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 사당에 위치한 연세바른병원에 스승님,상화대선녀님,보명대선녀님과
스승님의 척추 협착증 치료를 위한 정기진료날이었습니다.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끝마치시고 신경진통제 주사를 맞으신 뒤
남원으로 고속도로를 따라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논산분기점에서 왼쪽은 대전-논산, 오른쪽은 광주-익산을 향하는 길에서
원래는 오른쪽으로 가야 정상적으로 지리산으로 오는 길이었는데
갑자기 네비게이션이 왼쪽으로 대전-논산으로 향하라고 안내를 했습니다.
항상 다니던길에 사고가 났나 싶어 저도 모르게 왼쪽으로 핸들을 돌렸습니다.
왠걸 못보던 길이 나와 논산 육군훈련소로 가는 길로 안내가 되었습니다.
21살때 육군으로 입대해서 16년만에 훈련소 앞길로 가니 내심 그때 입소해서
훈련받은것이 생각이 나 다시 입대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기분이
아주 삼삼했습니다..
낯선길로 헤메면서 여기가 어디냐고 타박을 들으며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뜻밖에 갑자기 익산 미륵사지 유적지로 가는 이정표가 나왔습니다.
미륵사지에 앞길로 온적은 있었는데 뒷길로 온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마침 일전에 포대화상을 일심석재라는 곳에 구경하러 왔었고
사장님께서 우리나라에 손꼽히는 석공 명장이시라 겸사겸사 방문을 드렸습니다.
사장님 아드님과 석공 기술자분이 저희를 반겨주시었고 안에를 구경하다
그전에 없었던 미륵사지 5층 석탑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길이는 약 4미터에 수려한 곡선의 처마라인이 인상적으로 아름답게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아.. 미륵사지에서 우리를 여기까지 불러서 석탑을 보시게 하였구나" 라고
느낌이 왔습니다.
사장님이 오시어 가격 절충을 하고 석탑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에
단박에 계약을 했습니다.
선교 운광루의 형편이 어렵고 고난속에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수준이지만
미륵불의 선의 진리를 따르며 미륵불의 십선운동을 계승하는 자로서
저 미륵사지 석탑은 꼭 우리에게 필요한 상징물로서 선교 운광루를 지켜주는
수호탑의 역할을 할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또한 한분의 보시자가 나오시어 귀하고 귀한 믿음의 대성전을 마무리하는
일점의 마침표가 되리라는 영감을 얻어
모든 수행자들이 바라는 대표 성물(聖物)로 저희에게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천지신명님의 영원한 가피와 수호가 이르사 이 성사(聖事)를 이루어주실
적선자님을 모셔봅니다.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아 빠듯하나 도반 여러분의 깊으신 배려로 꼭 성사되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디 소청에 응해주시어 미륵불의 참된진리가 이땅에 굳건히 세워지는 대역사를
보여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_()_ 천지신명님께서 함께 하심입니다. 대성사가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_()_
신회 대선사님! 참으로 존귀하고 소중하신 진리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