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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냉면으로 200% 맛있게 즐기는 방법
오늘 요리는 마트표 냉면으로 왠만한 맛집보다 훨씬 맛있게 즐기기 위한 몇가지 노하우로
아삭한 식감이 냉면맛을 더 시원하고 맛있게 만들어 주는 무짠지(무 초무침) 레시피와 그냥 먹기에는 뭔가 2% 부족한 물냉면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감칠맛 나는 양념장(일명 다대기)만드는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여름내내 냉면이나 콩국수를 즐기는 시골집에서는 콩은 농사지은것이 있으니 매일 한줌씩 물에 담궈놓으면 그만이지만 냉면은 직접 뽑을수도 없고 육수를 만들어서 준비하는것도 만만치 않은지라...ㅎ 여름에 집에 떨어지면 안되는 몇가지가 있으니 마트표 냉면육수와 겨자 그리고 무와 오이, 식초입니다^^*
다시 또 봐도 군침도는 시원하면서도 매콤한 물냉면..ㅎㅎ
사실 마트표 냉면육수는 촌사람 입맛에는 약간 조미료 맛이 강한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쉬운데로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육수를 쉽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면서~~^^*
그 맛을 두배로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양념장~일명 다대기~ㅎㅎ
그리고 두번째는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을 더해주는 무짠지^^*
[오늘의 재료는] 냉면2인분, 시판 육수 2봉지, 오이1/2개, 계란2개
[무짠지] 무 10cm폭, 2cm정도 두께로 한토막, 맛소금1티스푼, 고춧가루1/2큰술 매실액2큰술( 매실액이 없으면 설탕1큰술, 식초2큰술)
[양념장 만들기] 고춧가루2큰술, 겨자1/2큰술, 식초1큰술, 매실액5큰술, 마늘2쪽
양념장은 네그릇 분량입니다~ 매번 만들기 귀찮은데 너무 많이 만들어 두면 혹시라도 버릴수도 있으니 꼭 두번 먹을양만큼씩 만든다는..ㅎㅎ
냉면을 만들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하는일은 물을 들여놓는 일~^^
저는 늘 냉면 삶을물에 계란을 삶는데 계란 껍데기에 안좋은것들이 많다고 해서리.. 요즘은 철저하게 씻어서 넣어줍니다.ㅎ
시판 냉면으로 집에서 맛있게 즐기기 위한 첫번째 노하우~!!
바로 이 무 초무침입니당~우리 동네에서 무짠지라 부르는~ㅎㅎ
무는 10cm 폭에 2cm 정도 되는 두께로 한토막 준비해서 얇게 썰고 소금 1티스푼, 고춧가루1/2큰술, 매실액 2큰술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되는데
혹시라도 매실액이 없는 분들은 설탕1큰술에 식초2큰술 넣어서 무치면 됩니다^^*
시판 냉면 맛있게 즐기기 위한 두번째 노하우~!!
조금은 밍밍하고 2% 부족한 물냉면 맛을 200% 만족시켜주는 비법..ㅎㅎ 바로 양념장( 다대기)입니다~^^*
위에 양념장 재료를 섞은뒤에 무절임에서 나온 물을 섞어주세요~
새콤달콤한 맛과 무에서 나오는 독특한 시원한 맛이 냉면맛을 훨씬 더 감칠맛있게 만들어 준답니다~^^*
양념장을 만들어서 냉면 육수에 풀어서 먹으면 톡쏘는 매운맛과 질리지 않는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수가 있으니 이제 집에서도 왠만한 맛집 냉면보다는 훨씬 맛있는 물냉면을 즐길 수 있을겁니다~^^
냉면을 삶는 방법은
포장지 뒷면 표시대로 하면 거의 완벽한 맛을 느낄수가 있는데.. 요즘 면은 숙면이라고 해도 조금씩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제가 주로 사는것은 칠0농산 제품인데 끓는물에 15초만 삶으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2인분 기준으로 2분 30초정도 삶아야 뚜걱거리지 않고 제대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을 맛볼수가 있더라구요^^*
냉면 육수는 항상 얼려두었다가 요리를 시작할 때 꺼내놓으면 살짝 살얼음 상태로 녹는답니다^^
면 삶아서 육수 부어서 먹으면 완성인 마트 냉면~!!
해마다 여름이면 냉면이랑 콩국수를 거의 매일 먹는 남편이랑 살다보니.. 냉면이랑 콩국수는 왠만한 맛집보다 더 맛있다고 자부하는 촌아줌마의 작은 노하우..ㅎㅎ 이제는 집에서도 맛집 부럽지 않은 냉면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6월 시작하세요~~~ |
출처: 촌부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시골아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