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쓴 인턴들 “면허취소 돼도 상관없다”…사직 확산되나
모 대학병원 인턴들 사직서 취합 “어떤 제재 들어와도 감수하겠다”
전공의들 “주종관계처럼 굴복시키려 한다”
“면허 취소돼도 상관없다. 한국에서 더 이상 의사로 일하고 싶지 않다.” 동료들과 함께 사직서를 작성해 놨다는 모 대학병원 인턴 A씨가 한 말이다. 이 대학병원 인턴들은 모두 사직서를 작성해 놨으며 대한전공의협의회에도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병원에 제출할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 이들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실망해 ‘희망’이 사라졌다고 했다.
A씨는 7일 청년의사와 통화에서 “정부가 발표한 정책이 시행되는 미래를 생각했을 때 한국에서 의사로 근무할 자신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정부 발표로 보고 굳이 인턴을 수료하고 힘든 전공의 과정을 밟으면서 의료를 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진 동료들이 늘었다. 서로 이야기하다가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작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단체행동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법적 조치하겠다는 보건복지부 입장에 대해서도 “의사면허가 취소돼도 상관없다”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정부 정책이 시행되면 이 나라에서 의료행위를 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만큼 개인적으로 면허가 취소돼도 상관없다”며 “어떤 제재가 들어와도 감수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협이 취하려는 행동 방향과 다를 수 있기에 우리의 의사를 대전협 측에 전달했다”며 “대전협으로부터 답변은 아직 듣지 못했다. 만약 단체행동이 시작되고 (내부 행동 방향이 정해지면) 바로 사직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준비는 해 둔 상태”라고 했다. 대전협은 오는 12일 오후 9시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4072
의사협회회장 빤스런 했던데 ㅋㅋㅋㅋ
한두명 본보기로 면허 취소하고 압수수색하면 쭈그러들놈들이 깝치고 있네
니들이 선택한 검찰정권이다. 그냥 받아들여 개돼지처럼
제출할 시기를 고민하지말고 일단 제출하길 권합니다.
괜히 간보는거처럼 보이잖아요.
간보지 마시고 제출해서 결의를 보여주세요.
법조계 "정부, 전공의 사직서만 내도 면허취소 가능"
변호사들 "개인 사유든 개별 사직도 업무개시명령 대상"
"정부 의지따라 처벌까지 가능해…어려운 싸움될 것"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4075
의대정원 증원 발표 이후 의사집단의 정치성향 변화
의협신문의 조사라는데요.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 ㅋㅋ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3277
첫댓글 흉부외과의들은 후임이 안 들어와서 난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