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비씨데이션'을 사용해보니

[라온제나]

가벼운 사용감과 우수한 밀착력

▲ 토니모리 ‘비씨데이션’

이 제품은 일명 ‘공기베이스’라 불리며 토미모리는 홈페이지에서 비씨데이션에 대해 BB크림의 자연스러움과 CC크림의 보습감 그리고 파운데이션의 커버력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공기처럼 얇게 밀착되면서 지속력도 우수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은 원형 케이스에 담겨있으며 BB크림과 CC크림의 제형을 연상하는 회오리 무늬가 인상적이다.
케이스 전면에는 제품 이름과 용량 등이 적혀있고, 후면에는 제품에 대한 설명, 제조사 정보, 유통기한 등이 적혀있다.
검정색 뚜껑을 열면, 검정색 입구가 보이는 데, 펌프 형식으로 양을 조절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 비씨데이션 제형

제품은 수분감이 느껴지는 제형으로 손목 테스트에서 마치 바르지않은 것처럼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유지했다.

얼굴에 테스트 해 보았을 때 퍼짐성이 우수해 적은 양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촉촉하지만 뭉침이나 번들거림이 없고, 뽀송한 마무리감이 있었다. 붉은기를 보정해주어, 전체적으로 피부가 환해졌다. 가벼운 사용감으로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할 수 있으며, 강한 커버력을 원한다면, 한번에 많이 바르기 보다는 조금씩 여러번 덧 발라주는 것이 밀착력이나, 마무리감에서 더 좋은 듯하다.

▲ 비씨데이션 손목 비교

자외선 차단지수는 SPF30 PA++로 높은 편이지만 적은 양을 사용하기 때문에 완벽한 썬케어를 위해서는 제품은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토니모리의 비씨데이션은 비비크림의 무거운 사용감과 씨씨크림의 낮은 커버력을 보완할 수 있는 제품이다. 펌프형식이라 양 조절이 가능해 가벼운 화장이나, 두꺼운 화장 전부에 사용 할 수 있다. 촉촉하고 지속력도 좋은 편이지만, 매트한 파운데이션 류에 비해서는 커버력이 높지 않기 때문에, 가볍고 산뜻한 느낌에 잡티까지 완벽하게 가리기 원한다면 컨실러 등과 함께 사용하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