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사 준 슬리퍼는 발에 다듯하다. 그걸 신고 있으면
마음까지 따듯해지는 듯 싶다. 발 시린 적이 자주 있어서다.
좀 전 창을 열고 내다보았는데 피어난 벚꽃이 보인다. 어제보
다 성글어 보이는 걸 보니 많이 졌나 보다. 열흘 붉을 꽃이 없다
했으니. ㅡㅡ
오늘도 할 일은 많이 기다려 있다. 믹스커피 말고 다른 차 마실 게
있었으면 싶으나 .. 녹차나 율무차 등을 마사지 않으니 국화차나 단
호박차를 이따금 끼어 마신다. ㅎ
모두에게 기쁜, 기분좋은 하루일 것을 기도. ( )
첫댓글 저희 동네는 이제 벚꽃이 지고,
철쭉이 피기 시작했어요~
햇살은 이미 초여름 같아요~^^
저희 동네도 벚꽃은 지고 철쭉이네요 저는 발바닥에서 열이 나는 관계로 제가 코바늘로 뜬 슬리퍼를 신어요 따님이 사준 따뜻한 슬리퍼 기분 좋으시겠어요~^^
오늘은 뜨거운 믹스커피를 마셨어요. 수퍼 들르면 다른 차 마실 게 뭐 있는지 보령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