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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내집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3ㆍ30조치를 통해 공공택지내 중소형(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 건설부지 공급가를 낮추기로 했으나 정작 광주에서는 올해 이에 해당되는 곳이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남일보가 보도했다. 이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택지 대부분이 공급승인이 완료된 데다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이미 조성원가의 60%선에 공급하고 있어 3ㆍ30조치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추가 부동산대책을 통해 저소득층의 내집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택지내 중소형 주택 건립부지에 대해 기존의 감정가 공급 방식에서 탈피, 수도권은 조성원가의 110%, 광역시는 100%, 기타 시ㆍ군은 90%에 공급하며 오는 7월 이후 공급승인을 받는 택지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될 경우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서민용 아파트 값이 10%~20%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에는 내년 이후에나 적용 가능 그러나 6일 한국토지공사 광주ㆍ전남지역본부와 대한주택공사 광주ㆍ전남지역본부, 광주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광주에는 이번 조치를 적용받을 택지가 현재로서는 전혀 없으며 내년 이후에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토지공사 광주ㆍ전남지역본부가 추진중인 150만평 규모의 수완지구는 공급이 사실상 끝났고 주택공사 광주ㆍ전남지역본부가 추진하는 18만2000평 규모의 동림2지구와 20만평 규모의 진월지구, 효천2지구도 공급승인이 완료됐다. 특히 진월지구와 효천2지구는 전체의 50% 가량이 국민임대주택이어서 조성원가의 60% 선에 택지가 공급되고 있어 이번 정부의 후속조치와는 무관하다. 이밖에 광주도시공사의 하남2지구 역시 공급승인이 나서 현재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따라서 공공택지내 중소형 주택 건립부지의 저가 공급은 토지공사가 추진중인 62만평 규모의 첨단2지구와 19만평의 선운지구에나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첨단2지구와 선운지구는 현재 토지보상중에 있으며 빨라야 내년중에나 공급승인을 거쳐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조성공사가 한창인 택지는 이미 공급승인이 완료됐거나 공급이 마무리단계에 있어서 정부의 후속조치를 적용할 수 없다"면서 "서민들의 내집마련을 지원한다며 발표한 대책이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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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광역시가 조성원가의 100%면 특별히 혜택받는것도 없는거 아닌가여? 현재 100%보다 더 높게 분양되었다면 혜택이라 볼수 있겠지만요...그리구 조성원가라고 함은 인건비 상승과 땅값상승으로 인한 모든걸 감안했을때,,조성원가 역시 높아질수 밖에 없는데..오른가격에 10%정도는 별로 도움이 될거 같지 않아 보입니다...편협한 식견으로 적어봅니다..
광주 처럼 분양가가 낮은 곳은 거의 드물다고 생각됩니다. 비교하긴 뭐하지만 전 서울에서 내려왔는데. 아직도 분양가 500이하인 곳이 과연 대한 민국에서 몇군데나 될까요? 광주도 어엿한 광역시 인데... 그 지방의 가치는 부동산도 한몫한다고 생각됩니다. 터무니 없이 낮은 분양가만을 고집한다면 결국 건설 원자재 비용을 줄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로 인해 부실 공사가 나오는 것이며 입지 환경 또한 나빠 질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현대 시대는 win win할때지 win lose 한때는 아닌걸로 아는데요?
위분 말씀은 건설사의 주장을 마치 인용이라도 한듯하군요...광주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되어 인구유입이 이루어지고, 그로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이라면 win-win 이겠지만...현실은 그러하지 않은데 광역시라고 아파트 가격이 다른 도시처럼 올라야 하는건가요? 그것이야말로 부동산의 Stagflation이겠군요...
시민의 입장에서는, 어느 도시마다 나름의 강점이 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광주의 강점중에 하나가 바로 안정적이고 저렴한 주택 가격입니다. 도시로서의 이런 강점을 대책없이 포기한다면...그 다음은? 저라도 광주생활 청산하고 언제라도 서울로 올라 갈 겁니다. 위에 님께서도 혹시 광주 집값이 싸서 내려온 건 아니신지...?
분양가 300~400 현시점에서 가능한 일이죠, 건설 원가를 낮추면 되니까요? (상품과 아파트의 출시는 같은 시장 원리입니다.) 하지만 이건 눈가리고 아옹하는 격입니다. 왜 눈앞에 보이는것만 알고 깊은 뜻은 모르시는지요? 전 건설사 직원도 아니며 집값이 싸서 광주로 오다니요? 지금도 직장이 서울 발령이 난다면 아마 바로 달려 갈겁니다. 높은곳엔 다 이유가 있고 높은 만큼 누리게 되는 해택 또한 높습니다.. 낮은곳만을 고집한다면 결국엔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하지요...
분양가 4-5백만원으로도 좋은 아파트 얼마든지 지을 수 있고 지어 왔습니다. 분양가가 물가상승률 수준이라면 얼마든지 수용가능하지만, 지금 광주의 분양가 상승률은 그렇지 않습니다. 님 말씀대로의 그 높은 곳에 존재할 이유가 아직 광주엔 없는데도 건설사가 임의로 분양가 폭등시키고 있어요. 집값이 싸서 내려온게 아니시더라도, 광주집값이면 내려올때 전혀 부담이 없지 않았나요?
광주는 높아질 이유없어... 글고 아파트는 시장원리와는 반대로 가고있는겨...그러니까 그만들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