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일주일중 가장 바쁜날.
손님도 많이 오고 사람이 많으니 일도 많다.
게다가 동료는 여름휴가.
전날 퇴근전에 다음날 일중 미리 준비할수 있는 것을 모두 해두었다.
아침에 출근해서 착착착. 세팅해두고
사람들을 머리속 일의 순서대로 안내한다.
어제는 ' 내가 친절했었다 ' 는 생각.
이 부분이 어제하루 중 스스로 제일 뿌듯한 부분.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걸리는 부분이 작거나 크게 있었는데
어제는 자리가 없을까 걱정하는 사업자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걱정말라하며 안내를 해주고
예전같으면 내 일만 했을텐데 새로 시작하는 사업자분들이 보이면
도움될만한 지사사용 정보들은 부러 챙겨서 알려줬다.
내 생각과 감정을 내새우지 않으니 우선 내가 편했다.
상대방도 편했을것이라 생각한다.
테트리스 하듯 눈에 보이는 일들을 차근차근 하다보니 퇴근시간.
퇴근하는 발걸음이 보람차기도 하고 잔잔하기도 하고...
매일 감사한 하루로 , 신비한 하루로, 행복한 하루로, 허용의 하루로..
결정하고 산다.
첫댓글 날라다니는 물고기~~~^^
테트리스하듯
일을 차근차근 해가는
물고기의 모습이
그림처럼 그려지네요
생생한 물고기,
참 잘했어용~^^
일을 잘 처리하는 님을 나도 칭찬 해요
참 잘 했어요
그려집니다.
환경과 상관없이 착착~~
나도 착착~~ ㅎ
일잘하는 느낌이 팍 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