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덕무봉,명산,여남산,정각산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3년 1월 26일(목)---[부산] 한마음산악회(010-2320-7996)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교대역8번출구(한양아파트앞) “08:00”---신우고속(부산70바8275)
□ 준비품목 : 회비(30,000원), 스틱, 아이젠, 카메라, 기호식(중식,식수 둥), 여벌의옷
□ 산행코스 : 상장1리(심은골)➟덕무봉➟명산➟여희저수지➟도로➟여남산➟도로➟정각산➟여토실마을➟여남리마을회관
※ 산행 후 2023년도 시산제를 올리고 한골에서 미나리와 삼겹살로 산행을 마쳤습니다.
□ 산행시간 : 약 12.38km(산길샘기준), 약 3시간50분 소요
□ 산행개요
덕무봉(227m)은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에 있는 낮은 산으로 덕무들, 덕무지와 관련있고,
여남산(汝南山 208.7m)은 산아래 여남리(汝南里)에서 유래한 듯하다.
덕무봉(227m), 명산(265.8m),여남산(汝南山 208.7m),정각산(276.3m)은 모두 여남리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덕무봉엔 커다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이정표와 운동시설, 잘 정비된 등산로는 지역 주민들의 체육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정각산을 제외한 3봉은 출처와 유래를 알길이 없다.
날머리로 삼은 ‘여남리마을회관’은 선답자들이 전무하여 개척산행으로 자리매김 될 것 같다.
서산대사의 답설야(눈덮힌 들판)를 교훈으로 궤적을 그렸으면 좋겠다.
답설야(踏雪野)라는 백범 김구 선생의 좌우명이기도 한 사명대사의 선시이다.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不須胡亂行(불수호난행) : 이리저리 함부로 걷지 마라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귀가하여 한우육회로 모자라는 부분을 채우며 하루를 머무리 합니다.
첫댓글 아~~육회
다음에 함께 육회로 한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