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누카를 통해 보는 메시아 (요10 헬라의 법도 vs 하나님의 법도)

[자유하라]

https://youtu.be/aDemaics4XY

1 양의 문은 어떤 문인가?
문을 통해 들어가지 않는 자는 절도며 강도이다.
양의 문으로 들어가는 가는 양들의 목자이다.
그리고 그 문은 예슈아 자신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면 양의 문은 과연 무엇일까? (요10:1~8)

# 예슈아께서는 흠과 티가 없는 양이시다 그리고 세상의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다. 그렇다. 예슈아께서는 아버지께 봉헌된 양이시며 헌신된 양이시다. 즉, dedication 문이시다. 헌신의 문으로 들어가는 자가 목자라고 말씀하고 있다.

2. 목숨을 버리는 것은 다시 얻기 위함이다
양문이신 예슈아께서는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 온 세상의 죄를 지고 목숨을 버리셨다. 언약의 성취를 위해서는 반드시 헌신과 봉헌이 필요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중 가장 귀한 생명을 드리는 것은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얻기 위함이다. (요10:9~17)

3 가장 춥고 마치 죽은 것 같은 겨울에 헌신이 필요하다.
우리가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부활의 소망이 있을 때, 스스로 결단하고 생명을 버릴 수 있다. 이것도 믿음의 문제이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야훼께서 다시 영생을 주실 수 있다고 믿는 다면, 목숨을 드리는 결단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헌신이 필요할 때는 겨울이지 않을까?
이른 비로 씨는 뿌려놓았지만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죽은 것 같은 계절인 겨울에 우린 믿음을 붙들고 인내해야 한다. 이번 달 키슬레브 월은 일년중 가장 어두운 때이다. 가장 어두울 수록 작은 빛도 더욱 반짝인다. 인내의 겨울이 지날 때 나무는 더욱 단단해진다. 그리고 이것이 수전절의 역사이기도 하다. (요10:18,22)

# 수절절에 가장 필요한 인내에 대해 쓴 시가있어 공유한다.
아무쪼록 인내함으로 빛을 발하기 바란다.

'난 왜 이렇게 슬퍼하고있을까?
낙담하고 있을까?
갈급해하고 안절부절 보채고있나?
​나는 그저 주님의 사랑안에 머무르는 거면 족한데..
주님과 교재하고 사랑을 나누면 가장 행복한데
다른 어떤 기도제목 이뤄지지않아도 주님사랑이면 족한데...
​아직 결실이 보이지 않는다
영적인 열매로 가족 구원의 열매도, 내 삶에 충만한 영적 열매가..
아직도 기도의 씨만 뿌리는 것 같아 답답하기도하다
​죽은 고목같이 보이는 겨울나무가 생각났다
다 죽어 보이고 생명력 없어보이나
계절이 흘러 겨울이 지나 봄이 되면
따스함에 생명력을 내뿜고 잎사귀와 꽃을 내고 추수때가되면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나무에 붙어있어
인내함으로 겨울을 지나면 ..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 따라 열매를 맺음 같이 하시리라..'
출처: 기다리는 자 블로그 '겨울나무에게 필요한 건 인내'

4 수전절은 메시아가 누구인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수전절에 유대인들이 예슈아를 에워싸고 메시아인지 물어보았다. 그들이 알아듣기 쉽게 밝히 말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예슈아께서는 이미 말하였지만 자신의 양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을 믿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
수전절은 이처럼 메시아가 누구인지에 대한 절기이다. 마지막 때 자신이 믿는 메시아를 따라 갈 것이다. 그들의 말이 들리고 믿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전에 성경이 말하는 참 메시아상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요10:24~29)

# 결국 내가 순종하고 있는 법도가 메시아이다. 나는 여호와의 법도를 따르는가? 선악과의 법도를 따르는가?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는 것이 가장 지혜롭다고 생각하는가?

5 메시아는 아버지의 일을 행함으로 분별한다
메시아인지 아닌지 묻는 자들을 향해 자신을 믿지 못하겠으면 자신이 아버지의 일을 하는지를 보고 그 일을 인정하면 믿을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면 아버지께서 예슈아 안에 계시고, 예슈아께서 아버지 안에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될거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이 하나라는 개념이기도 하다.
아버지의 일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는 행위이고 사역이다. 예슈아께서는 아버지의 계명대로 행하셨다. 불법의 아들이 아닌 순종의 아들이었다. 우린 마지막때 삶을 통해 참메시아와 거짓메시아를 분별할 수 있다. 하나님의 백성도 마찬가지이다. 불법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슈아의 증거를 가진 자들이 남은 자손이다. (요10:30~38)

# 그렇다면 일년 중 가장 어두운 때에 있는 수전절(하누카)에 대해 살펴보자

6 하누카는 dedication 절기이다
하누카는 히브리어 하나크(חנך바치다, 헌신하다dedicate)라는 단어에서 왔으며 “이방인 손에 있던 성전을 다시 되찾아 하나님께 봉헌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누카는 establishing 또는 dedication 의 의미로
빛의 절기 또는 봉헌절이라고 부른다.
유다 마카비는 헬라의 지배를 받던 시대의 사람이다 (주전 161년) 그의 아버지 마따디아는 셀류커스 제국의 유대인 박해로 저항을 시작했고 이후 아버지 마따디아가 죽은 후 그의 아들들이 유대인들을 이끌어 전쟁에 승리하였고 하스몬 왕조의 초석을 놓았다.

7 하누카는 정결한 기름에 대한 절기이다.
하누카의 촛불 켜는 방법들을 이야기하면서 그때 일어난 기적의 전설도 함께 이야기한다.마카비가 안티오코스 4세를 물리치고 성전에 되찾았을 때 기름이 우상에 의해 더럽혀져 쓸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중에 대제사장의 인장으로 봉인된 ‘깨끗한 기름’이 아직 남아있었다. 하지만 그 기름은 성전의 메노라를 하루밖에 밝힐 수 없는 양이었다. 그럼에도 정결한 기름을 얻기까지 8일동안 꺼지지 않는 기적이 일어났다.

위험한 때가 아닌 이상 사람들은 그 불을 자신들의 집 밖, 메주자의 반대편에 밝히며, 또는 거리에 가까운 창문에 그 불을 밝힌다. 그 이유는 하누카의 기적을 만방에 알리기 위함이다.(Shabbat 21b)

8 하누카에 가장 중요한 의식
현재 유대인들은 하누카 때 각 집과 도시마다 큰 하누키야에 저녁마다 하나씩 불을 켜가면서 이 절기를 지킨다.하누카의 기적은 전쟁의 승리도 있지만 성전 메노라에 8일동안 등잔의 불을 유지시켜 주신 것에 있기에, 하누카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은 촛불을 켜는 것이다. 촛불은 일반적으로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30분 안에 초에 불을 붙인다. 초는 불이 붙고 난 후 약 1시간 반 가량을 탈 수 있도록 한다. 가운데 있는 샤마시 초로 오른쪽부터 하루에 한개씩 켜나간다. 하누카 - 유대인 크리스마스로 오해받는 이스라엘 절기 (키슬레브 25일 시작)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참조

9 모든 나라의 사람이 한 백성이 되야한다
온 나라가 한 백성 즉, 하나가 되기 위해 헬라의 관습을 따르도록 명령했다. 그때 당시 이스라엘은 헬라의 지배를 받고 있었고, 헬라 철학자들이 번성하던 때이다. 헬라 사상은 지금 이 시대에도 가르쳐지고 있으며 신학교에서도 가르쳐지고 있다. 철학은 신들의 사상 즉, 우상들의 사상이다. 철학이 나쁜 것이 아니라 헬라 철학자들의 사고방식이 문제이다. 깊이 묵상하는 철학은 유익하지만 성경적이지 않은 그들의 가르침은 우리의 사고의 틀을 왜곡시킨다.
이때 헬라의 사상에 따른 삶과 성경적 삶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헬라적으로 삶을 바꾸도록 명령했고 율법을 지키면 사형에 처하도록 했다. 제사를 금하고 안식일과 절기를 금하고 성소를 더럽히고 돼지로 제사하고 할례를 금하고... 어쩌면 지금도 교회는 헬라적 사상에 물들어 있는 게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헬라적 삶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없다는 것을 역사가 보여준다. (마1서1:41~50)

10 더럽혀지느니 차라리 죽음을 선택했다
큰 재앙이 이스라엘에 닥쳤다. 키슬레브월 15일에 제우스(태양신) 신상이 성전에 세워졌다. 율법책이 불태워지고 소지자나 준행자가 사형을 당했다. 키슬레브월 25일에 태양신에게 제사를 드렸다. 할례를 한 아이와 그의 어머니와 가족들 모두 죽였다. 이러한 환란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대인들은 음식으로 더럽혀지거나 거룩한 언약을 더럽히느니 차라리 죽기로 결심했고 그렇게 죽어갔다. (마1서1:54~63)

11 하나님께서 성전을 위해 나라를 택하신 것이 아니다
안티오코스는 세상에서 가장 성스러운 성전에 들어가 예물들을 가져갔다. 왜 하나님께서는 안티오코스로 부터 거룩한 성전을 지키지 않으셨을까? 벼락을 치든 무서운 천사를 보내 헬리오도로스처럼 채찍질하지 않으셨을까? 왜 하나님께 드려진 예물을 지키지 않으셨을까? 왜 이들에게 두려운 하나님의 위엄을 나타내지 않으시고 자신을 영광 가운데 드러내지 않으셨을까?
마카비서는 그 이유가 자신들의 죄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성전을 위해 나라를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성전이 필요없으시다. 성전이 필요한 건 우리들이다.) 나라를 위해 성전을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나라가 부패하면 성전은 불행을 겪는다. 이처럼 성전은 나라와 불행도 혜택도 함께 누린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반드시 성전은 그 영광을 되찾는 것을 역사는 말해준다. 우리의 삶 가운데도 분명 무너진 부분들이 있다. 하나님께서 능력이 없으셔서 관심이 없으셔서 지켜 주시지 않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악으로 무너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깨닫고 아무것도 보이는 것이 없어도 믿음으로 헌신의 문에 들어가 자신을 드릴 때 반드시 영광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마2서5:11~20)

12 키슬레브월 25일에 성전을 정화하고 하누카를 정하다
이스라엘은 성전을 2년만에 되찾았다. 이방인이 성전을 더럽힌 바로 그날, 키슬레브월 25일에 성전을 정화했다. 우리의 온전한 치유는 내가 실패한 그곳에서 시작해야한다. 전쟁함으로 무너진 곳에서 무너진 시간에 세워야 할 것이다. 8일동안 축제를 초막절과 같은 방식으로 지냈다. 이유는 초막절에 산과 동굴로 들짐승처럼 도망다니느라 초막절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카비는 유대 민족 전체가 해마다 이날을 지키도록 규례로 정하였고 오늘날까지도 지켜지고 있다. 이 날은 실패의 날이 아니라 승리한 기적의 날로 기익되고 있다. (마2서10:1~8)

13 전쟁의 결과를 창조주 여호와께 맡기다
성전을 재봉헌했다고 모든 문제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계속해서 율법과 성전을 빼앗길 수 있는 위기가 왔다. 이때 마카비는 모두 통곡하고 금식하며 3일동안 기도하라고 명령했다. 성전을 빼앗기는 것은 알겠는데 율법은 어떻게 빼앗길 수 있는가? 율법을 살지 못하게 되는 것이 빼앗기는 것이다. 우리는 과연 율법을 지키지 못하게 하는 헬라와 싸우기 위해 금식해야 한다고 말하는 마카비를 이해할 수 있는가? 또 그런 수전절을 지키시는 예슈아의 마음을 아는가? 우린 율법을 빼앗겼음에도 알지 못하고 살고 있는데 말이다.
마카비는 큰 전쟁 앞에 그 결과는 여호와께 맡기고 법과 성전과 생활 방식을 위해 죽기까지 싸우라고 권고하고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법도를 살기위해 우리가 할 일은 모든 것을 걸고 전쟁하는 것이다. 이기고 지는 것은 그분께 있다. 이겨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 또한 우상숭배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가치보다 내 유익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승리'라는 표어를 걸고 마침내 승리했다. 하나님의 승리를 위해 하나님의 유익을 위해 내가 죽을 때 그분은 영광받으신다는 것이 양의 문이고 예슈아의 문을 것이다! (마2서13:10~17)

14 하나님의 법은 참으로 어리석은가? (헬라 철학이 진리인가?)
안티오코스는 대제사장이었던 엘르아살에게 돼지고기를 먹고 자신을 죽음에서 구원하라고 조언하며 이렇게 말한다.
"엘르아살은 종교의 최고 지도자인 대제사장이었으면서 철학자가 아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허락한 동물을 먹지 않고 자연의 선물을 멀리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이다. 이러한 소견으로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무익하기 그지없다. 이런 헛된 생각을 버리고 유익하게 하는 진리에 따라 철학하는 것이 지혜로운 자의 모습이다" 우리는 과연 돼지고기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죽기를 각오하는 엘르아살을 보며 어떻게 생각할까? 어리석다 생각하지 않을까? 우리가 얼마나 헬라화 되어있는지 알수있다. (마4서5:5~12)

15 하나님의 법에 훈련된 경건한 자들
이에 대해 엘르아살은 이렇게 대답했다. "우리는 율법으로 삶을 다스려 왔다. 그래서 율법에 순종하는 것보다 더 강력한 권세는 없다. 심지어 천하를 호령하는 헬라왕이라도 말이다. 혹시 율법이 신성하다고 우리가 오해했을 지라도 우리의 경건함을 훼손하지 말아라. 더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가증한 죄는 아니다. 그러나 크든 작든 모든 율법은 중요하고 아무리 작은 것도 멸시받을 수 없다. 마치 율법이 비이성적인 것처럼 너희들은 비웃겠지만 율법은 우리를 훈련하고 욕심을 다스리게 하고 모든 고난을 인내하게 한다. (마4서5:15~23)

16 이성(믿음)으로 고통과 두려움을 정복했다
엘르아살은 더럽혀진 채 사는 것보다 명예롭게 죽기를 원하여 자진해서 형틀로 나아갔다. 믿음의 용기로 모든 두려움을 이겨냈고 고통을 이겨냈다. 이와 같은 순교자들 9명을 소개하며 마카비서는 이성으로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고 증명하고 있다. 물론 믿음에 따라 감정을 통제 여부가 달라진다고 말한다. 이에 대한 반론이 있다면 책으로 깊이 묵상해보기 바란다.(마2서6:18~20)

17 엘르아살이 순교의 본보기가 되었다.
엘르아살은 늙은 나이의 가치를 보이기 원했다. 즉, 얼마나 가치있게 늙었는지를 보여주고 싶어했다. 그리고 경건하고 거룩한 법을 위해 기꺼이 죽음을 맞이하는 훌륭한 본보기를 젊은이들에게 남기겠다고 말하며 형틀로 나아갔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주님은 거룩한 지식을 가지고 계십니다. 내가 죽음을 면할 수 있었음에도 스스로 고통을 겪는 것은 주님을 경외하기 때문입니다." (마2서6: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