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소나무/ I Pini di Roma/ Pines of Rome
로마는 처음 방문한 사람이나 여러번 다녀간 사람을 불구하고 같은 감상으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라고 정리할 수가 없도록 유구한 역사를 숨결로 느끼게
하는 도시이다. 처음으로 방문했던 한 여름에 로마 곳곳 개성 가득한 소나무를
보면서 레스피기가 작곡한 '로마의 소나무'가 로마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특월
함에 경탄을 했었다. 가끔씩 다니면서 어떤 때는 소나무 아래에서 책을 보며
한나절을 지내기도 했다. 이럴 정도로 소나무에 반했다고나 할까,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길에 즐비한 소나무 가로수를 보며 아! 로마에 왔구나 라는
느낌을 가지게된다. 또한 반갑게도 늘 이 곳에 존재하여 왔음을 고고히 나타
내는 청청한 소나무들을 보면서 레시피기의 '로마의 소나무'를 더욱 더 연상
하게 되었다. 오토리노 레스피기 (Ottorino Respighi, 1879~1936) 는
북이탈리아의 고도인 볼로냐에서 태어난 근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다.
일찌기 음악가인 아버지로 부터 음악 기초를 배운후 볼로냐음악 원에서
수학을 하였다. 1900년 21세 나이에 러시아 상트 페터스부르그 왕립극장에
비올라 주자로 취직하였다. 비올라를 바이올린처럼 다재 다능하게 연주하는
귀재였다. 이 곳에서 림스키 코르스키와 브루흐를 알게되면서 작곡에 대한 조언
과 사사를 받는데, 이 것이 레기시피의 후기 작곡법에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된다.
30세에 고국으로 귀국했다가 다음해에 브루흐에게 사사를 받으러 독일 베를린
을 찾는다. 그곳에서 사사 받은후 얼마간 연주활동과 작곡을하며 음악적 재질
과 역량을 인정을 받게 되었다.34세에 로마의 산체슬리아의 초빙교수가 되어
귀국하였다. 그 후 타계할 때까지 로마에 머물며 수많은 곡을 남겼다.오토리노
레스피기는 푸치니 베르디 이후 이탈리아 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이전 음악가들과 달리 오페라 대신 기악곡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 중에 교향시 로마의 3부작을 작곡하는데 그의 대표 작이라 할 수 있다.
로마의 분수(1917), 로마의 소나무(1924), 로마의 축제(1928) 로 구성되어
있다.20세기 전반에 걸쳐 이탈리아가 낳은 가장 뛰어난 작곡가로 인정 받은
레스피기는 유행성 감기가 악화되면서 심장병으로 인해 1934년 4월 18일,
56세에 세상을 떠났다.로마에는 정말 소나무가 곳곳에 많다. 로마라는 도시를
대표하는 나무이리라 -후배님 글-
첫댓글소꼽친구님! 안녕! 오늘도 반갑습니다.독특한 생김새의 청청한 소나무들과 레시피기의 '로마의 소나무'를 더욱 더 연상하게 하는 글 공유하고 싶어서 올렸습니다 자상하신 ,님의 멋진 해설 .이 곡의 매력을 한층 더하네요.어젠 비가 내리는데도 강남 월남 음식 전문점에서 케익 사 갖이고 가서 사물반 팀원이 어울려 정숙님 생일 파티했답니다. 스마트 폰에서 흐르는 생일 축하노래 따라부르며...더불어 기쁨을 함께...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사랑을 나뉴며 사는 삶 넘 행복합니다. 소꼽친구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를..
첫댓글 소꼽친구님! 안녕! 오늘도 반갑습니다.독특한 생김새의 청청한
소나무들과 레시피기의 '로마의 소나무'를 더욱 더 연상하게 하는 글
공유하고 싶어서 올렸습니다 자상하신 ,님의 멋진 해설 .이 곡의
매력을 한층 더하네요.어젠 비가 내리는데도 강남 월남 음식
전문점에서 케익 사 갖이고 가서 사물반 팀원이 어울려
정숙님 생일 파티했답니다. 스마트 폰에서 흐르는 생일 축하노래
따라부르며...더불어 기쁨을 함께...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사랑을 나뉴며 사는 삶 넘 행복합니다. 소꼽친구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를..
행복만남님 오늘 댓글 두개씩이나 넘 감사합니다.
어제 정숙님 생일 파티에서 찍은 사진 잘 나왔든데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아프신것 빨리 회복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