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12 - 희나리(구창모)
첫댓글 믿지못해 그런 것이 아니었는데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소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느낄 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뿐인데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 못하고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기다릴 수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느낄 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
첫댓글
믿지못해 그런 것이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소
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
느낄 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
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
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뿐인데
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 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
느낄 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
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
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