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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적 스타들 시범경기 중간 성적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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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인 만큼 자만하거나 실망하기엔 아직 이르다. 시범경기를 통해 나타난 이들의 중간성적표를 살펴보자. ▶맑음 타선에선 한화에서 현대로 트레이드된 송지만이 복덩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홈런 4개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며 홈런왕 1순위 후보인 팀 동료 심정수를 머쓱하게 하고 있다. 타율 3할8푼5리로 타격 6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타점(4위) 안타(6위) 등 공격 주요부문 톱10에 모두 명함을 내밀고 있다.
현대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2루수 박종호도 2번타자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탄탄한 수비력에 방망이도 3할2푼1리를 기록, 팀 적응을 무리없이 마쳤다.
마운드에선 마무리 요원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기아에서 LG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진필중이 1구원승 1세이브에 방어율 제로(0.00)를 기록중이고, '기타 파동'의 주인공 이상훈도 3세이브 무패(방어율 3.19)를 질주하고 있다. 한화가 송지만을 주고 영입한 권준헌도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역시 3세이브 무패(방어율 4.50)로 순항중이다. 이들 이적 마무리들에 임창용(삼성) 조웅천(SK) 등이 가세할 올시즌 소방수 싸움이 불꽃을 튀길 전망이다.
▶아직은 워밍업중
기아가 거포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모셔온 마해영은 아직 몸을 풀고 있는 단계. 홈런 1개를 기록하긴 했지만 타율 2할4푼1리, 4타점으로 자신의 평균치에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 어떻게든 자기 몫은 다하는 스타일이라 코칭스태프도 별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흐림
롯데가 꼴찌 탈출을 위해 거액을 주고 '모셔온' 두 FA들이 아직 제 역할을 못해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톱타자 정수근은 7경기에 나가 20타수 2안타, 타율이 고작 1할이다. 제1선발감으로 영입한 이상목 역시 2경기에 나가 승리없이 1패, 방어율 7.71을 기록중이다. 신임 양상문 감독으로서는 속이 탈 수 밖에 없는 상황. 정규시즌에 들어서면 이름값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심재학도 주전 외야수를 굳혔지만 타율은 아직 2할대 초반(0.217)에 머물고 있다. < 김형중 기자 hkim@> |
첫댓글 이래저래 롯데는 너무 안타깝군요
이런 기사 나가자 마자 불안하게 던지네..
롯데-0-;;갠적으로 돈성이 롯데꼴 나면 기뻐서 춤출텐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