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한 순간에 돌이킬 수 없는 수렁에 빠집니다. 찬란하였던 영광이 사라지고 동족 상존의 비극이 일어납니다. 욕망으로 가득한 정치는 분열과 죽음 그리고 패망을 가져옵니다. 솔로몬이 죽고 그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를 이어받습니다. 이때 솔로몬 시대에 이집트로 도망갔던 여로보암이 돌아와서 르호보암에게 나옵니다. 그리고 자신의 제안을 요구합니다. 새로 왕이 된 르호보암은 원로들과 젊은 신하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원로들은 여로보암의 이야기를 들어 줄 것을 권면합니다. 그러나 젊은 신하들은 여로보암이 말을 듣지 말고 오히려 더 무겁게 하겠다고 할 것을 권면합니다. 이제 판단은 르호보암에 있습니다. 르호보암은 자신과 오랫동안 정치를 할 젊은 신하들의 이야기를 듣고 여로보암의 제안을 거부합니다. 그러자 여로보암과 10지파가 반란을 을으킵니다. “다윗이여 이제 나는 네 집이나 돌보라”는 돌일킬 수 없는 말을 합니다. 이 결과 끔찍한 일이 벌어집니다. 바로 르호보암이 보낸 역군의 감독인 하도람은 이스라엘 지역에 보냈는데 이스라엘 자손이 돌로 쳐 죽였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분단 국가의 현실이 왔습니다. 역대기 저자는 오늘날까지 이르렀다고 말합니다. 10지파는 역사에서 사라집니다. 지금도 북 이스라엘 지역은 팔레스타인 거주지입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솔로몬 말년의 우상숭배입니다. 이로 인하여 솔로몬 궁 건축 감독이었던 여로보암이 문제를 삼았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듣지 않았습니다. 분열의 씨앗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아이야로 한 말씀이 성취되었습니다. 우상숭배의 현장을 가까이에서 보았던 르호보암과 젊은 신하들은 하나님의 뜻보다는 정치적 야망이 분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로보암 역시 개인사와 함께 정치적 욕망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샬롬입니다. 그러나 개인적 욕망이 샬롬을 파괴하였습니다. 역사는 오늘과 내일의 거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살피지 않고 자기 욕망을 추구하면 어디서나 분열과 죽음이 옵니다. 그리고 패망을 맞이합니다. 가정도, 교회도, 국가도 같습니다. 오늘도 이 사실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