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산역이 2폼 4선식인 이유는?

[이번열차:천안행]

1호선 천안 구간에 있는 역인, 직산역은 왜 2폼 4선식의 승강장 형태로 지었을까요?

2폼 4선식 승강장은, 경인선 구간에는 특히 많고,

경부선 구간 중에서 대표적으로, 군포역, 의왕역, 성균관대역 등이 이런 승강장

형태를 띄고 있지요.

군포역이나 의왕역같은 경우는, 서울급행열차가 가운데 선로로 진입해서 정차하죠.

그렇다면, 천안선에 있는 직산역의 경우는 왜 이런 구조일까요?

더군다나 수원~천안간 구간에 2폼 4선식 역은 직산역이 유일합니다.

천안선 같은 경우는, 모든 급행열차가 전동차선로로만 다니는데,

혹시 나중에 천안선의 열차운행횟수가 늘어나게 될 경우에,

급행열차를 직산역 내선에 정차시키기 위함을 대비하였다고나 할까요? ㅡ.ㅡ

ㅡㅡㅋ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인천시민]

내선 즉 안에 있는 선로는 경부본선입니다. 경부선전철의 경우는 본선에 최대한 영향을 주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직산외에도 그런식으로 된 역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경부선수원역]

직산역을 제외한 성균관대,의왕,군포,명학,안양,관악,석수,시흥역은 1980년대에 경부선이 2복선전철화 할때 2홈4선식으로 건설된 것이구요. 2005년에 개통한 직산역의 경우는 주변의 성환,두정역에 대피선이 있기 때문에 굳이 대피선을 만들 필요가 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진평선 1895]

원래 기차역이었던 직산역이었지만, 전철이 개통되면서 모든 일반열차가 통과하게 되었고 게다가 급행도 정차하지 않으므로, 굳이 대피선을 만들 필요가 없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