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후배님들과 다찌에 앉습니다.

검정색 마네키네코가 있네요.
왼손을 들고 있는걸보니 손님을 부르는 네코군요.

작은 네코들도 소품으로 딱 좋아요.

오늘 모인 후배님들 중에서 한 분이 가져온 간식거리들...

유키다루마에 오면 무조건 모듬참치를 시켜줘야 합니다.
새해들어 가격이 5,000원 올랐군요.

오늘 사케는 인원이 제법되므로 1.8리터짜리 센으로 갑니다.
아쉬운건 센이 이제는 단종되어서 안나온다네요.
대신 동급으로 다른 사케를 가져다 놓으신다고 하니 크게 적정은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반찬이 깔려 줍니다.

장국


숙주샐러드

오늘은 오토시 종류가 제법 많이 나오네요

곤약과 곰피무침

곤약은 칼로리가 전혀없어 다이어트식으로 아주 좋다죠.

센이 나옵니다.
아마도 이 날 마신 센이 유키다루마에서는 마지막 센일겁니다.

순하면서도 가격도 싸고 참 좋은 사케였는데... 아쉽군요.

드디어 모듬참치가 나와 주십니다.

때깔이 정말 샤르방하군요.

언제나 먹어도 맛나는 최고의 안주

역시 천만화소가 넘는 디카라서 그런지 색감이 정말 좋습니다.

메카도로는 참치전문점보다도 더 낫다는 느낌이네요.

아우.. 지금도 침 질질.. 어떡해...

아삭거리는 락교..

생와사비도 엄청 많이 주십니다.
케케케는 요것도 모자라서 리필을 한다죠.

메카도로에 와사비를 올려서...

간장을 찍어 먹으면 정말 죽여주는거죠.

일단 참치 안주 다량 확보...

이번엔 나가사키짬뽕이 나옵니다.

유키다루마의 나가사키짬뽕이 그동안 별로였는데...

오늘은 맛이 다소 틀려졌네요.
더욱 맛있어진건 확실한데...

아직도 불맛은 별로 안납니다.

대신 부재료가 푸짐하게 들었군요.

면은 다른 이자카야와는 달리 우동면을 씁니다.

냉사케를 거부하는 후배가 있어 도쿠리에 데워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앗.. WB500의 아름다운 자태가 나왔네요.


케케케가 음식 사진을 어떻게 찍는지 궁금하셨죠? ㅋㅋㅋ
이제 좋은 디카가 생겼으니 열심히 찍어야죠.
( 얼굴에 저 선은 뭐지? 마치 흉터 같구만.. )

모듬꼬치

유키다루마의 꼬치들도 직접 숯불에서 구워 나옵니다

뭐.. 유다의 꼬치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비쥬얼이나 맛이 괜찮네요.

본보치꼬치
닭의 꼬리살이라고 합니다.

날개와 가슴살

팽이버섯베이컨말이

날개도 잘구워졌습니다.

토마토베이컨말이
유키다루마도 요게 참 맛나요.

본보치꼬치는 기름이 다소 많은것 같지만...
일단 한번 잡솨보면 술안주 하기엔 정말 최고라고 느껴지죠.

발동걸린 후배님들은 다시 아사히생을 주문하고...

크리미한 거품의 아사히는 언제 마셔도 시원하고 좋습니다.

눈병이 완치된 기념으로... 원샷..

마지막 안주는 튀김으로 갑니다.
닭가라아게와 굴후라이죠

메뉴 두개를 섞어서 두접시로 나눠주셨네요.

너무 좋습니다.

굴튀김이 아주 촉촉해요.
역시 유키다루마는 실망시키지 않는 이자카야입니다.
케케케...
[출처]오늘은 첫출사로 유키다루마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작성자 케케케
촬영 카메라 - WB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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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케케케님한테 허락을 받고 가져왔구요...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돈이 좀 많이 깨지긴 하겠지만...음식들을 보니....아 군침이 도네요....
공릉역인가?... 그 근처에 있다네요..정확한 위치는 네이버에 처보면 나와요...
한번 돈좀 모아서 친구들이랑 술한잔 마시러 갈까 생각중...
첫댓글 좋은 글과 그림 그리고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좋은 정보 담아 갑니다
침 고였음.. ㅠㅠ
정말 맛있겠네요
사진상의 참치를 인당 3만5천원이면 정말 비싼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