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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과 유승민의 재능 기부)
위키백과에 적힌 재능기부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개인이 갖고있는 재능을 개인의 이익이나 기술개발에만 사용하지 않고 이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기부형태라고 정의하고 있는데, 즉 개인이 가진 재능을 사회단체 또는 공공기관 등에 기부하여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말한다. 이상하게 기부라는 말을 들으면 1회성이 강하게 느껴지는 금전적인 기부의 느낌이 강한데, 재능이라는 말과 함께 사용을 하니, 자신이 가진 재능을 사회적 약자들이나 소외계층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의 나눔의 의미가 커지는 것 같다.
우리나라 최고의 탁구 선수인 유승민, 주세혁, 박미영 선수 등이 소속 된 삼성생명 탁구단. 이 삼성생명 탁구이 지난 14일 청각, 언어장애 아동 특수교육기관인 에바다 학교의 탁구부 13명을 용인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 초청, 기술을 지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유승민 선수가 어떤 선수인가? 지난 2004년 아테네(Athene) 올림픽 남자 개인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하오 선수를 물리치고 금메달의 획득한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가 아닌가? 그 유승민 선수는 이날 전문적인 지도를 받기 힘든 아이들에게 일일히 자세를 교정해주며 아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승민 - “그들의 소리 없는 감동에서 오히려 가끔씩 나태해지고 싶은 나 자신을 반성할 수 있었다”
(출처 : 문화일보. 2011년 10월 19일)
코치와의 수화를 통해 나도 탁구를 통해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한 참가자의 말 속에서는,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의 재능 기부가 아이들에게 어떤 꿈과 희망을 갖게 만들었는지 충분히 짐작을 할 수가 있다.
첫댓글 참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네요!! 재능기부!! 이참ㅇ ㅔ 저도 한번;ㅁ;!!