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해군편에 이어서 공군편입니다. 공군편은 어찌보면.. 말하기 더 참혹해질수도 있을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현대전에서의 중요한 공군력이라는 점도 있지만.. 항공전에서 중요한 네트워크체계/전자전(ECM)등은 한국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와 비교했을 때 한국공군은 네트워크체계에서 최소한 5년 전자전에서는 최소한 10년이상이 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투기전력의 양적질적 전력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주의: 일본은 군대가 없으며 정규군이 아닌 자위대를 보유합니다. 아래서도 군이라는 용어사용자 분이 있어서 다시 언급합니다만.. 일본은 평화헌법에 의거 정규군 즉 군대가 없으며 동시에 자위권 행사차원의 자위대만 존재할뿐입니다. 준정규군이 존재하는 집단임으로 절대 정규군의 정식명칭은 사용하지 말아주시길.. 준정규군과 정규군의 차이는 엄격하게 존재합니다.
한국공군
F15K 39대
KF16C Block52 117대
KF16D Block52 20대
F16C Block32 32대
F16D Block32 5대
F4D 58대
F4E 69대
F5E 142대
RF4C 18대
RF5A 5대
800XP 호커정찰기 8대
한국공군의 현재 전투력입니다. 반면에 일본 항공자위대의 경우
일본 항공자위대
F15J(복좌형 D형 포함) 203대
F-4EJ(改) 104
F-1(지원전투기) 24대
F-2(지원전투기) 50대
RF-4E/EJ 27대
E2C조기경보기 13대
E767 조기경보통제기 4대
이수준입니다. 현재 이들의 전자전능력이나 조기경보체계를 동원하는 형태로 항공전하면 한국공군이 일방적으로 학살당합니다. F15K가 F15J보다 당장우수한데도 말입니다. 특히 전자전에서는 F15J나 F2의 전자전공격에 한국공군의 전투기들의 레이더 전부가 재밍걸려서 무용지물이 되지요. 각 공군의 전력증강을 보면..
한국공군
F15K 21대 2010~2012년까지 도입. 20대이상 추가도입 언급도 있음.
3차 FX사업(주 목적 5세대 전투기 도입사업)-60대(2014년부터 시작)
E737 4대 도입(2012년까지 전력화)
K-SOJ(한국형 전자전기 사업) 국내 자체개발중.
KF16 개량사업(데이터링크시스템/AIM-9X/JDAM등 운용가능등)
FA50 60대 도입
현재 한국공군의 F4/5의 기체 노후화가 너무나 심각하게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F15K의 추가도입이 필요하지만.. 예산문제와 더불어서 현재 5세대 전투기 도입에 대한 F22A의 2015년까지의 금수조치해체문제/미국의 F22A의 해외판매가능성의 문제제기등이 있으며 F35A의 경우 현재 개발가격이 지속적인 상승문제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외 KF16의 그나마도 제대로된 추가적인 개량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KFX사업에 AESA레이더탑재 문제등이 겹쳐있어서 한국공군의 사업은 순탄하게만 가고 있지 못합니다.
일본 항공자위대.
F15J J-MSIP개량사업(독자적인 전자기술로 F15J 개량)
F2의 전자장비 개량사업
5세대 전투기 도입문제 및 F4E 대체기 도입사업 진행중
KC767 공중급유기 2대 도입하며 총 4대 도입진행중
그 외 추가적으로 더 존재
일본 항공자위대의 경우 전투기의 전자장비 개량등이 존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질적인 우세는 한국공군이 아직까지 따라잡지 어려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현재 일본은 F22A 도입좌절로 인해서 로비중이며 F35A도입도 점치고 있습니다.
전자전에서는 냉전시대 일본은 지속적으로 미국과 함께 구소련의 전파정보수집을 통해서 많은 노하우축적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한국공군의 주력인 KF16등에 대한 전파정보수집을 80년대부터 수행해서 강력한 ECM능력을 보유중이며.. 지금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AIM120B KF16에서 운용하는 주력 중거리 공대공미사일에 대한 재밍도 미국으로부터 수십발 얻어서 실험한바 있습니다. 전투기 레이더 전파수집도 지속해서 레이더 재밍도 가능하죠.
현재 한국공군도 90년대부터 일본항공자위대에 대한 전파정보수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만.. 일본과 비견했을 때 아직도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독도에서 한일해양경찰 충돌 때 우리공군이 조용히 대응한건 시끄럽게 출격해서 F15K의 전파정보를 일본에게 넘겨주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현재 한국공군은 AIM120C-5를 F15K와 함께 도입 AIM120D를 추가 도입을 생각하고 있는 듯 하며.. 중고도급 이상의 UAV(무인기)를 이용해서 정보수집에 강화를 노력함과 동시에 전자전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737만 도입해서 전파정보수집에 많은 도움이 되며 동시에 항공전에서의 조기경보를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해줄수 있습니다. 특히 LINK16의 연결에 의거한 F15K가 그러한 경우입니다. KF16 개량에서는 아직 한국형 데이터링크시스템 장착이 언급되고 있습니다만.. 중계시스템을 거쳐야하는 문제가 존재합니다. LNIK16과의 연동문제는 말이죠.
현재 전력적으로는 한국공군이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공군의 전력증강에 매우 관심이 필요하죠. 90년대 해군력 증강을 위한 모습때처럼 말입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한일 해공군력에 대해서 소개해봤습니다. 댓글로 각각 물으셨던 문제들은 차후에 정보를 조합해서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무기체계와 전략적동맹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요..정부가 전략적동맹을 운운하는걸 보고,,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기도입에 대한 계획이 후속 조치로 이어질줄 알았는데....새로운 무기도입에 대한 발표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뇨^^;; 새로운 무기도입은 사업상 많습니다^^;
제가 묻고 싶은건 무기도입하는데도 등급이 있다고 들었습니다...정부가 발표한 전략적동맹의 회복으로 우리가 무기도입하는데 등급이 올랐냐..하는게 제 질문의 취지였구요..참....지금 현 단계에서 우리공군에 가장 필요한 무기는 무엇일까 하는게 제 질문의 요지입니다....그러고 보니 제가 너무 많은걸 질문했네요..저도 님처럼 어떤 글을 읽으면 질문이 생기는 타입이고 또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나름대로 찾으려는 타입이라서 그런가 보네요.....웬만한 질문은 인터넷에 정보가 있어 쉽게 찾을수 있는데 국방 특히 공군 무기에 대한 건 찾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죄송하게도 자주 묻네요...^^
그 등급이라는게 단순하게 무기구매를 어느선에서 까지 할수 있는것에서 국한되어있는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과의 전략적으로 동맹관계수준이 얼마나 이해관계가 잘맞아떨어지는지를 보여주는 등급이라고 할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등급올랐다고 합니다. FMS 2등급이요. 1등급과 차이없는..지금 현단계에서만해도 당장 F15K급이 20~40대가 추가도입되어서 F4계열을 대체해야하며 동시에 5세대 전투기가 60~80대 도입이 필요하죠. 문제는 예산이겠지만 말입니다^^; 그외 전투기를 제외하고 각종 지원기도 도입이 시급합니다. 특히 전자전기/공중급유기/특수작전지원기등 말이죠.
아래글에서 님이 공군력의 격차도 크다고 해서 실망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한숨만 나오는 형국이고 우리가 왜 미국을 우방으로서 중요히 해야하는지.ㅜㅜ. 이번 러시아와 그루지야의 전쟁을 보면서 자국의 평화를 위해서 군사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그나저나 이번에 미국에서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판매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 정찰기가 노무현정부시절 판매 하라고 애원을 했지만, 미국은 수출금지품목으로 묶여 있어 어디나라에도 판매를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미국은 새로운 판매방식을 고안해서 한국에 판매한다고 통보했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 새로운 고안방식이라는 것이 정찰기의 성능을 제한해서
에이~ 그래도 실망을 하신것 같은데요~ㅋㅋㅋㅋ 저도 비교를 하다보면.. 항상 한숨이지만.. 미래가 어둡지 않기에.. 희망을 갖어봅니다
판매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나라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순수한 우방국(?)을 위해서 판매를 한다는 것인지. 제 갠적으로는 전자이긴 합니다만. 이명박 대통령 취임후 구입거부를 한적이 있습니다. 이 이유가 그것과 관계가 있는지요? 글로벌호크의 성능은 3500km~4000km를 날아가 36시간 머물수 있는 기능을 갖추었다고 하더군요. 물론 정찰기이니 적군의 레이더의 걸리지 않기 위한 스텔스기능은 필수겠고, 이 중 스텔스기능이 빠진다면 이건 정찰기가 아니라 거미줄에 걸려있는 거미 먹잇감의 불과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말입니다. 당연히 전투기기가 아니니 방어능력도 없을테고, 멀리 날아가고 오래 공중에 머무를 수 있는 대신 노출되면
아.. 글로벌 호크건의 경우 참여정부때는 세트전체를 원했고 이명박 정부에서는 공동운용 형식의 구매 혹은 기체판매만 언급했던 것으로 압니다. 글로벌 호크의 전자장비는 사실상 어느나라에도 판매하지 않습니다. 미국의 전자장비에 대해서는 최근들어서 보안이나 수출이 매우까다로와졌습니다^^; 차이가 존재합니다. 당시와 지금의 글로벌호크건은 말입니다. 그리 압니다.^^; 실제로 일본과독일에 글로벌호크 판매의 경우에도 기체만 판매되고 내부 전자장비는 제거된 형태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 요구한건 완제품이었죠^^;
빠르지 못하니 쉽게 격추가 가능할테고..궁금해서 적어봅니다.
글로벌호크의 경우 고도 20km이상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장거리에서 정보수집이 가능합니다. 반드시 남의 영공을 들어갈 필요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주적국가가 아니라면 대체적으로 전파정보수집이 주 목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