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일일이 대답해 주고 있어?"
"그럼 보고만 있어? 표절기사까지 다 터진 마당에?"
"터질지 몰랐던거 아니잖아.
덕분에 검색어 1위하겠네 뭐.."
"그걸 지금 말이라고!
슬이는 뭐래. 왜그랬대 대체!!"
"나도 궁금하다 대체 왜그랬는지"
김주원 주먹날린 사건은 핫이슈임
"완전 보고 싶었다 지지배~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할수가 없으니 정말 미치겠다"
"근데 어쩜 사람이 그렇게 하루 아침에 변하냐?"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게 된거 아닐까요?
누군가를 향한 사랑의 힘으로..?"
"사랑의 힘..? 누군가가 누군데??"
"글쎄요~"
착각의 늪
"사장님 도착하셨대!! 얼른 나와~"
김주원이 지나가니까 막 웅성웅성 댐
"왜들 저래?"
"어제 사장님께서 악당을 무찌르시고 영웅이 되셨잖아요~"
"뭐? 김사장이 에스컬레이터를 다시 탔단 말이야?"
"예~ 직원들 인사도 하나도 안받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수작이지.
왜자꾸 이랬다 저랬다야"
"우리의 판단을 교란시키려는 고도의 심리전 아닐까요??"
심리전 좋아하시넹ㅋ
"그동안 밀린 결제들고와"
"밀린 결제 없는데..
지난번에 오셔서 사장님께서 다 하셨잖아요"
"내가? 내가 결제를 했단 말이야?"
"대체 안말리고 뭘한거야?!!!
안됩니다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워??
하트잖아 하트!!!!"
"저도 처음엔 깜딱 놀랐는데요..
전 그냥 예쁘게 바꾸셨나 했죠..."
깊은 빡침..
"어? 언제 나오셨어요? 몇일 안나오실거라더니.."
"답답해서. 별일 없었지?"
"어제 오스카.. 왔다갔는데요..
화 많이 나서 감독님 찾으시던데.."
"화가나?"
"몇일 연락 안된다더니"
"그럴까했는데, 자료 볼것도 있고 해서 나왔어
무슨일이야?"
"너야?
음원 최초 유포한 아이피 주소가 여기래.
음원 유출한거 너냐구"
"지금.. 날 의심하는거야?"
"그래도 양심은 있나봐? 얼굴색 변하는거 보니"
"이유가 뭐야. 뮤비 엎은거 때문에 열받아서?
아님, 예전만큼 너한테 관심을 안가져주니까 관심 끌라고?"
"확인하러 온게 아니네.
그냥 나라고 철썩같이 믿고 온거네.
근데 나, 그런짓까지 할정도로 바닥은 아니야"
"아니, 넌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애잖아
나 배신하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놈이랑 유학가는 그런 애잖아.
나 엿먹으라고 내 사촌이랑 결혼할 수 있는 그런 애야 너.
그런 니가 이런것쯤이야 너무 쉽지 않겠어?"
"날 그렇게 과대평가 해주니 고맙긴 한데,
그냥 고소해. 더 이상 할 말 없으니까 그냥 고소하라고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오빤, 안 믿어.
예전부터 그랬지 내 말보단 다른 사람 말을 더 믿었으니까"
"다른 사람 말이 더 정확했나보지.
니가 아무리 아닌척 해도 경찰에서 밝혀낸 아이피 주소가 여긴 것처럼."
"부탁이야.. 우리 다신 보지 말자"
범인은 회색티 입은 친구임..너 때문이야...ㅠㅠ
찌통 ㅠㅠㅠㅠ
"보고해"
"말씀하신 자료들입니다.
사장님은 오늘 정상출근하셨답니다"
"집에서, 밖에서?"
"집에서.."
"주신 돈을 받은 당일 다 쓴듯 합니다."
받은 돈으로 길라임 집 화려하게 꾸민 듯
"뭐? ...이 기집애 돈쓸 줄 아네"
당신 아들이었으니까요
"근데 이건 암만봐도 스턴트하는 애 안목이 아니잖아"
당신 아들이었으니까요
"얘 이거 보통 넘어.
얘네 부모 누군지 어디서 어떻게 컸는지 좀더 자세히 알아봐"
길라임은 훈련중~
흐뭇^-^
"어떻게 오셨죠? 배웁니까?"
"아니요~ 배우러 온건 아니구요~"
"actress, 연기자냐구요"
"네?? 아~ 그렇게 예쁜 편은 아닌데..
자주 들어요 그런 소리."
"여기서 일하세요? 그럼 혹시, 길라임씨가 누군지 아세요?"
"조심하세요!!!!!"
감독이 머리 눌러가지고 피함
허리 유연하다~ㅇ0ㅇ
"방금 저 구해주신 거에요?"
"다치게 둘순 없잖아요"
"아니 뭐, 이런 상황에서 남자가 여자 구해줄땐
여자를 자기쪽으로 확 당겨 안거나 자기가 대신 흉기를 맞거나
아니면 휙 날라서 멋지게 탁! 잡거나
뭐 그런거 아닌가여??"
영화를 너무 봤네
"제가.. 대신 사과 드리죠.
저희 감독님께서는 그런 쪽 센스함량이 다량 부족이신지라.."
-빨간 츄리닝
찌릿
"우리.. 어디서 봤죠?"
"어..? 정말?
뉴욕에서 공부하셨어요?
아~! 생각났다! 신사동 가로수길~"
"저 김희원이요~ 주원오빠 동생!"
"근데, 무슨 일로 여기까지"
"그럼 혹시 언니가 길라임씨세요?"
"궁금한것도 있고 귀띔해줄것도 있고 겸사겸사 왔어요"
"일단, 울 오빠랑은 무슨 사이고, 우영오빠랑은 무슨 사이에요?"
"두사람다 아무사이 아니에요
대답할 필요도 없는 질문에 대답한건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
"잠깐만요, 진짜 울 오빠랑 아무사이도 아니에요?
근데 울 엄마가 준 돈은 왜 받았어요?"
"돈이요?"
"울 엄마 만났다면서요~
봉투 줬더니 냉큼 받아서 하루만에 다 썼다던데.."
"그러니까.. 제가 봉투를 받았다는 거죠?
미안한데, 저 얼마 받았어요?"
"얼만지 확인도 안하고 다쓰신거에요?
언니 멋있다~
암튼, 울 엄마가 언니 뒷조사하고 있거든요~
그거 알려드리고 싶어서 온거에요."
"여보세요"
"지금 몇시야? 내가 어제 분명 핸드폰 가지고 오랬지
왜 안갖고 와?"
"그래, 지금 가니까 어디 가지말고 꼭 기다려라."
"화낼 사람 그쪽 아냐.
내가 비밀번호 찾느라고 얼마나 고생한지 알아?
그리고 뭐? 김똘추? 그건 무슨 뜻이야?
설마 또라이 추리닝 뭐 그런건 아니지?"
"이씨 눈 똑바로 안떠? 어디서 가재미 눈이야?
내 핸드폰도 뒤졌지, 누가 남의 핸드폰 막 뒤지래?
내 변호사 만나고 싶어?"
"어. 만나고 싶어. 이제 정말 좀 뵙자.
그쪽 변호사 입회 하에 그쪽 어머니 만나서
돈봉투 받은거 저 아닙니다, 해야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우리 엄마 만났어?"
"내가 그쪽 엄마 만나게 중요해?
먹고 떨어지라고 그 쪽 어머니가 나한테 준 봉투를
그쪽이 받아 챙겼단 사실을 내가 알게 됬다니까?"
"언제 알아도 알 일인데 왜.
그래 내가 받았어 근데?"
"뭐? 대체 생각이 있어 없어. 그 돈을 받으면 어떡해?
가진게 없으면 자존심도 없는 줄 알아?
그돈을 받으면 내가 뭐가되? 어떻게 그돈을 받아?
날 얼마나 개똥으로 생각했으면 그 돈을 받냐고 받길!"
"당연히 받아야지.
저 이 돈 못받아요 보다 이 돈 적어요, 더주세요 가 훨씬 당황스러우니까"
"난 그쪽이 우리 엄마를 이겨먹길 바랬어.
그래서 우리 엄만 그쪽을 만만한 여자가 아니구나,
생각하길 바랬다구."
"그쪽이 아니라 내가 나간게 다행이다 생각했어.
만약 그 쪽이 그 자리에 나갔으면 그 빌어먹을 죄송합니다만
100번 쯤 하다 나왔겠지. 그럼 돈 안받고 자존심 챙겨 나왔구나,
우리엄마가 박수라도 쳤을 것 같아?
절대 아니야. 그쪽이 돈을 받았건 안받았건 결과는 똑같아.
우린 계속 만났을 거야."
"무슨 근거로?"
"내가 방금 그렇게 말했으니까"
"착각하는 모양인데, 난 그쪽 얼굴 두번다시 보고 싶지 않아.
얼마를 받았는지 모르지만, 어머니께 꼭 죄송합니다 하고 돌려드려.
그리고 우리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꼭 전해드려.
걱정하지 마시라고"
"우리가 왜 아무사이도 아니야.
그렇게 단정짓기엔 뭔가 있긴 있지."
"아, 있지. 그 쪽이 좋아하는 인어공주.
전에 나보고 생각해 보라해서 생각을 해봤지.
근데, 난 자격이 없더라구."
"왠줄 알아?
인어공주는 그 남잘 사랑했더라고"
문이 닫히려는데 김주원이 다시 염
"내려"
폐소공포증때문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망설임
하지만 길라임은 닫아버림
김주원은 계단으로 뛰어내려가 보지만
이미 길라임은 백화점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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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다가 졸아가지고...ㅋㅋㅋㅋㅋ
문제있으면 말해주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별들의 유혹 ㅈㄴㄱㄷ 13편에있어~
잘보고가여 ㅠㅠㅠㅠㅠ
ㅠㅠㅠㅠ주원이계단내려가는거 짠내ㅠㅠㅠㅠ
이런거 좋아요. 고마와요~ 근데 라임이인척하고 돈 쓴거 보니까 음...쎄다....첨 봤어요. 시크릿가든.
개존잼ㅠ
잘보고갑니다!! 주원이 계단으로밖에 못내려가는거 보니 슬프다 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