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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동아시아 역사 토론장 한자는 동아시아 공통의 문자라고?
소요자 추천 0 조회 635 07.09.26 15:35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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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9.26 15:42

    첫댓글 소요자님 끼어들어 죄송하지만 '어떤 자'라는 표현은 좀 그러네요. 여기서 어떤 자가 누군지 다들 아는데 '놈 자'자를 쓰시면 좀 문제가 되겠군요. 한문을 그렇게 잘 아시는 분이 그런말을 역사문에서 쓰시면 되겠습니까? ㅋ

  • 07.09.26 21:54

    소요자님, '동아시아 공통의 문자임 = 중국의 창조물이 아님' 이라는 명제가 성립하는지 의문입니다. 중국문화의 일방적 수입이 되든 뭐가 되든, 오랜 기간 동아시아 공통의 문자로 한자가 사용된 바가 있다면 한자는 중국의 범주를 넘어 동아시아의 문자로 되었다고 볼 만합니다. 마치 '우동' 이 일본을 넘어 세계화되면서, 우동의 일본기원 자체를 부정할 순 없지만 일본만의 음식이라고는 더 이상 말할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 작성자 07.09.26 23:04

    미주가효님이 본문을 약간 건성으로 읽으신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님이 말한 의미의 동아시아 공통이란 말은 나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이미 본문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지금 이 카페의 몇몇 분들이 말하는 동아시아 공통이란 말은 "중국 기원이라 볼 수 없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음을 말한 겁니다. 의심나면 직접 그 분들께 쪽지로라도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글의 댓글을 보면 누군지 잘 아실테니까요. 그 분들이 동아시아 공통의 문자란 말의 의미를 한자는 중국기원이라 볼 수 없다라는 의미로 사용했는지 아니면 님의 생각과 같은 의미로 사용했는지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07.09.27 00:40

    소요자님이 제 답글을 약간 건성으로 읽으신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소요자님 이야기를 반박한다' 라고 말했던가요? 전 소요자님 글의 배경이 되는, '동아시아 공통문자로서의 한자 = 중국의 창조물이 아닌 한자' 라는 명제가 당연히 성립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을 뿐입니다. / 그리고 '그 분' 이라는 사람들의 글이라는 것이 아마 요 아래 11545번의 꼬리말에 나온 몇몇 글을 지칭하는 것이겠지요? 문화에 있어서 '공통' 이라는 말은 공동생산과 공동소비의 의미 중 어느 쪽도 지칭할 수 있겠습니다만, 한자의 경우에는 공동생산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지 저도 의문입니다. 사실 문자가 '공동생산+공동소비' 된 예 자체가

  • 07.09.27 00:32

    그리 많지 않다고 봅니다. 비유하자면, 한자는 알파벳이 아니라 알파벳 중 라틴어의 알파벳에 비유할 만 합니다. 라틴어의 표기문자인 알파벳이 유럽 각지의 언어에 맞춰 변용되어 나가듯, 한자도 몇몇 민족에게 개별적 문자로 변용되는 재료로 사용되는데, 이는 라틴어 알파벳 - 독일어 알파벳의 변용과정이 한자-가나(혹은 구결 등)의 변용과정에 대응된다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서로 각자의 문자체계로 분화되어 나갈 뿐, 공동생산이라 할 정도로 오히려 통합되는 측면을 찾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한자도 마찬가지지요. 한자와 한자 파생문자(가나, 구결 등)를 포함하는 총체적 문자개념으로 볼 때에는, 그 문자개념의 형성

  • 07.09.27 00:48

    (발생-변경-소멸)에 중국 외 민족/국가 등도 기여한 바가 있을지언정, "한자" 형성에 중국 이외에서 크게 기여했다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추모왕님 지적처럼 동아시아 각지에서 한자가 발전했다면, 알파벳의 분화처럼 한자도 한자에 기반을 둔 다양한 문자체계로 분화하는 현상도 나타나야 하나, 우리가 말하는 '한자' 는 가나 등 분화된 문자까지 포괄하진 않지요. 중국어와 한국식 한자발음의 차이는, 한국인에게 한자발음은 '외국어' 발음이었기에 오히려 음운의 변화가 적게 나타나 옛날의 원음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라 보는 게 적절할 겁니다. 한국 한자음이 중국어의 고대 발음을 반영한다는 이야기는 종종 언급됩니다.)

  • 작성자 07.09.27 02:55

    무슨 말을 하시려는지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봐도 님의 처음 댓글의 첫째문장과 그 이후 문장의 내용이 좀 연결이 제대로 안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문에 제가 님 글의 요지를 오해했던것 같은데 제가 독해력이 모자라는 걸까요? ^^

  • 07.09.27 03:38

    음,, 소요자님. 밑에 분들과 용어상에서 뭔가 핀트가 어긋난거 같은데 그 언급을 해주셨으면 하는 소망이 있군요. 밑에 분들이 전제하시는 동아시아 공통의 문자라는 의미는 중원과 사이 지역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인식상의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지 못했다는 걸 말입니다. 대표적인게 동이 인식이었죠 아마? 그걸 인식하시는 분들이 그런 표현을 쓰셨다면 아마도 장성 이남 지역을 넘어선 지역에서 한자 형성에 영향을 준 사례가 없다는 걸 모르거나, 혹은 일종의 오해를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원'과 '중국'은 다른 개념이고 시기별 용례가 조금씩 변화한 것도 전제가 되어야겠죠. 상호간 오해 원인은 그 때문인것 같은데..

  • 07.09.27 03:39

    저번에도 비슷한 일 때문에 저와 소요자님이 서로에 대해 꽤나 오해했던 일이 생각나는데 말입니다. 설명하시는 김에 쬐끔 더 인심쓰셨으면 이런 일까지는 없었을텐데요.

  • 07.09.27 20:31

    소요자님의 해석도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한자의 성립 배경 자체도 님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물론 그 오리지날이 갑골이 되긴 했지만 이게 얼마나 많은 동아시아 나라들을 거쳐서 한자라는 것이 형성되었는데.. 진나라 때부터 이렇게 어느 한 나라 한 시대때 딱 줄긋고 기원을 잡아 만들어진 그런 문자가 아닙니다. 소요자님이야말로 그 일방적인 중화의 역사를 들이대는군요... 님이 그렇게 싫어하는 중국기원하며 못난짓 하는 그 꼴을 그대로 받아들여 인용하는 걸로밖엔 안 보입니다.

  • 14.07.24 08:33

    미주가효님, 한단인님, 다물정신님의 견해에 개인적으로 한 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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