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그늘을 빌려국화꽃 그늘을 빌려살다 갔구나가을은젖은 눈으로며칠을 살다가갔구나국화꽃 무늬로 언첫 살얼음또한 그러한 삶들있거늘눈썹달이거나 혹은그 뒤에 숨긴 내어여쁜 애인들이거나모든너나 나나의마음그늘을빌려서 잠시살다가 가는 것들이었거늘....장석남시인의시 한수를 전해봅니다=====///////=======우리는 살다 살다잠시 빌려서살고가는 일들이돌아보면 수 없이많을 것 같습니다나는 오늘 하루도그 누군가가그렇게 그리워 했던그 가을을 빌려서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시월이 깊어갑니다이 세상 살면서어디에 스며들든우리들은 또 한철이렇게 보내고자 합니다 ......말없이 얹힌나이를 어쩔수 없이껴안고 가야하는 삶을우리는 또 추수를해야합니다 ....내 인생 잠시젖어있거나 아니면버석거리는그 벼랑의 생을 타고이제 그냥바라만 보아도눈물이 날 것 같은 ..이 가을 속에서그늘을 빌려한 장의붉은 나뭇잎처럼그렇게 불을 지핍니다 ..언제 들여다 보아도늘 그리움 뿐이었던내 생이 저러 하거늘=그바=한동훈
첫댓글 그게 무엇이든 소중한 것들을 품고 살아가야겠습니다.그리고 소중하게 생각해야겠습니다.잘 읽고 갑니다.
~~^^석촌님 잘 계시지요 대한민국에서도.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탄생했습니다아프지 말고 늘 건강하십시오. 그래요? 무위진인 어쩌면 색채로 표현하면 검거나 희거나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맑고 푸른하늘시원하게 스치는 바람,서리에도 꽃을 피우는 국화,이러한 것들이누구의 것이 아니어서우리는 항상 즐기는 것이지요.그래서,우리는 빌려 쓴다는 것이지요.빌려 쓰는 것은 다시 주인에게로 보내는 것이아름다움이지요.^^돌려줘야 하는 귀한 것이지요.
안녕하세요. 잘 계시지요 날이 제법 선선 합니다. 지난여름 참으로 힘들었었지요 잘 견뎌 오셨네요. 세상은 내가 빌려 선 만큼 돌려줘야 하는 것이 이치인데.. 사람들은 어떻게 그 많은 것을 돌려주려고 그렇게 많이들 빌리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적당히 그냥 그냥 살 수 있는 우리들의 나이인 것 같습니다. 마음 편히 살 수 있었음 좋게습니다^^
첫댓글
그게 무엇이든 소중한 것들을 품고 살아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소중하게 생각해야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석촌님 잘 계시지요 대한민국에서도.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탄생했습니다아프지 말고 늘 건강하십시오. 그래요? 무위진인 어쩌면 색채로 표현하면 검거나 희거나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맑고 푸른하늘
시원하게 스치는 바람,
서리에도 꽃을 피우는 국화,
이러한 것들이
누구의 것이 아니어서
우리는 항상 즐기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빌려 쓴다는 것이지요.
빌려 쓰는 것은
다시 주인에게로 보내는 것이
아름다움이지요.^^
돌려줘야 하는 귀한 것이지요.
안녕하세요. 잘 계시지요 날이 제법 선선 합니다. 지난여름 참으로 힘들었었지요 잘 견뎌 오셨네요. 세상은 내가 빌려 선 만큼 돌려줘야 하는 것이 이치인데.. 사람들은 어떻게 그 많은 것을 돌려주려고 그렇게 많이들 빌리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적당히 그냥 그냥 살 수 있는 우리들의 나이인 것 같습니다. 마음 편히 살 수 있었음 좋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