칸러우 -> 화원 야시장]
화원야시장까지 버스는 내려서 10분정도 걸어야하고, 도보로는 26분이래서 그냥 걸어갔는데 졸라 힘들더라구....
걸어서 30분 넘게 걸리니까 그냥 버스타!!!
화원야시장이 대만 야시장 중에 2위라는데 진짜 넓고 크더라ㅇ0ㅇ!! 그리고 90프로정도가 현지인이었던 것 같아
음식 파는 곳 말고도 옷이나 가방, 인형 핸드폰 악세사리 뽑기 등등 엄청 다양했어! (대부분의 야시장에는 다 있는 것들이지만 매장 수가 거의 두배는 되는 것 같았어!)
그리고 목,토,일요일에만 야시장이 열리니까 주의!!
난 목요일에 갔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 사람 사이에 낑겨서 다녔어ㅠㅠㅠ무빙워크 타는 기분..
귀여운데 잔인함
목이 말라서 레몬에이드도 사먹었어ㅎㅎ 뭐가 뭔지 몰라서 눈치껏 골랐는데 레몬 당첨!!
1000원이면 편의점 컵음료도 못사먹는 금액인데ㅠ 진짜 저렴한 것 같아
팔고있는 음식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뭐 먹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철판요리를 먹기로 했어!!
돌아다니다가 사람들이 먹고있는 걸 봤는데 맛있어보이더라구..츄릅
두번째 메뉴로 먹었구 사실 함박스테이크를 먹고 싶었는데.. 서빙하는 분이 잘못갖다줘서 그냥 먹었어..ㅠㅠㅠㅠㅠ
짠!!!! 지글지글 끓고있는거 보이니..?ㅠㅠㅠㅠ
맛은 상상하는 그맛이야ㅎㅎ 돈까스소스 느낌도 나고..케?이랑 데미그라스 소스 섞은거에 후추 팍팍 뿌린 느낌? 돼지고기도 잡내없이 부드럽고 맛있었어
근데 야시장이 워낙 먹을게 많아서 이것만 먹기엔 좀 아쉬웠어ㅠ 맛은 있었지만..
그리고 신기한건 주문할때 계산하는게 아니라 먹고있는 와중에 사장같은 사람이 테이블 돌면서 돈을 걷더라구! 먹는 내내 돈 언제 걷어가나 긴장타게 되더라ㅋㅋㅋ
[화원 야시장 -버스-> 타이난역]
화원 야시장에서 타이난역까지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배차도 헬이고 시간표도 무용지물이라 30분 넘게 기다린 것 같아ㅠ
덕분에 기차 시간도 못맞춰서 타이난 역에서 또 30분 기다렸어..따흐흑
여기선 택시를 타는게 좋을 것 같아. 몇몇 외국인들도 기다리다가 그냥 택시타고 가더라구
[타이난역 -TRA&MRT-> 루이펑 야시장]
타이난역에서 가오슝역까지 이동하고나서, 다시 루이펑 야시장에 갔어! 쉬는날이라 못즐긴게 너무 아쉬웠거든ㅠ
근데 역시 다시 가길 잘했던 것 같아!ㅎㅎ 화원야시장이랑은 또 다른느낌이었어
파파야 우유는 못먹었지만 파파야 스무디는 먹었다!
당도 젤 높게 / 얼음 젤 많이로 주문했어ㅎㅎ
파파야 맛은 참 설명하기 힘든 것 같아.. 멜론? 참외?
(아무튼 존맛이라는 뜻)
이 사진을 끝으로 핸드폰은 배터리가 없어서 사망했어ㅠ
돌아가는 길에 호호미 소보루 포장해서 가려고 했더니 일찍 닫았더라구. 원래 11시까지고 내가 갔을 땐 10시 30분 쯤이었는데 말이지ㅠ
[루이펑 야시장 -MRT-> 숙소]
숙소에 도착해서 시원하게 샤워 한 번 하고!!
마지막 야식으로 야시장에서 사온 총요우빙(아마도)이랑 치킨 빠에야를 먹었어ㅎㅎ
총요우빙은 파맛도 나고 쫄깃하고 짭짤해서 맛있었지만 빠에야는 식어서 그런지 쏘쏘였던 것 같아
어느새 여행 마지막 날 후기네ㅠㅠㅠ 넘 아쉽다
아마 가오슝 여행기는 다음편이 마지막이 될 것 같아ㅎㅎ마지막 편도 꼭 봐줘!
궁금한거나 틀린정보가 있으면 댓글로 알려줘
다들 잘 자고 내일도 화이팅!!!
첫댓글 아 대만진짜 너무 좋아 ㅠㅠ
마자 대만 특유의 갬성 넘 내취향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해질때 쯤 가서 더 좋았던 것 같아ㅎㅎ 항상 읽어줘서 고마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분위기 진짜 좋았어ㅠㅜ 눈내리는 겨울에도 참 예쁠텐데 아열대 기후라 아쉽넹..ㅠㅠ 읽어줘서 고마워!
삭제된 댓글 입니다.
꼭 한번 가봐! 난 너무 좋았어서 내년에 여유되면 또 갈생각이야ㅠㅠ
후기 고마워!! 지우지 말아줘 가오슝 여행가기전에 다시 봐야지!!
응응 읽어줘서 고마워~~!!
총경비얼마들엇는지물어봐도될까??
1편에 자세하게 나와있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헤헤 응 잘 갔다왔음 좋겟당!!
미안하지만 타이난만 간다면 2박3일두 갠찮을까? 2박3일 후기는 없어서 ㅠㅠㅠㅠ궁그매,,
다른데 안가구 타이난만?? 음 1박은 몰라두 2박은 좀 심심할 것 같은데..ㅠ
헉 그렇구나 ㅠㅠㅠ 그럼 가오슝+타이난 2박 3일 개빡시겠지 ㅋ큐ㅠㅠㅠ
@sapioov 응ㅠㅠㅠ가오슝은 2박도 빡센것같아ㅠ 2박으로 갈거면 한군데만가는걸 추천..!!
가오슝 항공권을 충동적으로 결제했는데 아무것도 몰라서 검색하는 와중에 이 글이 너무너무 많이 도움이 됐어ㅠㅠㅠㅜ 기대되기 시작했짜나ㅠㅠ!!!!! 너무 고마워!!!
헐 저 마지막에 밥같은거??가 치킨 빠에야 라는거야?완전 맛있어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