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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일기방
 
 
 
카페 게시글
공개일기 잃어버린 35년을 생각하며
스타 추천 0 조회 37 24.09.14 22:5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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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18 10:35

    첫댓글 추석연휴는 잘 보내고 계시겠지요?
    하기사 그 곳은 추석이 없으니 어쩌면 일을 하고 계실 수도 있겠네요?
    이민자로서의 소회를 풀어놓으신 글 잘 읽었고요~
    어언 반평생을 살았어도 이방인으로서의 향수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저는 가끔 상상하기를~ 노년에 이태리 어느 언덕배기에 살고 있는 모습~
    알프스 산자락 동네에서 소박한 이웃과 도란도란 사는 모습~
    그런 엉뚱한 상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바쁜 도시생활에서 점점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장문의 글을 읽으면서, 한 두번쯤은 자신을 천천히 돌아보는 시간은 꼭 필요하며,
    앞으로의 남은 삶에 방향을 제시해주는 유의미한 시간이 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큰 고비를 넘기며, 여기까지 오신 스타님께 이제는 천천히 나를 돌보면서 평화롭게 살기를 고대합니다.
    우리 나이가 지금쯤 그래도 되는 나이가 아닐까요? (노년의 특권? 후훗) 마음 편한 게 첫째입디다.

  • 작성자 24.09.20 07:40

    닭발, 닭연골, 닭 사골 육수, 병아리콩, 마늘, 멸치, 미역등 해조류, 브로콜리, 두부, 연어나 고등어등이 퇴행성 관절염과 골다공증에 좋다고 합니다. 여기에 토마토, 피망, 샐러리등을 곁들이면 항산화 음식으로 손색이 없네요. 탄수화물, 설탕등 단당류를 피하고 동 식물성 나쁜 기름을 먹지말고 비싸지만 생들기름이 암이나 각종 성인병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맞는 적당한 운동은 만병을 통치한다고 해요.

    저는 간간히 요가를 하였고 골반운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몸이 회복되는대로 동네 짐에가서 천천히 되는대로 유산소 운동을 시작하고 수영도 일주일에 2번은 꾸준히 하려고 합니다. 병원치료후 일이년사이에 재발과 전이가 많이 일어나니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건강을 다져야겠어요.

    박곰님께서는 저보단 훨씬 좋은 여건에서 행복한 노년을 설계하고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시는 것 같습니다. 인생이 뭐 별거있나요? 내가 행복하고 남한테 폐를 끼치지 않으면 그만 아닌가 합니다. 특히 자녀들을 훌륭하게 독립시키신 후부터는 누가 뭐랄사람도 없습니다.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 마음껏 다하면서 즐기고 사세요, 응원합니다!

  • 24.09.20 17:16

    낯선 먼 타국에서 열심히 잘 사셨습니다..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인생은 60부터랍니다..자유롭고 즐겁게 살아가시길 바래요..

  • 작성자 24.09.21 00:18

    칭찬의 말씀은 고맙습니다만 우리 윗세대분들의 노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제가 고생한것은 제가 모자라서인것이 80퍼센트인것 같아요. 이제라도 기도생활 열심히 하여 하느님의 뜻에 부합되게 여생을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상보내시고 올 가을 많은 수확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유 경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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