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서 폴스타3.5 첫 공개
올해 국내 4000대 판매 목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촐스타가 한국 시장을 전략적 요충지로 삼고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올해 한국 시장에는 2개 차종을 추가하며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전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한국은 전 세계 6위, 아시아 1위 판매량을 기록하는 시장'이라며
'부산 공장 가동으로 북미 시장 수출이 본격화하고 K배터리, 부품.장비 업체들과
지속적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만큼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폴스타는 지난해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폴스타4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엔 776대의 폴스타4를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했다.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폴스타는 올해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폴스타4를 전량 북미 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북미 물량을 전담 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추후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 을 내수로 활용할 가능성도 열려 있으나
구체적인 전환 시점이나 관련 계획은 미정이다.
국산화 물량의 국내 투입이 늦어지는 배경에는 복잡한 행정 절차가 자리 잡고 있다.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경우 기존 수입 모델과는 인증 기준이 달라지는(국내 제조 차량용 인증 절차 필요) 등의
이유로 올해 국내 시장 은 수입차만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폴스타는 이날 SUV 폴스타3와 그랜드투어러(GT) 세단 폴스타5를 공개했다.
신차 출시를 발판 삼아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4000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함 대표는 '앞으로 매년 1개 이상의 신형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며 '작년이 폴스타 4로 성장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면,
올해는 폴스타3는 최초의 퍼포먼스 SUV다.
800V 기반의 충전 성능과 편의성, 21개 스피커를 포함한 사운드 시스템 등을 두루 갖췄다.
함께 공개한 폴스타5는 최대 출력 884마력의 강력한 성능이 주된 특징이다.
폴스타3는 올 2분기, 폴스타5는 올 3분기 공식 출시한다.
두 차량의 출시 가격은 아직 공개 되지 않았다.
함 대표는 '경쟁력 높은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면서 '한국은 전 세계 28개 시장 중 가장 매력적인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