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정말 스티마샘 만난것이 정말 다행중 다행이고, 이번 합격은 전부 선생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합격수기를 시작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저는 정말 너무 어렵게 합격했어요.
답변은 두괄식이라고 했죠?
딱 한마디 하면! 면접은 스티마 샘이다!! 이고요.
저는 30대 중반 즈음에 식위직을 준비했었어요.
3년이나 하고 결국 포기했어요.
식위직을 해 보신 분이라면 알꺼에요. 얼마나 식위직 경쟁률이 치열한지..
제가 마지막 해에 본 경쟁률은 200:1 이였어요.
정말 3년 내내 지역운이 너무 없었어요. 제가 쓴 지역이 모두 1등지역..ㅠㅠ
다른 지역이면 이미 붙었을 점수를 3년 하니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고요.
내 길이 아닌가보다 하고 접었어요.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면 미련은 없다했죠. 네.. 저는 미련없이 포기했어요.
그리고 이제는 두번 다시 경채 따위는 쳐다도 안볼거야. 그랬었는데..
아이들 키우면서 공채를 싸드락 싸드락 준비해보긴했는데... 아이들 키우면서는 역시... 공채 5과목은 어렵더라고요.
그러다가 요번에 코로나 특수(?) 때문인지 갑자기 보건직이 경채가 떴어요.
작년에 7년만인가(?) 떴을 때 경채 두번다시 안한다던 나의 다짐은 뒤로 하고 기회다 싶어 냅다 공부했었습니다.
참으로 다행이도 필기는 합격!...
그런데 경채는 역시 저하고 맞지 않는 시험인지 면탈했어요. ㅠㅠ
햐... 역시 경채는 아닌가 보다... 내가 왜 식위직 3년을 경험하고도 나랑 맞지 않는 시험을 준비한다고 공채 했던거 다 까먹고 미쳤다고 도전해가지고 잠 못자고 면접 준비하고 이 뻘짓을 왜 했을까...
너무 허탈하고.. 허망하고...
또 다짐 합니다. 경채따위 절대 준비하지 않을거야..!!!
그런데... 그런데..
두둥 21년 또 보건직 경채 공고가 떴어요.
햐...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공부는 시작도 안했는데... 만약 또 면탈하면 어쩌나...
남편과 애들 앉혀 놓고 객관적으로 내 실력을 분석해 보았어요. (결혼을 일찍 했어서 아이가 큽니다. ㅋㅋ)
특히 큰아이가 엄마 하면 무조건 필합은 한다고 면접 걱정하라고 도대체 무슨 근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강력히 안하면 엄마 분명히 후회한다고 해서 그래 그냥 두번 면탈해 보지.. 하는 각오로 미친 경채 준비를 또 합니다.
그렇게 준비를 하고 시험을 보고 다행히 필합하고..
이번엔 면접의 고비를 어떻게 넘기냐 문제가 있었어요.
저는 스티마 샘 명성을 찾아보고 톡으로 상황얘기 하고 꼭 붙고 싶다 말씀드리고 상담 받고..
스티마 쌤 강의가 12만원이였는데요 전혀 하나도 안아깝고 정말이지 1:1 코칭으로 자기소개, 5분스피치, 사조서, 마지막 말까지.. 너무 자세하게 문제점 알려주시고. 햐... 너무 감사했어요.
면접 복기해 보면 사실 지난번에도 그렇게 까지 못 본 면접은 아닌거 같은데
선생님 말씀 들으니 나이가 일단 있다면 면접을 정말 잘 해야 한다는 말 공감해요.
저는 3년 식위직 공부 끝에 포기하고 바로 보건소 기간제 영양사로 취업했어요.
음. 월급은 솔직히 적었지만 사실 아직 공직의 꿈은 못버려서 였던거 같았어요. 기간제라도 붙어있고 싶은 마음이 있었나 봐요.
그리고 위생과 임기제 자리가 나와서 지원해서 붙었고 임기제 공무원으로도 1년 넘도록 근무했어요.
제 나이와 경력사항 전부 스티마샘께 상담받았고 모든 답변 모든 경험에서 찾고, 제경험을 근거로 한 공직가치..넣어서 답변 준비하기..
이게 정답이더라고요.
만약 스티마 샘께 코칭 안받았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다행히 지역도 저는 제지역 소신지원했고. 그래서 인지 자신감있게 저 **시 삽니다. 이렇게 시작했어요.
저는 제 나이를 커버할 수 있는 카드는 제지역 + 경력 두가지 였던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두가지 필살기를 전부 후회없이 면접에서 전부 얘기하고 나오자. 떨어져도 그래보고 떨어지자 하고 각오했고요. 다행히 그 전략이 먹혔던거 같아요.
정말이지 경채지원하시는 분, 또 나이가 있으신분, 아니면 반대로 젊은데 경력이 없으신 분들은 스티마쌤에게 상담받으세요.
특히 경채는 필합하면 면접은 꼴등 일등 상관없이 제로베이스 이기에 면접 진짜 중요합니다.
만약 경채냐 공채냐를 고민하신다면 나이가 있는데 경력도 별로이시라면 저는 공채 추천드립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어요.
면접은 무조건 스티마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