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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몇개월전 화랑산악회 이회장이 스틱 한조에 오천원!~ 카길레 저요 저요!~카미 손을 들어가
사가 댕깄디마는 싼기라꼬 이넘의 산도 만만하게 보는지 다음주에 산에가가 나무똥가리를
헛디디가 뒤로 발라당하는 바람에 뒤따라오던 아지매를 덮치면서 아지매 스틱을 뿌라무가
무라주고 내꺼도 할배 지팽이 맨치로 꼬불랑하게 되디마는 용인에서는 썪은 나무에 낑기가
또 허리가 꾸불렁!~
그라고 또 다음주 번개 산행가가 천하장사 일송 윤고문이 뒤에서 와락 덮치는 바람에 깔쿠리
맨치로 꾸부러진거를 나무가지에 낑가가 응차 응차 카미 피가 응급 처치를 했다!~
그라고 며칠전에는 추석 연휴가 지나고 몸매 관리를 할라꼬 동네산엘 가는데 신호가 바뀌고
도로를 반정도 건너갈때쯤 1차선 좌회전 차선에서 갑자기 산타페 차가 휘잉 카미 나타나가
발보다 반보 앞을 걷는 스틱을 조 날리뿐다!~
내가 놀래가 엄마야!~ 카미 뒤로 철퍼덕하니 무법자처럼 신호위반을 해가 달라빼던 산타페도
낌새가 심상찮음을 느꼈는지 20여m 앞에서 끼익!~
정지선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에서 몇사람이 뛰니리오디 한무리는 내한테 와가 어르신 어디
다친데는 없심미까?~카미 둘러싸고 한무리는 신호위반을 하고 토낀 운전사 맥아지를 끌고
왔는데~~ 허걱!~ 아가씬지 아지맨지 모를 젊은 여인네다!~
내가 한바탕 할라꼬 마우스를 열라카이 내 팔목을 잡디 얼굴을 비비미 꺼이 꺼이!~울어뿐다!~
운전을 하다가 스마트폰을 들씨봤던지 멍하이 딴생각을 했는지 모르지만 내라꼬 그런 상황이
없다 카는 보장도 못하겠고 눈물 콧물 흘리미 뽈때기를 하도 웃도리에 문테싸서 몇마디 공자
말씀을 해주고 돌리 보냈다!~
상황이 종료되고 다시 산으로 갈라꼬 스틱을 보이 또 갈고리처럼 꼬불랑!~
AC!~ 그라고 소매에 묻은거 이거는 눈물이가 콧물이가!~
연휴가 끝나고 번개산행이 정상 가동되는지 윤고문이 일요일 또 번개가자 카미 전화가 왔길레
어디가노 카고 물어보이 또 성남 분당이라고!~진짜 검단지맥 종주할라카나?~무신산?~ 뭐~어?~
종재기봉?~코스는 이매역 2번출구~종지봉~매지봉~영장산~문형산~한국노동연수원 이라 칸다!~
오룩스엡 거리는 11km 안팍이다!~그런데 얼빵한넘이 알바를 해가 혼자 15km 정도를 둇빠지게
걸어 5시간 10분 걸리뿐다!~
운전기사 충환씨가 얼메나 디따 밟았는지 9시도 안되가 이매역 2번 출구 앞에 도착했다!~
전면으로는 농업기술센타 건물이 보이고~ 아직 잠에서 덜깨가 어리버리 산행 채비를 한다!~
농업기술센타 오른쪽으로 들머리가 보이는데 입구에는 시계등산로 안내판과 먼지털이 컴프레샤
시설등이 설치되어 있다!~
침목 계단 보이는 들머리를 제일 꼬바리로 실실 올라간다!~ 산행전에는 윤태금 장애인 계획에 따라
영장산까지만 가기로 했는데 거리나 길 상태로 보아 2시간 반만 해도 떡을 치지 시푸다!~
뫼들이 입이 댓자나 나와가 멀리까지 와가 2시간 짜리를 카미 투덜투덜거리미 가는 도중에 갑자기
계획이 바낀거는 내가 투덜거리가 그렇다기 보다는 산불감시초소 관리인이 문형산까지 1시간 바께
안걸린다 카미 달변으로 기름을 칠했기 때문이다!~
부자 동네에서 만든 계단 꼬라지가 와 이렇노?~ 흙이 씻기 내리가가 나무 똥가리만 붕떠가있다!~
잠시후 쉼터 시설이 있는 81.6m 봉을 지나면~~
오른쪽 사면으로 내리가가 개인 사유지인 밭고랑 사이로 진행한다!~ 완전 동네산 분위기다!~
다시 간격이 넓은 나무 똥가리가 박히있는 오름길을 만나는데 박여사는 할매가 집에서 농사지가
파는 농산물이니 믿을수 있다 카미 무신 나물인지 한봉다리 사오고~경험에 의하면 글쎄올시다다!~
철망 담장을 끼고 올라간다!~ 벌씨로 내리오는 사람들도 있다!~
옆에 산치성(山治成) 안내문이 꼬피있는 쉼터 정자가 보이는 능선위에 올라서서 왼쪽으로 휘어져
진행한다!~ 군데군데 박히있는 구조목을 포함해서 이정표가 귀찮을 정도로 촘촘하다!~
국토지리원 지형도를 보니 돌마1터널을 지나가고 있지 시푸다!~
종지봉 490m 이정표를 지나 제법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수도권남부산악회라 카는 헝겁쪼가리를
등따리에 달고가는 젊은 친구가 씩씩거리미 추월한다!~ 참 좋은 시절이다!~
잠시후 쉼터 시설과 간단한 운동 기구들이 보이는 봉우리에 올라가는데 아까 씩씩거리미 올라가던
젊은 친구가 보따리를 내라노코 쉬고있고 옆에는 언넘인지 정회원에서 쪼까내야 된다 카미 아지매가
입에서 춤을 크레모아 처럼 쏟아낸다!~~
지형도를 보니 종지봉 방향은 북쪽인데 그쪽으로는 길이 안보인다!~ 옆으로 내리 갈라 카다가
혹시나 시퍼가 아저씨한테 종지봉 갈라카마 어디로?~ 카이 궁디를 쑥 빼준다!~ 개 배설물 처리
안내문 왼쪽으로 길이 나타난다!~ 문형산 가는 길에도 이런 형태의 갈림길을 만나는데 거서는
사이비 산꾼말을 듣고 엉뚱한 곳으로 진행하는 바람에 생고생을 하게된다!~
내려서니 진행해야 할 방향 이정목에 헤깔리그러 전경대라고!~내리오는 사람한테 물어보이
전경대가 종지봉이라 칸다!~ 이정목을 만든 부서가 틀리나?~
내려섰다 살짝 올라선 봉우리에는 시계가 달린 사각 정자가 보이고~오른쪽 나무에는 종이코팅지가
달리있다!~ 제작자는 "사나이"다!~윤고문 보고 어?~여다 윤고문 이름을 부치났네 카이 입을 헤벌레~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표시도 안된 봉우리인데 동네 사람들이 아래에서 보면 간장 같은거 담는
쪼매한 그릇인 종지를 닮았다고 작명했다 카는데 여도 간장 종바리를 종지라 카나?~
다시 오른쪽 영장산 2.3km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 쉼터 정자봉에 도착하고~
침목 계단을 내리간다!~
안부로 내려서면 돌마고등학교 갈림길이 나타나고~
제법 길게 이어지는 계단길을 쉬엄쉬엄 올라간다!~
잠시후 봉우리에 올라서니 높은 산불감시 초소가 보이는데 철책에 붙은 코팅지를 보니 영장산이
아니고 매지봉이다!~ 초소관리인이 올라오라 케가 올라가보니 사방이 일망무제 끝내준다!~
땡기보이 말썽많은 롯데빌딩도 삐쭉 올라 보이고~북쪽으로는 인왕산,북한산,남한산성,검단산까지~
서쪽으로 청계산,백운산,광교산도 어렴풋하고~남쪽으로는 삼성애버랜드 일대도 살짝 보인다!~
관리인의 해박한 주변산에 대한 달변 안내를 들으며 부자 동네 성남 분당 아파군도 내리다 보고~~
내리 올라카이 산불초소 출입자 명부에 사인을 하라고!~공짜는 없다!~국과수에서 필적 감정을 해야
알아묵을 만큼 삐딱삐딱하게 적어 놓는다!~
내리와가 다시 확인 사살!~
바위 전망대에 올라서니 나무가지 사이로 오늘 최종 산행지인 문형산이 살짝 꼭따리를 비준다!~
바위지대를 내려서고~~
영장산 1.2km 구조목을 지나니~
노루목이라 카는 낡은 팻말이 보이길레 지나가는 사람보고 물어보이 그거는 지명 이름이 아이고
나지막한 안부 같은데 산마다 거의 다 부터있던데요!~진짜?~ 나는 잘 못봤는데?~
아까 산불감시초소에서 만난 영감님은 대구 교대 출신인데 박통이 자기 선배라 카미 대구 사람을
만나이끼네 억사구로 반갑다 카미 계속 붙드는 통에 윤고문 일당들을 노치뿐다!~ 평탄부를 종종
걸음 진행하는데 오른쪽 야트막한 봉우리에 허연기 보이길레 올라가보니 이런 코팅지가!~맹산?~
동네 사람들은 이산 전체를 맹사성 이름을 빌려와 맹산이라 칸다는데 지저분한 봉우리에 맹산이라고!~
철망을 끼고 내리간다!~
영장산 0.8km 이정표를 지나고 새마을연수원 1.9km 갈림길을 지나면 솔숲 쉼터에 도착하고~
다시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앞에 충환씨 똥꼬가 보이길레 어디서 올라왔노 카고 물어보이
새마을 연수원에서 올라왔다고!~ 홍길동이가?~
낑낑거리고 올라서서 여가 영장산인가 했더니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영장산 100m 이정목!~
잠시 이동하면 "수원 437, 1987년 재설" 삼각점과 정상석, 쉼터 의자와 이정표등이 보이는 영장산
짱배기가 나타난다!~ 산행 시작한지 1시간 40분!~ 당초 계획데로 여서 시마이 했시마 2시간 반도
안걸리지 시푸다!~
한컷하고 박여사가 제공한 거봉 포도를 안주로 맥주 한통을 떠리미한다!~~
10여분간 휴식을 마치고 태재고개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리간다!~
잠시후 산허리를 돌아나가면 새마을연수원 1.4km 이정표를 지나고 쉼터 의자를 스쳐 내려서면~
사거리 안부가 나오는데 누군가 이정표에 거북터 카는걸 지우고 곧은골고개라꼬 고치났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여서 1km 정도 더 진행한곳인데?~왼쪽 태재고개쪽으로 바리 갈라 카다가
오른쪽 358.3봉에 올라가보니 찢어진 낡은 표지기에 누군가 우산봉(?)이라고~
다시 내리오면 조금전 태재고개 지맥길과 합류하고~
국토지리원 곧은골고개를 지나 올라서면~
지맥길에서 살짝 벗어난 쉼터에 타산악회 일행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지형도상 344.5봉으로
표시된 곳인데 문형산으로 갈라 카는 산꾼들 한테는 억사구로 중요한 갈림봉이다!~
산악회 회원들이 길을막고 간식을 무미 휴식을 취하고 있어 동쪽 문형산 가는 길을 찾지 못하고
잠시 혼란이~왼쪽 골프장 울타리를 끼고 직진해야 되지 시푼데 문형산 갈라카마 어디로?~
카이 산대장이지 시픈 키큰 젊은이가 쪼매 더 가가 오른쪽으로 카는 바람에 무심코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평소데로 지형도와 나침판을 보고 가야 되는데 산대장이지 시푼 사람이 하도 자신있게
딱끊어가 이야기하는 바람에 귀신에 홀린듯~ 얼빵한 넘이 확인도 안해보고!~ 실수다!~
내리오민서 지형도를 보니 왼쪽으로 도로가 군데군데 나가있어 철망이 끝나마 왼쪽으로 진행할라꼬
계속 왼쪽을 보고 내리오는데 길이없다!~ 희미한 길이 보이가 내리가마 개쒜이들이 티나오고~
담장이 끊긴 곳에서는 다시 쇠그물이!~~ 그런데 여는 산악자전거가 못올라 오도록 막아났던데~~
이기 아이다 시퍼가 다시 빠꾸하다가 내리오는 주민한테 문형산 가는길을 물어보이 쪼매 더가면
나오는 도로 왼쪽으로 가라칸다!~ 환장할 노릇이다!~ 띠바!~ 가보자!~
계속되는 철망을 끼고 뛰듯이 내리온다!~ 내려가서 보니 오만상 원룸, 팬션 이런 건물 구디던데
와 철망으로 막아났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간다!~
송신 철탑을 지나고~ 거의 2km를 넘게 내리온듯하다!~
사거리 안부가 나오는데 왼쪽 광주시 새말쪽으로 내리온다!~
원룸과 빌라같은 건물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을 벗어나 동쪽으로 계속 이동해서 고갯마루로 올라서니
건너편으로 문형산 줄기가 보인다!~에고 달구지야!~ 무신 포장길이 오르락내리락이고?~
내려선 도로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통점골로 이동하면서 문형산 들머리를 물어 볼라카이
2km를 넘게 진행했는데도 이넘의 사람들이 그림자도 안보인다!~계속해서 고도를 높이는 도로!~
산길에서 안흘린 땀을 여서 다흘린다!~~무신 교회 이름이 분당제자훈련교회?~~
문형산 들머리를 찾아볼라꼬 서너번 오른쪽으로 내리가다가 포기하고 곧장 통점골로 올라간다!~
통점골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마빵에 통점골이라는 팻말을 달고있는 버스가 보이길레 기사
양반보고 오른쪽 능선타는 길이 없나카고 물어보이 "모로쇠!~"
잠시후 통점골안부 초입에 도착하자 윤고문 전화가 오는데 받아보이 여는 문형산 정상인데 히야는
어디고 오바!~ 내가 알바하는 바람에 삥돌아가 둇빠지게 올라 간다 카이 아이고 꼬방시다!~
이 띠바가 약올리나?~문형산까지 1.5km니 30분 정도 걸리지 시푸다 카고 후다닥 올라간다!~
잠시후 농구 꼴대도 보이는 넓은 공간을 지나 오랫만에 흙길로 들어선다!~
내리오는 젊은 연인들한테 문형산 정상까지 얼마 걸리노 카이 1시간 정도 걸릴끼라고!~ 인제부터
길을 물으마 내가 개쒜이다!~ 뛰듯이 통점골 안부에 올라서니 이정목에는 문형산까지 1.33km!~
티미한 넘이 5.6~7km를 생다지로 돌아왔는데 정상적으로 온다카마 걸릴 갈림길 직진 거리를 빼고
땟넘 계산으로 3.5~6km의 거리와 시간상으로 4~50분을 손해본다!~
이정목을 보이 눈물이 다날라 칸다!~ 오른쪽으로 달린다!~
오른쪽 쉼터에 다정하게 앉아있는 노부부에게 눈인사를 보내고 쪼매한 다리는 축지법으로 뛰넘는다!~
문형산 정상에서 밥을묵고 있다카는 윤고문 꽁무니를 잡기위해 헉헉거리미 올라간다!~
헥헥거리미 봉우리에 올라서니 뒷모습이 박여사 같애가 아 띠바 둇뺑이 쳤다 아이가!~ 카미
가까이 다가가니 박여사보다 젊고 예쁜 아지매다!~ 에그 쪽팔리라!~
다시 젖묵던 힘까지 내가 올라서니 문형산인줄 알았던 짱배기는 아저씨가 쉬야를 하고있고~
옆에있는 이정목이 문형산을 기경할라카마 다시 왼쪽으로 300m를 더가야 되지롱!~카미 혀를 내밀고~
닝기리!~ 밉다꼬 순순히 보내주기 싫은지 내리갔다가 다시 올라가라 칸다!~
내려섰다가 엉금엉금 기다시피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간다!~
통점골 입구에서 윤고문 전화를 받고 37분 걸리가 문형산 정상에 도착한다!~ 아이고 퍼지겠다!~
그래도 대외적으로 나가는 판때기는 표정을 최대한 부드럽게~셀카로 한방 박는다!~ 쉼터 의자에
앉아 뒤늦은 요기를 위해 보따리를 푸는데 윤고문 전화가 와가 우리는 방금 내리왔는데 길이 좋아가
오포읍까지 둇바리 내리간다고~ 아니 노동연수원까지 700m 바께 안되는데~
추석 송편으로 10여분 대강 후다닥 해치우고 보따리를 싸는데 또 다시 닐리리야!~카미 윤고문 전화!~
첫번째 연수원 갈림길은 험해서 두번째 연수원 450m 방향으로 내리갑미다!~띠니리간다!~
방구가 어지럽게 널리 있는 곳에서는 발목을 다치기 쉬우므로 일단 서행이다!~
쉼터 의자가 보이는 오른쪽으로 연수원 가는길 판때기가 부터있는데 전형적인 산길 형태구마는
윤고문 이 띠바는 겁부터 집어무가!~
다시 후다닥 띠니리오니 두번째 갈림길을 만나는데 윤고문이 이야기하던 연수원 가는길 450m!~
오른쪽으로 우향우!~
잠시후에는 다시 오른쪽 용화선원 방향으로~
사람들이 하도 삐데가 세멘같은 산길에서 푹신푹신한 산길로 바뀌고~
오짐발 같이 가는 실개천을 폴짝 뛰넘어~
투다닥 내리오니 똥꼬를 높이 세우고 꿀밤을 좃던 아지매 둘이 놀래가 차렷 자세로 길을 비키준다!~
여도 운동 시설이!~
소나무 무덤을 연이어 지나면~~
왼쪽으로 용화선원이 힐끗 보이고~ 나무 다리를 건너니 할배,할매가 뒷짐을 지고 올라온다!~!~
절집 냄새가 나지않는 용화선원은 제법 규모가 커보이고~ 나무데크 계단을 총총 내리오니 저 앞에
낯익은 뒷통수가 보인다!~ 꼴인 지점에 다와가 해띵한다!~
일행들을 만나니 그제서야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계곡 옆으로 길을 내났다!~
내리와가 뒤돌아보니 문형산 입구 표시를 억사구로 크게 부치났다!~여는 민가도 없고 용화선원하고
노동연수원 바께 없는데 뭐하로 저리 크게 부치났노?~
내리와서 보니 계곡을 중심으로 왼쪽은 노동연수원, 오른쪽은 용화선원이다!~
아침부터 산행거리가 짧다고 투덜투덜 했띠마는 산신령님이 혼을 빼나가 남들보다 4km 정도를
더 뺑뺑이 시킨 모양이다!~요근래 드물게 화끈한 알바를 했다!~15km 정도 거리를 5시간 10분 걸리가
둇빠지게 달려왔다!~
얼빵한 넘이 땀을 삐질삐질 흘리미 내리오이 소문을 들었던지 충환 아저씨가 시원한 삐루를 들고
기다리고 있다!~ 오늘 삐루발이 받는 박여사와 둘이 큰거 한통을 작살내고 용화선원 화장실을
전세내어 찌들은 몸을 물세탁한다!~~
오늘은 한사람이 결석을 한데다 여성 동무가 낑기는 바람에 내한테 돌아오는 알콜량이 많아졌다!~
오는길에 괴산 휴게소에 자리를 잡고 오뎅탕을 안주삼아 남은 술을 떠리미한다!~
다음 번개산행 정상 일정은 수요일인데 화요일 화랑산행하고 또 연짱이라 오뎅을 씹으면서 연신
짱구를 굴리는데 수요일 번개산행은 저거들 갑장끼리 무신 행사가 있다고!~ 휴~우 다행이다!~
그라마 금요일 백호산악회는 갈수 있으려나?~
첫댓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길을 묻다가 알바 한 번 된통 하셨군요. ^^
저도 예전에 혼자서 답사 다니다 보면 알바를 여러번 했었는데 내려왔던 산을 다시 올라갈 때의 그 참담함이란 ㅜ ㅜ
그래도 무사히 답사를 마쳤을 때의 보람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 ㅎ
평소하던데로 지도와 나침판을 보고 가마 될낀데 다른산악회에서
문형산 진입로를 막고 있는 바람에 잠시 헤깔리가 산대장이지
시픈 사람한테 물어본게 큰 실수!~ㅠㅠ
거기다 동네 주민들까지 합세하는 바람에 꼼짝없이 당했다는~ㅎㅎ
4km 가까이 정상 등산로로 질러간 일행들을 따라 잡느라 발에 쥐가 날뿐!~ㅋㅋ
그래도 오랫만에 운동같은 운동도 하고 좋은 기경을 하고 왔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