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12시 땡~~ 하는 순간 어디서 나타났는지
한국판 마스크맨이 나타나
해돋이 행사 준비에 대한 점검을 정해원회장님께 보고받고 있다.(짐케리 주연의 마스크)
일출시 해변가에서의 준비사항과 왕복차안에서의 간식, 아침과 점심의 식당에서의 식사,
이런정도의 완벽한 준비사항의 보고를 듣고
만족하셨는지 눈가에 미소를 지으셨다...
그후 이 마스크맨은 한순간 사라져 펑~~~ 어디론가 ...
(북경 맑은산악회에서 별의별 분이 다 계신다... 참 대단한 산악회다...ㅋㅋ)
1시까지 모이기로 하였는데 12시 30분넘어 짐을 가지고 3대가 서있는 차량으로 가보니...
우악~~~
이분들도 흥분과 기대속에 마음이 벌써 남대하에 가 계시나보다...
지각한분없이 미리 완벽한 탑승수속을 마친후 출발과 함께
차량안은 떡과 행운의보따리를 받아들고 흐믓해 하시는 순간을 이용해
북경 맑은산악회에서 가장 연약하고 가장 아리따운 두 여인이
가장 중요한 회비를 거침없이 완벽하게 받아내고 있다...히히히
비몽 사몽간 4시간의 짧고도 긴 시간을 달려온 우리는
새벽5시30분경 호텔부페식에서 우아한 아침식사를 시작하였다.
북경 맑은산악회 3대차량과 만월사의 1대차량의 많은 인원에도 불구하고
질서 정연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다...
따뜻하고 넓고 깨끗해서 을마나 좋은지....
음식맛? 그건 각자 알아서 하시구요~
북경 맑은산악회에는 자랑스런 보도진들이 항상 같이하신다...
온바오와 YTN 취재진께서 함께하셔서 이 테이블에는 빛이 찬란하다...
(청소부아저씨들도 이런옷 입는데~~~???? 그럼 저옷 입으신분이 혹~~시 )
흐흐흐... 넘 조타~~~ (텔레비젼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좋겠네~~에 정말좋겠네)
(온바오 잡지에 내가 실렸으면 정말 기쁘겠네 ~ 정말 기쁘겠네)
탑승차량이 틀려 아침식사때 만난 울 산악회 식구들을 만나 을마나 반갑고 좋은지~~
손에 기부쓰를 하고 이번 행사를 위해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옆 마당쇠님까지 대동하여주신 울 사무차장님~
(올 북경 맑은산악회의 큰 수확중의 하나는 사무차장님을 참 잘 선정하셨다는겁니다... 회장님 복 받으신겁니다..)
같이 참석하여 주신 남편분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꾸벅 ^^
또 한분의 복덩어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인상도 좋으시고 아이디어도 굿~ 행동과 책임도 완벽~
교포이신 박송자부회장님~~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들이 타고온 차량 석대~
안전이 최우선으로 각 차량에 기사 두분씩 동승하셨다...(대단한 배려...)
친파홀리데이호텔~ 우리들이 점심식사할 호텔이름입니다...
한테이블에 10명정도 둘러앉아 10가지의 중식과 준비해간 족발과 배추김치~
상다리가 부러질정도의 만찬이였습니다...
그많은 반찬중에도 김치와 족발에 젓가락이 자주가는건 한국인이라는게 여기서 확실히 밝혀졌습니다..
아참~~~ 입맛없는 분을 위해 특별한 배려 - 컵라면이 인기정절이었고
소주와 막걸리는 빠질수 없는 감초역할을 톡톡히한 진행요원들의 배려가 아닌가 합니다...
부임하고 첫행사를 그것도 10일만에 큰행사를 준비하신 울회장님~ (딸랑 딸랑~~)
몸도 마음도 정신없으시겠지만 그래도 다같이 건배하는 멋진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뒷모습도 멋진 고문님과
자타가 공인하는 술상무,북경에서 젤로 예쁜 꽃집아가씨,
산소통을 짊어지고 산행하고픈 독일큰곰,그리고 뒷모습도 연약한 선화공주...
보기 좋은 일가족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북경 맑은산악회의 발전을 진지하게(?) 토론하면서
건~하게 부어라~ 마셔라~
유들 유들한 말솜씨와 아름다움을 머금은 글솜씨, 영상을 떡주무르듯이 하는 솜씨. 음악을 즐길줄 아는 멋진 마음씨~
자칭 베스트 드라이버와 카레이서를 자칭하는 우리의 베이징두감독 부회장님...
북경 맑은산악회의 한성질사나이 부회장님~
성격은 불이고 뒷끝은 백지요 목소리는 화통 여러채 삶아먹었고 일처리는 마당쇠요 심성은 천사~
올해 북경 맑은산악회에서는 굶주린 두 백호의 대결이 매주 토요일
산에서 하이라이트로 펼쳐질 예정이오니 많은 회원님들의 관심있는 참여 부탁드립니다..
돌아오는 마지막 일정중에 진시황바다선녀가 겨울이라 추워서 바다속 용궁에 계신다는 긴급정보를 받고
진황도 건어물시장과 진주시장. 수산시장이 한자리에 있는 곳을 들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도 예정에 없는 맛있는것을 살 수 있었지만..
이 상인들도 난데없이 몰려든 관광객들이 얼마나 반가웠을까...
바가지쓰지말고 물건 잘 확인하고 깍을수 있는데까지 깍으라는 차안에서의 교육을 바탕삼아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걸고 열심히 죽어라하고 흥정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아우성 치듯이 들려온다....
이또한 사람사는 세상에서만이 들을수 있는 정겨운 소리임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잠자리가 불편해 다소 피곤한듯하지만서도 주최측의 정성어린 행사준비에 모두들 만족한 듯한 얼굴이다
또한, 밝아온 2010년의 해돋이에서 각자 마음속에 준비한 소원이 성취 될것을 희망하면서
돌아오는 차안은 출발할때와는 사뭇다른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어
북경 맑은산악회의 해돋이 행사가 잘 마무리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자!!!
남대하의 해변가로....
첫댓글 함께 가지못해 아쉽슴돠. 근데 아침(전날 알콜기도관계로 조금 늦은 오전)에 일어나 보니 세상에...울집에서도 해를 볼수 있었슴돠. 억수로 영광이었슴돠. 이 모든 영광을 당일날 카메라들고 수고하신 태양님께 바침돠.
저도 많이 섭섭했습니다... 조직의 핵심인물이신데 그자리가 매번 비어있으니 말입니다... 이번 해부터는 산에서 알콜을 사용하심이 어떨런지요.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진이 이제 올라 오고 있군요~~
잘하지도 못하면서 잔머리가 안돌아가서....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건 참 행복한거죠... 언제나 기다려주실거죠
강감사님 사진을 글 느므 느므 재밋게 봤습니다. 감사님 부부 함께 해 주셔서 우리는 든든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사무차장 남편분께서도 함께 해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함께 해 주신 여려분 새해 福 마니마니 받으세요..꾸벅
태양님 기록사진 및 설명이 특파원 수준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요번에는 한차를 책임맡다보니 사진찍는 여유가 조금 부족해 좋은사진이 많이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회장님꺼.. 고문님꺼를 합치면 멋진 행사를 제대로 전할 수 있을겁니다.. 칭찬에 감사합니다..
힘찬 새해를 향해 고고씽~살을 에리는 칼추위에 사진 찍으시랴 이호차 책임지시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태양님 새 해 복 만땅으로 받으십시오
새해를 같이했습니다.. 저도 기쁘구요.. 최고봉님과 같이하였기에 저도 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같이 함께하는 멋진 친구가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