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이 곳은 제가 알바를 했던 곳입니다
서빙 치고는 시급이 좋아서(시간당 4000원이었거든요 3년전에)
ㅎㅎㅎ 쓸데 없는 소린 그만하구요
이곳은 정말 오래된 집입니다
길가다보면 명동칼국수라는 간판들 많이 보이죠?
그게 다 이집에서 따온거랍니다
명동칼국수라는 이름이 너무 많이 생겨서 "명동교자"라고 이름을 바꿨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곳은 닭칼국수랑 만두가 주가 되는데요..
흠..
한마디로
진짜 맛있습니다..
거기가 손님이 워낙 많아서 일 끝나면 항상 녹초가 되곤 했었는데요..
그래도 일 끝난 후에 주는 칼국수를 한그릇씩 꼭 챙겨먹고 집에 갔답니다..
주방 아저씨가 기분 좋으면 만두도...ㅎㅎㅎ
조개 칼국수랑은 다르게 맛이 아주 구수하면서 짭조름하구..
말로는 설면하기 힘들지만 먹어보면 그맛 잊기 힘듭니다
그리구 그집에서 매일 담그는 겉절이..
그집은 서비스 우선주의라서 김치가 비면 재깍재깍 갔다 준답니다
물이랑 밥 같은 것도 말 안해도 채워주고요..(아르바이트생은 죽어나죠..ㅠ.ㅠ)
항상 손님이 많아서 줄서서 기다려야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서비스도 좋고 맛도 좋답니다
가격은..칼국수랑 만두 둘다 5000원일거에요
어떻게 가냐하면요
명동 전철역 (4호선)에서 내려서
밀리오레 골목으로 그냥 쭉 들어가세요
꺽지도 말구 그냥 계속 가다보면
왼쪽에 갈색 간판으로 명동교자가 보입니다
더 가다보면 가게가 하나 더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