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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생명 설교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백대영
로마서 12장 3절에 “나에게 주어진 은혜로서 모든 사람에게 말함이니 반드시 생각하여야만 하는 바를 넘어서 높이 생각하지 아니하나 건전하게 생각할지니 하나님께서 믿음의 분량을 나누신 것처럼.”이라고 하였습니다.
반드시 생각하여야 하는 바를 넘어 자신을 높이 생각하지 않도록 하며 하나님께서 믿음의 분량을 나누신 것처럼 건전한 판단을 위해 생각하게, 파울은 모든 자에게 말하였습니다(롬 12:3).
“모든 사람”이라는 말은 교회의 개개 지체마다 적용될 수 있습니다.1) 하나님께서 “믿음의 분량”을 모든 개개 크리스천들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2) 각 사람에게 분량대로 이 은사들을 나누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3)
우리는 자신에 대해 생각하여야 할 분량만큼만 생각하여야 합니다.4) 우리가 가진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은 그 무엇도 없습니다.5)
특히 어떤 은사들의 중요성을 과대평가하는 위험이 남아 있습니다.6) 우리가 받게 된 은사가 우리의 삶 속에 잘 작용하고 있어야 합니다.7)
하나님께서 나누어 주신 “믿음의 척도(measure)”가 있는데, 그 믿음의 척도와 같이 건전한 판단을 하기 위해 생각하여야만 합니다.
1. 파울은 하나의 몸에 많은 지체를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로마서 12장 4~18절에 “하나의 몸 안에 많은 지체를 우리가 가지나, 모든 그 지체들이 같은 행함(function)을 가지지 아니함이니. 이렇게 많은 우리가 크리스트 안에 하나의 몸이나 서로들의 지체들이나. 우리에게 줌을 받은 은혜에 따라서 다른 은사(恩賜)들을 가지니, 예언이면 그 믿음의 정도를 따라. 봉사면 봉사에, 가르친다면 가르침에. 또 만일 권고하는 자면 그 권고에, 그 나누어 주는 자는 관대함에, 그 인도하는(lead) 자는 열심에, 그 자비를 베푸는 자는 즐거움에. 그 사랑은 거짓 없노라, 그 악한 것을 혐오하며, 그 선한 것에 결합하며. 그 형제애에 서로 안으로 친절하게 좋아하며, 그 존경에 서로 앞서가며. 그 열심에 게으르지 않도록 하며, 그 영(spirit)에 끓고, 주께 종이 되며. 그 소망에 기뻐하며, 그 고난에 견디며, 그 기도에 굳게 머무르며. 그 성별된 사람들의 필요에 공유하며, 그 환대를 추구하는. 너희는 박해하는 자들을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아니하도록 하라. 기뻐하는 자들과 함께 기뻐하며, 우는 자들과 함께 울며. 서로 안으로 바로 그것을 생각하며, 그 높은 것을 생각하지 않도록 하나 그 낮은 것들에 함께 끌려가며 너희 자신들과 함께 슬기롭게 되지 말라. 아무에게도 나쁜 것 대신 나쁜 것에 갚지 말며 좋은 것에 관심을 가져라. 할 수만 있으면 너희에서 너희는 모든 사람과 함께 평화를 지켜라.”라고 하였습니다.
마치 우리가 하나의 몸 안에 많은 지체(member)를 가지지만 모든 그 지체들이 똑같은 행함을 가지지 아니함과 같음입니다(롬 12:4).
파울이 교회를 몸에 비긴 것은 그의 다른 편지들로 익히 알려져 있고, 그는 그 비교를 코린트전서 12장에서 처음으로 썼습니다. 이 이미지는 고대세계(古代世界)에서 아주 자연스러웠습니다.8) “행함”(프락시스)이 여기서 “기능”(function)을 뜻합니다.9)
우리가 자신을 높이 생각하지 아니하여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는 우리가 하나의 몸 안에 많은 지체를 가지지만 모든 그 지체가 똑같은 기능을 가지지는 아니하기 때문입니다(롬 12:4).
이렇게(so) 많은 자인 우리가 크리스트 안에 하나의 몸이나, 하나를 따라(individually) 서로의 지체인 것입니다(롬 12:5).
여기서 “우리”는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포함합니다.10)
하나님의 일하심에는 언제나 다양성이 있습니다.11) 몸의 작용은 크리스트 교회의 작용을 완벽하게 유추해 냅니다.12) 몸의 지체가 독립적으로 작용한다면, 아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13)
각 지체는 항상 머리의 뜻과 조정에 복종하고 굴복해야 합니다.14) 유기적인 연합으로 인해 지체에 일어나는 일에 전체가 수반됩니다.15)
그 하나님께서 믿음의 분량을 각각의 사람마다 다르게 나누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분야에서 어떤 사람은 잘하고 어떤 사람은 못 합니다.
손은 물건을 잘 집으나 발은 물건을 집기가 힘듭니다. 발가락의 달인 김병만은 발가락으로도 물건을 잘 잡을 수도 있겠지만, 일반인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발은 잘 걸으나 손으로는 걸어 다닐 수 없습니다. 눈은 보지만 귀나 코로는 볼 수 없고, 귀는 들으나 눈이나 코로는 듣지 못합니다. 코는 냄새를 맡을 수 있으나 눈이나 귀로는 냄새를 맡을 수 없습니다.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우리가 하나의 몸 안에 많은 지체를 가집니다. 그러나 모든 그 지체들이 그 똑같은 기능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은사는 좋아하고 잘하는 것입니다. 무지개는 일곱 색이어서 아름답고 음악은 다른 소리가 어우러져서 소리를 냄으로 아름다운 곡조가 됩니다. 서로 다른 은사들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으므로 교회가 아름답습니다.
예언, 봉사, 교육, 권고, 기부, 지도, 자비의 7가지 은사를 기록하는데 이 7가지 은사가 잘 어우러지는 때 교회가 무지개처럼 아름답게 됩니다.
2.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에 따라 다양한 은사를 가집니다.
로마서 12장 6절에 “주어진 은혜에 따라 다양한 은사들을 가지니”라고 하였습니다.
은사를 주는 것은 성령님의 특권이요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16) 사람이 은사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파울은 다른 사람에게 방언으로 말하는 은사를 주지 못하였습니다.17)
방언하기 위해 자기 입술을 항복시키고 힘을 빼고 혀에 복종한 다음에 자기에게 떠오르는 어떤 소리를 발설해 보고 그것을 계속 반복해 보라는 비성경적인 가르침입니다. 신약성경에 그와 같은 허무맹랑한 주장은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순절 아침에 사람들은 혀에 힘을 빼고 기다리지 아니하였습니다.18)
1) 예언의 은사
로마서 12장 6절에 “예언이면 믿음의 정도에 따라서”라고 하였습니다.
예언은 예언자에게 알려 주신 정보를 공동체에 공포하는 것입니다.19) 예언은 단순히 구약의 예언을 해석하는 은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존 칼뱅과 마틴 루터가 예언에 관하여 이런 식의 잘못된 해석을 한 것입니다.20)
“예언”이 “가르침”과 다른 점은, ‘즉시성’(immediacy)입니다.21) 예언의 은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예언자가 되지 아니하기도 합니다.22)
헬라어로 “아날로기아”는 수학과 논리로부터 빌린 용어인데 정확한 비율 또는 바른 관계를 가리킵니다.23)
“아날로기아”에서 아날로그(analogue)라는 말이 나왔는데, “아날로그”는 수치를 정확한 비율로 나누어 연속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예언은 믿음의 비율에 따르며 믿음에 어긋남이 없이 조화되어야 합니다.
2) 봉사의 은사
로마서 12장 7절에 “만일 봉사면 그 봉사 안에,”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봉사”(디아코니아)는 “봉사”, “집사의 직무”를 뜻하며, “봉사하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디아코네오)에서 나온 말인데, “봉사”(service), “직무”(ministry), “접대”(serving)로 번역되었습니다.
“봉사”도 은사입니다. 봉사의 은사가 있어야 잘 봉사합니다. 그러므로 만일 봉사의 은사를 가지지 않은 사람에게 봉사의 일을 맡기면 그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또한 그 일을 잘 해낼 수도 없습니다.
“봉사(奉仕)”라는 한자어는 “벼슬하고 받들다”라는 뜻입니다. 공무원이나 국가 관리가 위임받은 직무나 지위인 관직을 뜻하는데 벼슬아치들은 벼슬이 받들고 돕는 봉사의 직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봉사”는 영어로 “서비스”입니다. “수고”, “공헌”을 뜻합니다. “수고”는 일하느라고 힘을 들이고 애를 쓰는 것이며 어려움이 따릅니다. “공헌”이라는 한자어는 바친다는 뜻하며 힘을 바쳐야 공헌입니다.
이 단어(디아코니아)에 “집사의 직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집사”는 아무에게 아니라 봉사의 은사를 가진 자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집사의 직무는 교회를 위하여 봉사하라고 일을 맡기는 봉사 직무입니다. 목사의 직무도 봉사 직무입니다. 목사는 말씀으로 섬깁니다.
“서빙”, “접대”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시중을 드는 것입니다. 손님을 맞이하여서 옆에 있으면서 여러 심부름을 하는 것이 봉사입니다.
작은 자들에게 봉사한다면 예수님께 봉사한 것입니다(마 25:44~45). 예수님께 봉사하는 복된 여자들이 갈릴리에 많이 있었습니다(마 27:55).
3) 교육의 은사
로마서 12장 7절 후반부에 “가르치는 자는 가르침에”라고 하였습니다.
가르침의 은사를 가진 자들은 책을 읽는 능력이 있을 뿐 아니라 읽는 것을 이해하고 추가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24)
4) 권고의 은사
로마서 12장 8절에 “만일 권고하는 자면 그 권고에,”라고 하였습니다.
권사를 세우는 때 집사보다 높은 직분으로 생각하여 세울 것이 아니라 권고하고 위로할 수 있는 은사를 가진 사람으로 세워야 할 것입니다.
“가르침”이 지성을 다룬다면 “권고”는 감정과 의지를 더 다룹니다.25)
가르침의 은사를 가진 자는 사람들의 정신(mind)에 지식을 전달하나, 격려의 은사를 가진 자는 감정(heart)에 호소합니다. 설교하는 사람들은 지식만을 전달하여서는 안 되고 권고하고 삶에 적용하여 주어야 합니다.
“권고하다”라는 말은 진리에 따라 살 것을 촉구하는 것을 뜻합니다.26) 현대적인 개념으로 바꾼다면 “상담”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27)
5) 기부의 은사
로마서 12장 8절 가운데에 “함께 나누는 자는 관대함 안에”라고 하였습니다.
루카복음 3장 11절에 “두 벌 튜닉을 가진 자는 없는 자에 함께 나누고, 음식들을 가진 자도 마찬가지로 행하라.”라고 하였습니다.
자기 소유물을 불우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것도 은사입니다.28) 가지고 있으나 나누어줌의 은사를 가지지 못한 자들도 있습니다.29)
“관대(寬大)”라는 한자어는 “너그럽고 큼”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구제와 기부(contribution)의 은사를 가진 자는 너그러워야 합니다.
이 단어(하플로테스)는 “단일”(singleness)을 뜻합니다. 목적의 단일함을 뜻하며, 여기에서 “성실함”이라는 뜻이 나옵니다.30)
함께 나누는 일을 하는 사람은 단일한 마음으로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기부의 동기가 단순하고 순수하여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6) 지도의 은사
로마서 12장 8절 가운데에 “인도하는 자는 부지런함 안에,”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인도하다(lead)”라고 번역한 단어(프로이스테미)는 “인도하다”, “돌보다”, “수행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영어로 “리더”(leader)나 “지도력”(leadership)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앞에”라는 말(프로)과 “서다”(히스테미)가 합성된 말이며, 한국어 개역 성경은 “인도하는 자”를 “다스리는 자”로 번역하였습니다.
7) 자비의 은사
로마서 12장 8절 끝에 “자비를 베푸는 자는 즐거움 안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비를 즐거워하는(delight) 분이십니다(호 6:6). 하나님께서 자비를 원하시며 제물을 원하지 않으십니다(마 9:13, 12:7). 위선자인 바리새인들처럼 자비를 버리지 아니하여야 합니다(마 23:23). 자비를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
1) D. M.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서문강 역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2001), 221.
2)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223.
3)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225.
4)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227.
5)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229.
6)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231.
7)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233.
8) Douglas J. Moo, 『NICNT 로마서』, 손주철 역 (서울: 솔로몬, 2012), 1023.
9) Moo, 『NICNT 로마서』, 1024, n. 23.
10) Moo, 『NICNT 로마서』, 1025.
11)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241.
12)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243.
13)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245.
14)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247.
15)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249.
16)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302.
17)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302.
18)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303.
19) Moo, 『NICNT 로마서』, 1028.
20)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322.
21)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324.
22)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327.
23) Moo, 『NICNT 로마서』, 1028.
24)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355.
25)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356.
26) Moo, 『NICNT 로마서』, 1031.
27) 이동원, 『쉽게 풀어 쓴 로마서 이야기』 (두란노, 2001), 434.
28) Moo, 『NICNT 로마서』, 1032.
29) Lloyd-Jones, 『로마서 강해 12』, 360.
30) Moo, 『NICNT 로마서』, 1032.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좋은 친구에게 사랑이 가득한 덕담 한마디 건네주는 아름다운 날이 되세요.
마음속에 담아 놓은 좋은 친구에게 안부를 전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아름다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의인에게는 어떤 재앙도 임하지 아니하려니와 악인에게는 앙화가 가득하리라(잠 12:21).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