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쪽에서 삼척 경계지점까지 가기 직전에 추암 바닷가, 그 앞 식당에 도착하여 회와 매운탕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추암 촛대바위가 있는 그 바닷가의 아름다운 바위들과 힘차게 밀려와서 쏴~아~~ 하고 부서지는 파도가 아름다워 비가 오는 바닷가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마음속 까지 시원했다.
동해보양온천호텔로 와서 사우나 후 나머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 글을 쓴다.
섣달 그믐날 밤을 여기서 이렇게 보낸다.
ㅡ 섣달 그믐밤은, 날밤을 지새우지 않으면 눈썹이 쇤다는데... 스르륵 잠이 쏟아진다.
우리 모두의
'새해 건강하심과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밤의 동해 바다
그 현장을 이렇게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것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