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야구장에가서 관전하는것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른건데...
보기 싫어도 어쩌겠습니까...
홧김에 열받아서 중간에 나갈수도 있는거고..
자리가널널할때 누워서 볼수 있는거고..
주변 둘러보면서 눈치껏 담배피는것도 괜찮은 것 같은데..
나머지는 정말 좋지 않은 경우인것 같은데..
삼진잡을때마다 벌이는 애정행각은 추방감이군요..
제가 야구장 갈때 제일 싫은건..
뒷사람이 흰방망이 팡팡 때려대는것,,
귀청떨어집니다.
옆사람이 방망이 두들기다 자꾸 건드릴때..
(이럴때는 한번 경고하고 또 그러면
나가서 방망이 사다가 마구 휘둘러댔던 적도..)
10. 야구장 외야에서 누워서 야구보는 사람
9. 눕는건 좋은데 여자친구 허벅지 베고 아예 자는사람
8. 자기가 벌여놓은 쓰레기 그대로 두고 가는 사람
7. 울 투수가 삼진잡을 때마다 연인들끼리 뽀뽀하는 경우
6. 사람많은곳에서 떡~하니 담배피는 사람(거의 죽음입니다. -.-)
5. 홈팀자리인데 어웨이 팀 팬이 와서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경우(이건 진짜 결례입니다)
4. 다들 앉아서 응원하는데 계속 일어서서 응원하면서 분위기 맞추지 못하는 사람(뒷사람 안보여서 짜증입니다)
3. 박수로 응원하는 시간인데, 혼자서 하얀방망이 들고 '탕탕~'거리는 사람
2. 경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자리 정리하고 툴툴 털고 나가는 사람
1.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면 무진장 흥분해서 야유 퍼붓는 사람(이 사람은 두산팬 절대 아닐겁니다)
20장 정도의 입장권이 쌓이더군요. 입장권 사지 않고 들어간것하고 시범경기까지 하면 올해 야구장에 발걸음을 옮긴 횟수가 거의 환상적이더군요. 작년까지만 해도 이렇지는 않았는데 운영자가 된 작년 가을부터는 야구장에 아는 사람도 많아졌고, 응원도 입에 착착 붙고.. 거의 야구장죽돌이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야구장에서 본 꼴불견 Top10을 정리해 봤습니다.
읽으면서 아니다 싶어도 그냥 끄덕여 주세요. 푸헐헐~
10. 야구장 외야에서 누워서 야구보는 사람
9. 눕는건 좋은데 여자친구 허벅지 베고 아예 자는사람
8. 자기가 벌여놓은 쓰레기 그대로 두고 가는 사람
7. 울 투수가 삼진잡을 때마다 연인들끼리 뽀뽀하는 경우
6. 사람많은곳에서 떡~하니 담배피는 사람(거의 죽음입니다. -.-)
5. 홈팀자리인데 어웨이 팀 팬이 와서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경우(이건 진짜 결례입니다)
4. 다들 앉아서 응원하는데 계속 일어서서 응원하면서 분위기 맞추지 못하는 사람(뒷사람 안보여서 짜증입니다)
3. 박수로 응원하는 시간인데, 혼자서 하얀방망이 들고 '탕탕~'거리는 사람
2. 경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자리 정리하고 툴툴 털고 나가는 사람
1.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면 무진장 흥분해서 야유 퍼붓는 사람(이 사람은 두산팬 절대 아닐겁니다)
왜 이런글을 쓰냐하면요.. 어제 단관때 외야에서 응원하는데, 콜이 삼진 잡을 때마다 요상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연인들이 있었거든요. 주변에 초등학생들도 많았는데.. 여기가 진짜 '야구장'인지 아나봅니다. 야구장에서 꼴불견.. 베사모는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