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유진이 옷만 만들다가 처음으로 내 옷도 만들어 보았는데... 어른옷은 역시 쉽지 않더라구요.. 바느질 양도 많구... 그치만 나름 또 만족이네요... 무엇보다도 유진이랑 똑같은 옷을 입으니까.. 왠지 더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늘 유진이 9개월 성장촬영 하러 가는김에 같이 입고 나가 몇 컷 찍고 왔어요.. ^^ 유진이 땡깡이 무쟈게 심해서 많이 힘들고 지쳤었지만 요렇게 이쁘게 나온 사진을 보니 어느새 고생한건 말끔히 잊어버리고.....
속치마는 눈꽃무늬 아사원단이구, 겉치마는 린넨이예요... 난 아직 모니터만 보고 원단고르는 일이 쉽지 않은데... 쎈스쟁이 울 남편이 요 린넨 원단을 골라주었네요..
옷이 사람을 더욱 편안하게 나타내주는 느낌을 물씬 풍기는 사진이네요.. ^^ 요건 완전 설정샷이랍니다...
언제쯤 우리 유진이 독립이 가능할런지... 원피스 전체적인 핏을 살려보고자 노력했는데... 엄마 다리붙들고 힘들어서... 울기 직전이예요... 엄마는 행여나 유진이 꽈당할까바 엉거주춤한 자세와 어정쩡한 표정.. ㅠ.ㅠ
요기부턴 잠깐 쉬는 동안 울 남편님께서 직접 찍어주신 사진이랍니다.... 조명좋고 배경좋고 카레라 역시 좋으니... 사진도 이뿌게 나왔네요.. 그런데 울남편... 몰델하나가 여~엉 션찮다 하니... 혹시 그건 저를 두고 이야기하심인지.... 어흑...ㅠ.ㅠ
|
출처: 아장아이 옷만들기 원문보기 글쓴이: 아장아이
첫댓글 너무예뻐요 아기옷도예쁘고 엄마옷도 예쁘고 색상도 고상하니좋으네요 부러워요 딸이랑커플로...저는 한번도 저렇게입어본적이없어서...
저두 첨이랍니다... 근데 넘 좋네요.. ^^
너무 행복해보이세요..너무 너무 예쁜 엄마와 아가네요..물론 커플룩 대박입니다. 정말 예쁜 성장 사진 되겠어요..
잘어울리는 한쌍!! 너무예뻐요!! 아가도 완전 기여워요^^
너무 잘 어울리네요. 저는 딸이 없어서 그런지 넘 부럽습니다.
커플룩 정말 이뻐요.....꼭한번 입어 보고싶은 원피스 입니다...........
너무예ㅃ고 너무잘만들었어요
아가야, 아가야, 어서어서 자라라.......이쁜 엄마 너 데리고 들로 산으로 얼마나 보여주고 데려가고 싶은 곳이 많겠니..... 너무 사랑스러운 사진들입니다.행복이 철철..... 남편분이 말씀하신 시원찮은 모델은 어디에도 안보입니다 그려....... 두분 다 이쁘기만 하네요.
ㅠ.ㅠ 님의 한마디에 힘이 나네요.. 울남편은 맨날 나보고 못생겼다고 놀리거덩요.. ^^
9개월된 아가랑 커플룩 입는 분들은 아주 드물꺼에요 저도 생각조차 못했으니 커플룩도 예쁘지만 같이 입고 있다는 자체가 부럽네요
그러게요.. 저두 첨 만들어입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뿌듯하고 행복하더라구요.. ^^
원단도 레이스도 사랑스러워요꼬마아가씨 두건 쓴 사진 넘넘넘귀엽구요
엄마와 아기의 커플룩 부러워 그래서 저도 울 아들과 커플룩 함 입어보려고 벼르고 있는 중인데... 뭘 만들어 입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