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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동양 천문학은 천동설인가요 지동설인가요?
체리짱 하악하악 추천 0 조회 384 22.11.17 15:56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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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17 17:14

    첫댓글 천동설이에요.
    모두, ‘땅을 중심’으로 별들이 돈다고 봤어요. 기록상 땅을 평지 형태라 한 것도 있고 구 형태라 한 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모든 별들이 땅을 중심으로 기의 흐름에 의해서 움직여 돈다고 봤기 때문에 천동설입니다.

  • 작성자 22.11.17 18:33

    삼국사기 천문기록도 모두 천동설이란건가요?

  • 22.11.17 18:57

    @체리짱 하악하악 삼국시대의 우리나라 우주관까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ㅠ
    다만, 그러지 않았을까요? 중국의 영향을 받았을테고,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천동설이 직관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이론이니…

  • 작성자 22.11.17 19:25

    @Bee’s Mark 가만히 생각해보니 천동설인거 같습니다

  • 22.11.17 19:42

    천원지방,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랗다

    이 한 단어만 봐도 아시겠지만 천동설에 가깝습니다.

  • 22.11.17 22:38

    원나라때 이슬람력이 수입이 되었으니 지동설을 알고 있을 것이나 남송때 주자학으로 이념적으로 천동설이 지지 받았다고 할 수 있지만.. 역법은 이슬람을 기본으로 하니 기술적으로 지동설이 우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후에 조선철학자가 지동설을 주장하더군요.
    누군지 모르겠지만

  • 작성자 22.11.18 12:48

    이슬람력이면 코페르니쿠스 혁명 이전인데요?

  • 22.11.18 14:39

    @체리짱 하악하악 중세 이슬람에선 지동설 천동설 대립이 거의 없었다고 보면 되고 태음력을 사용하기에 천동설엔 한계가 있습니다. 혼천의 지구의는 이슬람에서 파생괸것입니다.

  • 22.11.19 12:25

    @체리짱 하악하악 코페르니쿠스가 세상 전부는 아니지요. 1700여년 전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타르코스도 지동설을 주장한 바 있고...

    심지어 코페르니쿠스 지동설은 생각보다 비과학적 부분이 많아서 케플러의 3원칙으로 교통 정리되기 전까지는 티코 브라헤식 천동설에 쳐발리기도 했어요.

  • 22.11.19 17:01

    @大帝 안녕하세요. 내용을 쭉 읽어보니 용어에 대한 혼잡성이 있는 듯(?) 한 것 같습니다.

    천동설(geocentrism) : 우주의 중심(centric)이 땅(geo), 대표적으로 프톨레마이오스 체계
    지동설(heliocentrism) : 우주의 중심(centric)이 태양(helio), 대표적으로 코페르니쿠스의 수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케플러의 타원운동 정립으로 완성시킨 체계

    중세의 이슬람력이 태음력으로써 당시 최고의 역법임이 분명하지만, 이것 또한 프톨레마이오스 체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슬람력이 땅 자체가 회전함(지구의 자전)을 알고 이를 역법에 반영한 것 같은데, 혹시 이를 땅이 움직인다고(지동, 地動) 보아서 지동설이라고 말씀하신건 아니신지요? 물론, 제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기에 의견개진 부탁드립니다ㅠ

  • 22.11.19 18:59

    @Bee’s Mark 이슬람에서 천동설 지동설적 논쟁이 없었다 입니다.(학파간 논쟁은 있을 수 있지만) 코란이나 성경에 천동설이나 지동설이 나오지 않기에 애초에 천동설 지동설이란 개념 논쟁 없다는 것이지 이슬람이 천동설 지동설이 없었다는 것이 아님.. 오히러 이슬람은 자유로운 의견제시 내고 있음으로 사상적 수용이 다양했으며. 또한 이슬람은 그리스때의 학풍을 많이 받은 곳이라 나름의 천문학이 발전한 곳으로 이미 그당시에 최고의 천문학이 발생한 곳이며 또한 코페르니쿠스의 이념은 이슬람에서 파생된 그것에 기반한 이념인 것이라 선후를 생각 한다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 22.11.19 19:07

    @大帝 코페르니쿠스의 수학적 모델이 13~14세기경의 이슬람 천문학자인 이즌 알 샤티르(Ibn al-Shatir), 나시르 알딘 알투시(Nasir al-Din al-Tusi) 등의 수학적 모델을 참조하였다는 사실은 맞으나, 그들의 이론은 어디까지나 프톨레마이오스 체계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이것을 확인 부탁드립니다ㅠ) 지동설에 항상 코페르니쿠스가 따라붙는 것은 그가 프톨레마이오스 체계를 벗어난 수학적 모델을 제시하였기 때문입니다.

  • 22.11.19 19:05

    @大帝 현재 이슬람이 경직된 사회라서 과거에도 경직된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천문학 연금술의 성지는 이슬람이고 이게 유럽으로 재전파가 된 역사적 배경이 있다고 생각 한다고 한다면 단지 천동설 지동설ㄹ로 싸웠다는 것이 더 모순이 되겠죠.. 그리고 중세 유럽도 지동설이 그렇게 배격 당하지도 않았고. 반신앙적 사상이 아니면 중세에 보다 수용되는게 정설입니다.

  • 22.11.19 19:08

    @Bee’s Mark 학문적으로 계파를 따진다면 앎이 빈약한 것이라 님에게 조언을 드리지 못합니다. 님이 말한 것이 다이기에 전 당시 천동설과 지동설이 그렇게 죽자 살자로 나뉘어 서로를 공격 해되는 그 무엇이 아니란 것이고 혼천의나 지구의 같은 천문학은 지동설을 차용해야 나오는 것이며.. 이후에도 이슬람에서 천문학이론으로 서로 배격하지 안았다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 22.11.19 21:36

    @大帝 네 선생님 덕분에 이슬람 천문학과 과학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깨닫고 있습니다.
    사실 코페르니쿠스 이전에 200년도 전부터 수학적 모델을 앞서서 만들 수 있었으니까요.

    다만, 그 당시 이슬람의 천문학과 역법은 프톨레마이오스 체계를 벗어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즉,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에 들어가는 수학적 모델을 이슬람의 천문학자들이 앞서서 만들었으나, 그들은 이 수학적 모델을 천동설의 해석으로만 사용하였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 중세 이슬람에서 제작된 혼천의의 경우, 그 중심은 지구인 것 같습니다.(확인 부탁드립니다ㅠ)

  • 22.11.18 13:32

    지동설도 실제로는 요즘 관점에선 틀린 이론이죠. 태양도 은하계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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